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만에 남미 첫 올림픽…'리우의 성화' 마침내 불타오르다
[ 2016년 08월 06일 08시 52분   조회:7923 ]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기수 구본길(펜싱)을 선두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개막행사 테마는 '나보다 우리'…그리고 '새로운 세상'

총 28개 종목 금메달 306개 놓고 16일간 지구촌 열전

'10-10' 목표 한국, 7일 새벽 진종오 '금빛 총성' 기대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림픽 성화가 120년 만에 처음 남미 대륙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올림픽> 리우올림픽 성대한 개막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식전행사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하늘을 향해 터지고 있다.


최초의 남미 대륙 스포츠 대축제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고 16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경쟁한다.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를 슬로건으로 내건 리우올림픽에는 골프와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추가됐다.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도 처음 구성돼 진정한 '지구촌 대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회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유명 음악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다.


반기문 리우올림픽 개막식 참석 (리우데자네이루 AP =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왼쪽),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왼쪽에서 두번째),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전 7시15분부터 식전 행사가 펼쳐지고 8시부터 본격적인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은 개회식 행사는 환경 보호와 관용 정신에 입각한 인류의 공존 등을 주제로 약 4시간가량 이어진다.

행사 입장객들은 모두 식물 씨앗을 전달받고 '내일을 위한 나무 심기'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브라질 특유의 신바람 나는 춤과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식물 씨앗은 참가국 수에 맞춘 207개 종류로 구성됐다.

개막 공연에서는 브라질 원주민들의 삶을 시작으로 슬럼가인 파벨라에 사람들의 생활까지 개최국의 역사와 일상이 고스란히 표출될 예정이다.

개막식 테마는 '나보다 우리'다.


<올림픽>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룡해 북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뒷줄 왼쪽 두 번째)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북한 대표단 임원과 대화하고 있다.


다만 최근 브라질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개회식 예산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당시 4천200만 달러(약 460억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 특수효과 없이 '사람과 미래'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회식에서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며 북한이 156번째, 난민팀은 206번째로 들어온다.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 순번인 207번째다.

한국은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수를 맡았고 정몽규 선수단장을 필두로 약 50여 명의 선수들이 행진한다. 오전 9시 15분경 한국의 입장이 시작될 예정이다.

