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0세인 Bette Nash는 현재 세계에서 최장기간 근무한 스튜어디스로, 한 항공사에서만 벌써 6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은퇴 계획이란 없는 듯하다.
Nash는 21세(1957년) 때 이스턴 항공(Eastern Air Lines, 현 아메리칸 항공)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의 미국 대통령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였고 비행기 티켓을 단돈 12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으며 사전 예약을 할 필요도 없었다.
Nash는 본인이 일하면서 몸소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기술의 변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부득이하게 디지털 제품의 사용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이다.
현재, 그녀는 매일 워싱턴과 보스턴을 오가는 비행기를 타며, 오래된 친구처럼 모든 승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안아준다. “전 오래된 친구들을 모두 좋아해요.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거예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Nash는 건강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왜 일을 안 하죠? 전 아직도 이 일이 재미있어요. 전 적어도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60년 이상 근무할 거예요.”라고 그녀가 덧붙였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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