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정월대보름맞이축제가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원장 김인국) 에서 펼쳐졌다.

연변방송국 서태문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변로간부국 어르신들과 연길 건공소학교, 중앙소학교, 연신소학교 꼬마들 그리고 학부모, 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인국원장은 인사말에서 "보름맞이 행사를 통해 흔들리는 전통문화의 근간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며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어느 한사람의 몫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예술단의 문예공연, 소학교 어린이들의 문예공연, 윷놀이, 서화표현, 임금님 수라상 받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연길시 중앙소학교 5학년에 다니는 진이정학생의 그림그리기 현장표현이 카메라세레를 받기도 했다.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은 북경금몽미래문화미디어유한회사의 적극적인 후원, 김인국원장이 수십년간 수집한 민속문물과 미술작품 전시 및 다양한 민속문화행사로 오늘까지 건재함을 자랑하고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