개회식장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올림픽> 화려하게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톱10'을 지키는 것을 지상 목표로 삼았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펜싱, 배드민턴, 사격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대회 첫 금메달은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에서 나온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밤 11시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김은혜, 박해미가 출전한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6일에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양궁 남자 단체전,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 등도 대회 첫날부터 승전보를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일 [ 2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15주년 특집(2) “AMP총동문회는 희망을 안고 달려온 15년이였다.” “급변하는 우주촌시대 최고의 CEO로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식, 통찰력, 리더쉽을 익혔다.” “배움과 폭넓은 인맥 형성했다.” &ldq...
  • 2016-07-17
  • 7월 17일,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15주년 맞이 대축제가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10기(회장 손향)에서 선보인 "각설이 방구타령"이다. 조글로미디어 리계화기자
  • 2016-07-17
  •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15주년을 맞으며   [편자의 말] 똑같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건만 왜 나만은 점점 움츠러들가? 여타 회원기업인들은 지속성장을 거듭했는데 왜 자사만 제자리 걸음을 칠가? 남들은 8기, 13기를 다니며 배움에 열을 올리고있는데 왜 나만은 배울게 없다고 생각되는지? 남들은 여...
  • 2016-07-15
  • 2016년7월 14일, 영국  는  공원 전체가 수백만마리의 거미떼가 내뱉은 거미줄로 뒤덮혔는데 이는 마치 공포물의 한 장면을 련상시켰다고 전했다. 최초 발견자는 Leslie Schmidt와 친구Bryce이며 두 사람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한창 이목을 끌고 있는 인기게임 Pokemon Go를 놀려고 공원에 도착했다가 ...
  • 2016-07-15
  • 2016년7월13일, 항주 서호에서 여러명의 미녀 무용수들이 호수에서 배놀이를 즐기는 한편 련꽃잎을 따는 모습으로써 자신들의 유연한 몸짓과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있었다. 이들은 "꽃을 사랑한다면 꽃을 아낄 줄 알아야 한다"며 자신들은 서호공원의 아름다운 련꽃들을 마음대로 꺾는것이 아니라 모두 따로 제작하여 ...
  • 2016-07-15
  • 최근 중국 유술(柔術)의 일인자인 류텅(劉藤)과 중국달인쇼(中國達人秀, 차이나 갓 탤런트)에 출연한 리펑(李鵬)이 강함과 부드러움이 서로 잘 어울리는 예술 화보를 찍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고난도 동작을 통해 강함과 부드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근래 들어 유술을 하는 중국 미녀들의 섹시한 동작이 많은 남...
  • 2016-07-14
  • 7월13일, 중경의 번화가에서 미모의 한  여성이 현장에서 댄스를 추면서 행인들의 이목을 끌어 당겼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인터넷에 자신이 춤추는 모습을 생중계로 내보내 조회수를 높이려는데 있었다. 하지만 여성은 얼마 안지나 성관들에 의해 사회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리유로 쫓겨나고 말았다. /텅쉰...
  • 2016-07-14
  • 2016년7월10일, 화상보 소식에 의하면 산서성 서안의 모 아빠트에서 한차례의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아빠트의 출입문을 막아선 승용차 운전수에 한 주민이 불만을 제기한것이 원인이였다. 아빠트의 감시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주민이 여러차례 불만을 제기하자 승용차 운전수는 갑자기 흉기를 들고 차에서 튀여나와 폭행을 하...
  • 2016-07-14
  • 2016년7월13일, 호주 중부의 한 사막공원에서 프로그램을 록화하던중 7세의 남자아이가 하마트면 매서운 독서리에게 잡혀갈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독수리의 공격을 받기전 남자아이는 옷에 달린 지퍼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지퍼의 소리가 독수리의 주의를 끌어당겼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남자아...
  • 2016-07-14
  • 2016년7월13일, 감숙성의 한 상인이 구운 낙타고기 세계 기네스기록 창시자와 신강 바베큐 장인을 현장에 모셔 낙타고기를 구우면서  "바베큐미식문화절" 분위기를 더 짙게 했다. 시민들은 공짜로 달인들의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낙타고기를 맛보게 되었다. 이게 웬 횡재일까 싶다. /봉황넷 
  • 2016-07-14
  • 7월13일, 영국 런던에서 길가는 행인의 휴대전화를 강탈하려는 오토바이 절도범이 '실수'로 휴대전화를 놓쳐 결국 빈손으로 줄행랑을 친 모습이 포착됐다.  하늘도  범죄자의 범행에 힘을 보태기는 싫었을터 오토바이에서 날렵한 손동작으로 휴대폰을 "낚으려"했지만 헛물을 켰다.  피해남성은...
  • 2016-07-13
  •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바디페인팅 축제가 진행됐다. 예술의 표현의 자유와 인간과의 소통을 위해 열리는 이 축제에는 10여명의 화가들과 약 100명의 누드모델 자원자들이 참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 2016-07-11
  • 7월 6일 광둥(廣東)성 칭위안(淸遠)시에서 제3회 하계 과일 패션쇼가 개막했다.   이곳의 전통 풍습에 따라 요(瑤)족 남성들은 5m가 넘는 과일탑을 쌓아야 하고 미혼인 요족 여성들은 과일로 옷을 제작해 입고 ‘과일 패션쇼’에 참가해야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화룡망(華龍網)
  • 2016-07-08
  •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난민 청년이 친구의 여행 가방에 숨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위스행 열차를 타고 이탈리아-스위스 국경을 넘어가다 국경수비대에 적발됐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스위스 국경수비대는 승객들로부터 한 여행 가방에서 신음 소리가 난다는 제보를...
  • 2016-07-07
  • 중경시 강진구 청언촌 쌍둥이 11쌍이 모여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입수한데 따르면 청언촌 367호 가구가운데 쌍둥이가 무려 39쌍이나 있다. 쌍둥이중 최연장자 쌍둥이 나이가 89세이다. 중국국제방송
  • 2016-07-07
  • 최근 중국 사극 드라마에 한국 여성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해 방영한 사극 ‘무신조자룡(武神趙子龍)’에는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했고 사극 ‘금의야행(錦衣夜行)’의 주연 배우로는 한국 배우인 박민영과 중국 배우인 장한(張翰)이 캐스팅됐다. 중국 사극 드라마에 중국 전통 복장...
  • 2016-07-06
  • 7월 3일, 제13회 전국운동회 휘장과 마스코트가 정식으로 선보였다. 제13회 전국운동회 휘장은 서예글자 "진(津)"과 "13", "두 팔을 벌린 사람 모양"과 "해하"등 원소로 구성되였고 "홰불" 조형을 나타내며 "미래를 향해 달리다"라고 명명했다. 마스코트는 "진와(津娃)"라고 이름을 짓고 천진 수양버들 청년화로부터 소재를...
  • 2016-07-05
  • 지난 7월 4일, 호북성 무한시는 련일 내린 비로 물이 잘 빠지지 못한 곳은 여전히 물바다 되기 싶상이다. 시민들은 이런 곳을 지날 때면 모두들 신발을 벗고 길을 거느기도 했다. 한 녀성이 남자친구(남친)의 신발이 젖을가 우려돼 남자친구를 업고 길을 건넜다. 이런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그 와중에도 카메라를 들고 화...
  • 2016-07-05
  •  "뭉쳐야 삽니다!"와  "찬찬찬(희망찬, 보람찬,  활기찬)" 등 굵직했던 말들이 긴 여운을 남긴 중국조선족 경제인들의 만남의 장, 화합의 장이였다. 7월 1일 대련국제회의센터 308다보스회의청에서 "제7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및 제1회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개회식이  펼쳐...
  • 2016-07-02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