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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워라. 집지으려고 아글타글 모은 돈 7만7700원이 불에 타 재가 되다니...지난 2월 2일 저녁 사천성 의빈시 흥문현(兴文县麒麟苗族乡光辉村)의 한 특곤가정에서는 음력 초엿새날 ,소금에 절인 육류를 훈제하려다가 화재가 발생, 이번 화재로 아껴먹으면서 간신히 모은 돈 7만여원이 한순간에 휴지가 돼버렸다. 불에 타다남은 돈을 바라보는 온집식구들은 망연자실했다. 현지은행의 직원들은 근 4시간의 정리작업을 거쳐 겨우 4만2천원의 지페를 '구출'해내 특곤농호의 금액손실을 최소화했다. 환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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