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꽃’, 전국소수민족문예순회공연 참가
[ 2016년 06월 21일 08시 25분   조회:7921 ]

지난 17일, 길림성 정부 우강 부비서장을 조장으로 한 성정부련합회 조사연구조가 길림성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중국조선족원작대형무용극 “아리랑꽃”을 심의점검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리경호 주장, 선전부 김기덕 부장, 풍희량 연룡도 당위원회 서기, 천해란 부주장 등 관계자들이 심의점검에 참가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와 문화부, 보도출판광전총국, 북경시인민정부가 함께 조직하는 전국소수민족 문예 순회공연은 5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민족문화 번영과 민족단결진보를 취지로 한 우리나라 중대 문화행사의 일환이다.

중화대가정속의 한 성원으로서 불요불굴의 정신과 분발향상하는 기개로이룩해 낸 빛나는 민족력사와 오늘, 희망찬 미래를 그린 대형 무용극 “아리랑 꽃”은, 해방전부터 현재까지 한 무용가의 삶의 그라프를 무용화하였다.

서막 “향기속으로”, 제1막 “파란 향기”, 제2막 “빨간 향기”, 제3막 “하얀 향기”, 제4막 “노란 향기”, 종막 “천년향기”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여진 “아리랑 꽃” 무용극은, 최미선, 함순녀, 한미화 등 내노라하는 연극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장식하였다.

“아리랑 꽃”의 주연을 맡은 연변대학 예술학원 최미선 교수는, “자신도 한 무용가로서 극의 주인공과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고 그 감수성이 몸과 마음에 그대로 와닿아 진실성이 깊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후 성정부련합조사연구조 성원들은 “아리랑 꽃” 제작진, 해당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교류하고 건의를 제기하는 토론좌담회를 가졌다.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은 “아리랑 꽃”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두달 남짓한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과 건의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작품을 더 한층 완비화하여 최고의 공연효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서기이며 길림성 부성장인 장엄은 “가무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연변은 풍부한 문화재부를 갖고있다며 선후하여 30여차례나 길림성을 대표하여 전국문예경연에 참가하고 100부의 작품은 국가급 상을 수상해 국가 지도자와 전국 관중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장엄 부성장은 무용극 “아리랑 꽃”은, 연변 더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고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데 리정표적인 의의가 있다며 “아리랑 꽃”을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사 및 연변가무단 발전사상 문예정품으로 만들길 기원했다.

무용극 “아리랑 꽃”은 오는 8월 말, 길림성을 대표하여 북경에서 제5차 전국소수민족문예순회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글/ 사진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리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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