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쓰촨(四川, 사천)성의 한 결석증 전문병원에서 특별한 결석증 환자 한 명을 치료했다고 한다. 청두(成都, 성도)에 사는 85세 장(張) 씨 할머니는 10여 년간 담낭결석증을 앓으며 담낭이 완전히 석회화되어 ‘도자기’처럼 변해버렸다. 또한 내장에서 7개의 땅콩 크기의 담낭결석이 발견되었다.
장 씨 할머니의 자녀들은 10여 년 전 할머니가 담낭결석증을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당시 의사는 할머니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근 할머니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당시 검사 결과 할머니의 총담관이 극도로 팽창됐고 의사는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에도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석증 전문병원 간담(간과 쓸개)과의 황다룽(黃大熔) 전문의가 할머니의 수술을 주도했다. 그는 “석회화된 환자의 담낭을 잘라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담낭이 주위 조직, 간장 등과 흡착되어 있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라고 당시 수술 상황을 설명했다. 수술은 3시간 이상 이어졌고 할머니의 ‘도자기 담낭’은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담낭 제거 이후 황다룽 전문의는 장 씨 할머니의 총담관이 원활하게 소통되는지 확인을 했고 수술을 마쳤다. 현재 장 씨 할머니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중신넷/인민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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