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4명으로 늘어, 강서성 발전소 공사현장 붕괴
[ 2016년 11월 24일 08시 20분   조회:11799 ]

11월 24일 오전 7시께 중국 강서성 풍성(豊城)시의 한 발전소에서 시공 중이던 냉각탑 플랫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현재 6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1명은 실종되여 찾고있는 중이라고 한다. 


사고 현장에는 폭격을 당한 듯 부서진 철제 구조물의 파편들이 널려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과 군 병력 등 구조대 수백 명과 중장비 등이 투입돼 현장 수습에 나섰다. 사고가 난 펑청의 발전소는 강서성 수부도시 남창(南昌)에서 60㎞ 떨어져있다. 종합
 

江西电厂事故遇难人数升至74人 男子上班首日就赶上事故


新华社江西丰城11月24日电(记者吴锺昊秦宏)24日7时40分左右,江西省宜春丰城电厂三期扩建工程D标段冷却塔平桥吊倒塌。记者从现场救援指挥部获悉,截至24日22时,确认事故现场74人死亡,2人受伤。

  目前,工作人员已核对确认了68名遇难者身份信息。确认身份的遇难者年龄最小的23岁,最大的53岁。当地政府正在全力做好遇难者家属接待、安抚工作。

  男子上班首日就遭遇江西电厂垮塌事故


  鸿岗村是离江西丰城“11.24”事故现场最近的村子。而村中,老游二层楼的宅子离事故中塔顶坍塌的冷却塔又是最近的。  (另据中青在线报道)早上7点多钟,老游起来上厕所。只听屋外嗡得一声巨响,把他吓一跳,他以为是有人一大早打爆竹,但很快就觉得不对劲儿,因为紧接着听到了金属撞击的巨大回响声。然后他看到了触目惊心的一幕:不远处正在施工的冷却塔,整个塔顶垮塌。“完了,完了,这下要死好多人!”老游不断地说道。

  据悉,该冷却塔属于丰城电厂三期扩建工程,施工单位是河北亿能烟塔工程有限公司。丰城电厂三期扩建工程是2015年12月28日开工,其中冷却塔项目(总高度165米)是2016年4月份开工,目前冷却塔施工完成了70多米。

  这个冷却塔施工以来,日夜赶工,24小时三班倒。事故发生时,施工单位正在进行零点班和早班交接。 这是老游判断“要死好多人”的基本依据。

  朱仁和(化名)租住在鸿岗村,他是江苏扬州人,他和几十个老乡从扬州来到这里,是因为他们“老大”从湖北一家电力建设工程公司拿到了该工程中“安装钢架炉子”的活儿。

  “他们(事故中伤亡的工人)是做土建的,我们是做安装的”,老朱说,事故发生时,他正在干活。得以第一时间赶到事故现场。

  老朱昨天才从扬州过来,今天是他上班第一天,就遭遇了这场事故。

  “人的生命太脆弱了!我不想干了,这两天就赶紧回家了!”老朱像在对记者说,又像自言自语!


习近平对江西丰城发电厂“11·24”冷却塔施工平台坍塌特别重大事故作出重要指示

  要求做好救援救治善后处置等工作

  全面彻底排查各类隐患 狠抓安全生产责任落实

  确保人民群众生命和财产安全

  李克强就救援工作作出批示

  新华社北京11月24日电 11月24日7时40分许,江西宜春市丰城发电厂三期在建项目发生冷却塔施工平台坍塌特别重大事故。截至24日18时30分,事故已造成施工人员67人遇难、2人受伤。

  事故发生后,正在国外访问的中共中央总书记、国家主席、中央军委主席习近平立即作出重要指示,要求江西省和有关部门组织力量做好救援救治、善后处置等工作,尽快查明原因,深刻汲取教训,严肃追究责任。近期一些地方接连发生安全生产事故,国务院要组织各地区各部门举一反三,全面彻底排查各类隐患,狠抓安全生产责任落实,切实堵塞安全漏洞,确保人民群众生命和财产安全。

 

中共中央政治局常委、国务院总理李克强作出批示,要求争分夺秒抢救被困人员,全力以赴救治伤员,尽最大努力减少伤亡。安全监管总局要牵头成立国务院工作组抓紧赶赴现场,指导和帮助地方做好搜救、救治等相关工作,查明事故原因并依法问责。要进一步督促地方严格落实各领域安全生产责任,强化监管和防范措施,严防此类重特大事故再次发生。

  根据习近平指示和李克强要求,安全生产监管总局已牵头成立国务院工作组赶赴现场指导救援工作。江西省委、省政府主要负责同志正在现场指挥救援工作。目前,救援工作正紧张进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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