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에 바뀐 세계 최고 미녀…서러워 눈물 떨구는 미녀
[ 2015년 12월 21일 11시 12분   조회:60660 ]

2014 미스 유니버스 폴리나 파울리나(가운데)가 2015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로 잘못 호명된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왼쪽)의 왕관을 벗기고 있다. 오른쪽은 올해 미스 유니버스로 뽑힌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 [라스베이거스 AP=뉴시스]

세계 최고 미녀가 2분 만에 바뀌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사회자가 실수로 준우승자를 우승자로 호명하는 실수를 범했다. 세계 각국의 미녀 7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후의 3인으로 남은 이는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와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 아레발로, 미스 미국 올리비아 조던이었다.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는 우승자로 미스 콜롬비아를 호명했다. 미스 콜롬비아 쿠티에레스는 감격에 겨운 모습으로 우승 왕관을 썼다. 왕관을 쓴 그는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손 키스를 날렸다. 그 순간 하비는 갑자기 “제가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2015년 미스 유니버스는 필리핀입니다”라고 밝혔다. 새로 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인 폴리나 파울리나가 멍하게 서 있는 쿠티에레스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겨내 워츠바흐에게 씌워줬다.

새로 미스 유니버스로 호명된 워츠바흐도 당황한 모습으로 왕관을 넘겨받았다. 청중들은 주최 측의 황당한 실수에 야유를 보냈고 쿠티에레스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전년도 우승자인 파울리나가 그를 달랬다. 사회자는 “나의 실수다. 참가자들에게 야유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우승자인 워츠바흐는 수상 후 “정정 발표를 듣고 기쁜 마음과 함께 낙담했을 구티에레스를 걱정했다”며 “그가 원하는 것이 다 잘 되기를 희망한다”고 위로했다. 구티에레스는 대회가 끝난 후 무대 뒤 인터뷰에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에게 투표해 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스 유니버스 투표는 역대 처음으로 심사위원 점수에 청중 투표 점수가 반영됐다.

우승자인 워츠바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필리핀에서 자라며 배우 겸 모델로 활동했다. 이날 미스 유니버스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보스니아 난민 출신인 미스 호주 모니카 라둘로비치와 흑인 혼혈 출신인 미스 일본 아리아나 미야모토가 주목 받았다. 한국 대표 김서연(23) 씨는 16명이 겨루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지난 9월까지 미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와 NBC 방송이 주관했지만 트럼프의 막말 파문 이후 엔터테인먼트ㆍ매니지먼트 기업인 WME-IMG가 2800만 달러(330억원)에 인수했다.

중앙일보

파일 [ 1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0
  • 《뉴욕매일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59살난 할리우드 희극배우 Alec Baldwin의 나어린 안해 Hilaria Baldwin은 요가 교련이다. 그녀는 최근 사회교류사이트에 자신의 생활속의  각종 자세의 요가모습을 올려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북경청년보
  • 2014-11-16
  • 일전 일본매체에서 네티즌들의 투표로 진행된 《중국4000년 제1 미녀》평선에서 최고 미녀는 범빙빙(范冰冰),장자이(章子怡)와 같은 올드미인이 아닌 신생대 중국미소녀 우상단체 SNH48 성원인 국정의 (鞠婧祎)였다. 이로 하여 국정의는 연속 1주일간 일본 포털사이트 검색 인물 1위를 달리고 있다.봉황넷/조글로...
  • 2014-11-15
  • 당지시간 2014년 11월 13일, 영국 런던,키가 54.6센치메터밖에 안되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자 탕지와 2메터 51센치메터의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 술탄 커썬이 만나 기네스세계기록 10주년을 축하하였다.CFP 
  • 2014-11-13
  • 나라의 지도자도 살아있는 사람이다. APEC 정상회의기간 각국 정상들의 표정들이 가관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봉황넷
  • 2014-11-13
  • 11월11일 솔로데이를 맞으면서 호북성 의창시의 한 상가에서는 이색적인 키스오래하기 대회를 조직했다. 가장 오랜시간동안 키스를 견지한 커플에게 주어지는 상품은 iphone6핸드폰이였다./중신넷
  • 2014-11-13
  • 영국 런던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11일(현지시간) ‘앨런 존스 RA(Allen Jones RA)’ 전시회가 열렸다. 1969년부터 2014년까지 존스의 작품이 전시됐다. 왕립미술아카데미를 찾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앨런 존스는 팝아트 화가로 1937년 영국 사우샌프톤에서 태어났다. 주로 런던에서 작품활동을 펼치...
  • 2014-11-13
  • 2014년 11월 11일, 싱글데이로 상가들이 갖은 이베트를 벌이는 가운데 장춘의 신천지(长春新天地) 3층 부페집에 “여체성연(女体盛宴)”이 차려졌다. 2명의 젊은 여성이 팬티만 입은 상태로 식탁에 반듯이 눕고 요리사가 사시미요리를 여성의 몸에 올려놓고 있었으며 고객들은 쳐놓은 울짱밖에서 사진만 찍...
  • 2014-11-13
  • 11월 10일 저녁, 중국정부는 APEC 개최를 축하하여 북경올림픽공원에서 불꽃축제를 펼쳤다.APEC(아태경제합작조직)제22차 령도자 비정식회의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된다.신화사
  • 2014-11-11
  • 11월 9일,“제1미차(第一美差)——2014해남 국제관광도 형상대사(海南国际旅游岛形象大使)선발" 총결승전에서 사천에서 온 증예영(曾誉莹)이 챔피언에 뽑혀 100만원 년봉급(年薪)의 해남국제관광도 대언인으로 위촉됐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4-11-10
  • 촬영사 단니스는  "두개의 국가가 있었어요.하나는 러시아,다른하나는 모스크바"라고 말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다른 곳과 다른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여성전용 나이트클럽이라고 했다. "나이트클럽문을 열고 들어서면 당신은 웃통을 벗어붙인 젊고 건장한 남자들을 발견할수 있었요. 전문 여성고객을 상대로하는 남...
  • 2014-11-10
  • 11월 14일 《데일리메일》은 일전 호주 양광해안대학의 한 졸업생이 SNS에 자신이 졸업식에서 포유(哺乳)하며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 사진은 20만개 찬(赞) 과 6천여차례의 재발송을 기록했다. Jacci라고 부른다는 이 녀자는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것은 녀성들이 엄마가 된후에도 학업에 열...
  • 2014-11-05
  • 근일 '려과하지 않은 '애국주의 만화전이 모스크바에서 개최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람에는 백여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러시아"와 "푸틴"을 주제로 그려졌다.  "푸틴, 오바마의 엉덩이를 때리다"라는 제하의 그림도 있었는데 화폭에는 "제대로 된 징벌"이라고 쓰여있었다. 봉황넷...
  • 2014-11-04
  • 미국의 외줄타기 명인 닉 왈렌다(35)가 시카고 초고층빌딩 야간 횡단에 성공해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왈렌다는 이날 오후 7시35분(우리시간 3일 오전 10시35분)부터 시카고 강변 초고층 빌딩 숲에서 아무런 보호 장비나 안전장치 없이 눈까지 가리고 약 200m 높이의 초...
  • 2014-11-03
  • 최근 영국 《데일리포스트》는 영국과학기술회사에서 투명려객기를 연구개발하기로 계획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연구개발중에 있는 이 투명려객기는 승객이 360도시각으로 전부의 주위환경을 볼수있을뿐만아니라 연료절감, 이산화탄소의 배출 감소등의 허다한 우세가있다. 이 투명려객기는 앞으로 10년내에 연구개발이 완수될...
  • 2014-11-03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