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7일] 중국 고생물학자 싱리다(邢立達)는 미얀마에서 가져온 호박을 조사하던 중 공룡 꼬리 화석을 발견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공룡 꼬리 화석에 깃털이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호박 속 공룡 꼬리는 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었고 크기로 보아 어린 코엘루루스(Coelurus)로 추정된다고 한다. 꼬리 길이는 약 3.85cm였으며 꼬리 윗부분에 깃털이 선명하게 자라고 있었다. 해당 화석은 당시 깃털로 진화하는 과정에 대한 정확한 증거자료로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초 공룡의 몸에 깃털이 나기 시작한 것은 몸의 온도를 유지하게 위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후 깃털을 이용해 날 수 있게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 호박은 약 9,900만 년 전의 것이며 호박에는 특유의 보전 능력이 있다고 한다.
같은 종류의 공룡을 연구하던 연구진은 이 공룡의 신장은 18.5cm 정도로 추정되며 현재 발견된 화석 중에 가장 작은 공룡 화석이라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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