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2]우리 음식의 세계화 위해 뭉쳐야
[ 2017년 03월 20일 08시 53분   조회:8890 ]


 

업체의 보스이자 연예인이 되여야 한다. 늘 고객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보스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여야만 성공할수 있다.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폭발적인 추진력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음식문화로서 우리 민족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삼계탕 한그릇을 만들든 천그릇을 만들든 똑같은 맛을 낼수 있어야 한다.
떡 만드는게 그렇게 어려운 작업인줄 미처 몰랐다.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추진력과 판단력이 따라가야 한다.
밥먹기 위해 일을 벌리느냐 아니면 후대들을 위해 하는냐
그릇의 크기는 자신의 몫이다.
내가 어려울 때 사람들은 나를 떠난다 그러니 어렵다는 말 하지 말라
한국에서 고가 비용을 들여가며 기술을 전수받기보다는 현지의 능력자에게 눈을 돌리고 함께 고민하라
아무리 작은 가계를 운영할지라고 많이 보고 듣고 맛봐야 성장할수 있다.
생각이 개방되고 성장할수 있는 활무대가 있어야 능력 발휘가 빠르다.
산업고리가 형성되여야 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음식의 세계화 진출을 다그쳐야 한다.
상부상조, 우리는 하나 영원히 함께해야 한다.
... 


기업탐방과정에서 느낌점을 피력하고 있는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리송미 회장.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회장 리송미)에서 조직한 2017조선족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가 3월 20일까지 3일째 이어졌다. 18일~19일은 업체를 둘러보는 시간이였다면 20일 개원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제품전시와 함께 소통하고 더 빠른 발전을 꾀하는 소중한 자리라 하겠다.
 
이날 경험교류회에서 언니오두막유한회사 박은희 대표와 백년돌솥밥의 박성화 대표는 회사소개와 함께 경영노하우를 전수했다.
 

언니오두막음식유한회사 박은희 대표

박은희사장은 10여년간의 경영노하우를 6가지로 개괄했다.

첫째,직원들의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료리를 해야 음식이 맛있다. 둘째로 품질이 좋아야 할뿐만아니라 가격도 착해야 한다.셋째, 직원들에게 주인공의식을 갖게 한다. 넷째, 나눔을 실천하다. 직원들과 나누고 고객과 나누고 불우이웃과 나눈다. 다섯째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규적인 관리와 교육을 진행해 끈끈한 뉴대관계를 형성한다. 여섯째, 늘 신선감을 주고 신뢰감과 친화감을 주어야 한다.

박은희대표는 포기할줄 모르는 정신과 나눔이 오늘의 오두막을 낳았다고 말한다.
 

백년돌솥밥음식유한회사 박성화 대표

백년돌솥밥의 박성화대표는 13년간의 경영노하우를 아래와 같이 종합했다.

기존 메뉴의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었으며 매출이 적은 메뉴는 가차없이 탈탁시킨다. 장점을 발휘하고 우세의 최적화를 노린다. 메뉴개발은 맛집탐방을 통해 여타 음식점의 인기메뉴를 우리만의 특색을 살려 개발하며 고객이 추천하는 메뉴를 개발하기에 노력해왔다.

백년돌솥밥이 흥성할수 있는 리유중의 하나가 바로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는것 즉 "3년내에 차를 사고 5년내에 집을 장만하고 7년내에 갑부로 되는 것"이다. 직원들은 매일 아침 구호를 웨치면서 회사의 경영리념을 알고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뛰는 직원이 되려고 다짐한다.
 

박성화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사업확장을 시도하는 이들에게 조언했다.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라, 모험적인 투자를 피하고 기존의 가게을 좀 더 열심히 운영하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
 
이날 특강에 이어 팀별 토론회가 있었다. 현재 우리 업체 무엇이 문제이냐? 어떻게 해야만 위기를 벗어날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만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실현할수 있을가 등등.
 
리송미회장이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손향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1. 우리 음식을 우리 민족만이 즐겨먹는 음식이 아닌 타민족도 즐겨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야 하며 규범화 해야만 더 넓은 세상으로 진출할수 있다.

2. 체임점이 3년이상 견지 하기 어려운 리유: 사장들은 3년간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음식업에 대한 리해가 성숙됐다고 생각하고 자체로 상품을 구입하고 만들기때문에 본점과 똑같은 맛을 낼수 없다. 결국 브랜드에 먹칠하는 꼴이 되고 가게는 결국 문을 닫는 결과를 낳는다.

3. 한국의 컨설팅회사로부터 거금을 들여 메뉴를 개발하고 소스를 개발한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우수한 음식점이 많고 특색메뉴들이 참 많다. 현지에서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인건비를 줄일주 있지 않겠냐.

