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현대화 공사를 마친 1월18일기계종합공장을 시찰하면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극찬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모든 생산공정이 고도로 현대화되였으며,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최상의 수준에서 확립된 1월18일기계종합공장을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지지도(시찰)하시였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시찰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실시간 장악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하여 해당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통합생산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놓았다"면서 "이 공장 통합생산체계는 우리나라 기계제작공업 부문에서 최고의 수준"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은 또 "공장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거뜬히 갖추어놓은 것은 물론 우리의 설계와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수자조종공작기계와 공업용 로보트(로봇), 무인소재운반차, 자동창고 등으로 이루어진 유연생산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공장을 21세기 산업발전의 추세에 맞게 전변시켰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김정일 위원장)의 불멸의 업적이 있었기에 1월18일기계종합공장의 오늘이 있다"면서 "현대적으로 개건된 공장을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 보여드리였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저려난다"며 과거 김정일 위원장 생전에 함께 이 공장을 찾았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시찰에는 오수용 노동당 비서, 조용원 당 부부장, 홍영칠 기계공업부(군수공업 담당)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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