사진으로 만나는 재외동포의 삶
[ 2015년 09월 14일 08시 40분   조회:9623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재미동포 신재동 씨가 출품한 '121 코커스 만세'가 대상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121 코커스 만세'는 따뜻한 햇살 아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이다. 굴곡진 역사의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메세지를 담아 광복 70주년의 의의가 잘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뉴질랜드 동포 권영돈 씨가 출품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가 선정됐다. 권 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발을 정성껏 씻겨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세족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밖에 상모춤, 태권도, 한국을 좋아하는 소녀의 웃음, 전쟁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레인빅토리 배, 광복절 행사 사진 등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의미를 표현해낸 작품 11점이 입선에 올랐다.

  '재외동포사진공모전은 오는 10월5일 개최될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동포사회를 내국민에게 소개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진전시회 개최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전세계 26개국 105명 재외동포들의 59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선정된 130여개 우수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종로 보신각 공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한인들의 역사를 회고하기 위해 실시한 '개인 소장 사진 공모'에는 힘들고 고달팠던 이민 1세대의 애환이 담긴 사진, 독립운동 당시 사진, 광복에 기뻐하는 사진 등 굴곡진 역사를 극복한 재외동포들의 과거사를 생생히 보여주는 개인 소장 사진이 다수 출품됐다. 이 작품들은 10월 전시회 기간동안 함께 전시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역사·문화·사회 등 다양한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동포들의 애환과 삶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임명장 없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한민족, 재외동포들의 국위선양 모습을 국내에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재외동포신문

파일 [ 1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당지시간 2014년 10월 1일, 프랑스勒阿弗尔,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의 조카이며 작고한 최고령도자 김정일의 장손인 김한송(金韩松)이 하학한후 교문을 나서고 있다. 김한송은 작년 여름부터 프랑스 勒阿弗尔에 위치한 파리정치학원에서 학습하고 있으며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이다. 동방ic
  • 2014-10-03
  • 현지시간 9월 24일, 조선텔레비방송국에서는 간첩행위라는 죄목으로 지난 14일 6년 로동교화형을 선고한 매슈 토드 밀러(24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 밀러는 머리를 깍고 죄수복을 입고있었다. 감시하에 가족과 간단한 통화를 하였고 미국련합통신사의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 출신...
  • 2014-09-28
  • 현지시간 9월 1일, 생활수준이 비교적 높은 평양에서 시민들의 패션스타일은 부단한 변화를 거듭한다. 비록 그 속도가 느리고 여러가지 제재가 있지만 그들의 패션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봉황넷/ 조글로미디어
  • 2014-09-27
  •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조선중앙TV는 25일 김 위원장이 천리마 타일공장을 방문(8월 초)했다고 보도하면서 “불편한 몸이시건만 인민을 위한 영도의 길을 불같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김정은을 지칭)”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심하게 다리를 저...
  • 2014-09-27
  • 국립대학대표단, 중국인민대학대표단 등 여러 대학으로 구성된 중국대학대표단, 중국연변교육출판사 대표단, 프랑스빠리제7대학대표, 로씨야조선어전문가, 독일베를린 자유대학 대표와 일본조선인총련합회 조선대학대표단 등이 개막식에 출석했다./신화넷
  • 2014-09-26
  • 2014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선 선수단 본진이 김영훈 조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김명렵 선수단장 등과 함께 1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지난 11일 선발대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입국한 북한 선수단  87명가운데 많은 미녀들이 포함되여 있었다고 한국언론은 전했다. 한국《조선...
  • 2014-09-17
  • 조선중앙통신사가 9월 15일 제공한 사진에 의하면 조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기층간부대회 회의 참가자들이 15일 평양 만수대에 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동상을 참배했다. 사진은 회의 참석자들이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경례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신화넷/ 조글로미디어
  • 2014-09-17
  • 《워싱턴포스트지》는 일전에 사이트에 한조의 사진특집을 발표했다. 이 신문사의 기자는 조선 평양길거리의 평소 모습을 촬영하여 처음으로 조선 부유계층의 행복한 생활을 전시했다. 인민넷/ 조글로미디어
  • 2014-09-14
  • 9월11일 조선 고려항공편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조선체육대표단 성원들이 한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조선체육대표단의 선발대로 이날 한국에 도착한 인원은 도합 94명인데 조선 올림픽위원회 대표 장수명과 기타 고위급인사들을 비롯해서 재판원, 의료팀, 매체보도조성원 및 축구팀과 조정팀 대원들이다....
  • 2014-09-12
  • 9월9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6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 국경절을 맞아 조선 신의주의 주민들은 배를 타고 압록강을 유람하면서 중국단동시의 풍경을 흔상했다./신화넷
  • 2014-09-10
  • 추석명절 8일 오전 북녘이 바로 보이는 한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망배단에서 실향민과 탈북자들을 위한 합동차례 진행되고 있다. 봉황넷/ 조글로미디어
  • 2014-09-09
  • 조선 "로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9월 9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건국 66주년기념일을 맞는 날이다. 로동신문은 9일 김일성과 김정일이 함께 시찰을 하던 옛 사진들을 실어 건국기념일을 기념했다. 봉황넷/ 조글로미디어
  • 2014-09-09
  • 일전 미국의 한 촬영기자가 평양에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들을 찍어 발표했다. 평양 지하철 "천리마"는 세계에서 제일 깊은 곳에 있는데 그 평균깊이가 100미터, 제일 깊은 곳은 200미터에 달하고 매일 리용하는 고객수는 4만인차에 달한다. 총길이 30여키로에 17개 정거장이있는데 외국인은 한두개 역밖에 탑승할...
  • 2014-09-06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지난 3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최룡해·김양건 로동당 비서, 김정은의 녀동생인 김여정,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함...
  • 2014-09-05
  • 조선중앙통신의 8월30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평양국제프로레슬링대회가 류경정부영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프로레슬링대회는 일본의 조총련 체육계인사들이 공동으로 주최한것이다. 일본언론은 이번대회가 일본과 조선관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 주목을 끌고있다고 보도했다./중신넷
  • 2014-09-01
  • 31일,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 제1위원장이 "10월8일" 공장을 시찰하였다. 이날 김정은위원장은 혁명사적비, 문화회관, 전자도서실, 생산품 진렬실, 은정원, 구내식당과 로동자 합숙소 등 "10월8일"공장 각 처를 돌아보았다. 봉황넷/ 조글로미디어  
  • 2014-09-01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