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인터넷대회가 16일 오전 절강성(浙江省) 오진(烏鎭)에서 개막됐습니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인터넷은 인류 공통의 공간이라고 하면서 각국은 응당 인터넷 공간 운명공동체를 공동 건설하고 인터넷 상호연결과 소통, 공유와 공동관리를 추진하여 인류발전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세인 파키스탄 총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 테미르 사리예프 키르키즈스탄 총리, 라술조다 타지키스탄 총리,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조후린(趙厚麟) 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 시와브 세계경제포럼 창시자 겸 집행주석이 각기 연설했으며 오홍파(吳紅波) 유엔 사무차장이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설문을 선독했습니다.
그들은 중국이 세계인터넷대회를 주최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인터넷 영역의 세계관리는 반드시 상호존중과 상호신뢰의 원칙을 따라야 하며 각국은 공동 노력하여 지구적이고 안전한 인터넷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각국 인민에게 보다 많은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게 되는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는 "상호연결과 소통, 공유와 공동관리--인터넷 공간 운명공동체수립"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5대주 120여개 나라와 지역의 정부대표, 국제기구 책임자, 인터넷기업의 선두주자, 저명한 기업가, 전문가와 학자, 대학생 대표 등 2천여명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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