4. 창업에는 나이의 많고적음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 오직 난관이 닥쳐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지하는 끈질김이 있어야  한다.

5. 직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는데 직원들에게도 수익에 따른 보상이 따라가야 한다. 직원들 다 퍼주고나면 남는게 없을지언정 직원의 로동에 대해 존중할줄 앙야 하며 좀 더 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조건을 창조해주고 한가닥의 희망을 주어 함께 잘사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
리송미 회장이 이번 행사에 협찬해준 코스모 김송월(우)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 회장은 "개인의 능력은 긍정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성이 있는바 여러분들의 힘을 빈다면 더 큰 힘을 낼수 있다. 우리는 상부상조하면서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팀별 토론회 한장면
 
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김수련 명예회장은 “앞으로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에서 기업인들에게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서로 배울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어 더 빠른 발전을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은 "이번 행사를 볼 때 우리의 생각은 일치하다. 단시일내에 추진한 행사인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가치가 있게 진행되였다고 본다. 특히 업체마다 특색이 있는것만큼 자사의 우세를 발휘해야 하며 이런 행사에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수 있었더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녀성기업인들이 회원사의 제품인 샘물랭면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손향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음식과 우리의 음식솜씨를 만방에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였다."며 "좀 더 기획적이고 좀 더 활약적인 양상을 보였더라면 행사의 의미를 더 깊이 할수 있지 않았을가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3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12월 3일,  질척거리며 내린 눈비로 연길시 교통이 마비상태에 처했다.  8시경 연길의 최고기온은 령하 1도, 길이 미끄러워 차량 접촉사고가 빈번했다. 빈하로에서만 아침 7시부터 8시 사이에 3차례 접촉사고 발생했고 국자교에서도 2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분이면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시간 소요해 겨...
  • 2018-12-03
  •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흠뻑 발산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리흔 기자=처음으로 보는 행사인데 비빔밥이 참 맛있습니다”   “워낙 조선족 배추김치를 좋아합니다. 매운가구요? 아니요, 요만한 매운 맛은 아무것도 아닌데요”, “참...
  • 2018-11-19
  • 조선족 유명 화백 정기환의 유화작품전이 11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1940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난 정기환 화백은 국가 1급 미술사로 길림성예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정화백은 1992년 길림성미술가협회의 주최하에 개인유화전을 펼쳤고 1997년에는 중국미술...
  • 2018-11-15
  •        (흑룡강신문=일본) 지난 11월 11일, 재일조선족여성회와 동경샘물학교가 설립10주년을 맞아 동경닛뽀리 랑구도호텔에서 성대한 모임을 가지고 경축하였다.   오후 4시, 동경샘물학교 어린들이 발표회가 있었다. 유아반부터 소학1반, 소학2반, 소학3반 각 반별로 우리 말과 중국말로 절목을 표...
  • 2018-11-14
  • 지난 2013년 9월 29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백년부락 민속전람관이 개관하였다. 전람관에 들어서면 백룡촌의 이민사를 반영한 22메터에 달하는 거폭의 유화가 정면 벽에 걸려있다. ​ 백룡촌 건너편 조선의 함지산을 등지고 눈물을 휘뿌리며 두만강을 건너는 이주민일가의 모습으로부터 풀뿌리,...
  • 2018-11-10
  • 11월 3일 북경 망경(望京)의 성원국제에 위치한 지구촌학교에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제1회 우리말 이야기대회’(이하 이야기대회로 략칭)가 펼쳐졌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이야기대회 현장일각   두달동안 교사들과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한 이날 이야기대회는 3주 전의 예승전을 거쳐 선발된 학...
  • 2018-11-06
  •   본사소식 일전 료동대학교 제5회 은행나무축제 및 한복쇼가 림강교구 황금도로에서 진행되였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료동대학교 은행나무길 축제는 한조학원 특색 주제문화월의 일환으로 한복쇼,  한조미식감평회 등이 함께 진행되였다. 사악놀이로 시작된 이날 한복쇼에는 30명의 학생모델과 단동...
  • 2018-10-31
  •   '철령시 제2회 김장찰떡문화축제'가 10월 25일 룡수산기슭의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각계 조선족 군중 근 천명이 모였다.   행사를 보다 풍부히 하기 위해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부분 조선족로인협회는 탈춤, 판소리, 강강수월래, 부채춤 등 14개 문예종목을 무대에...
  • 2018-10-27
  •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청도시 리창구로인협회와 청도시 성양구로인협회,청도해림향우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 롱구럭비운동관리중심에서 열린 민속절행사는 청도조선족 사회 각계 및 중국조...
  • 2018-10-24
  • 길림성당위 선전부, 길림일보 신문그룹과 길림위성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길림문화산업투자홀딩스유한회사와 길림성동북풍문화전파유한회사의 주최한 ‘문화혜민, 환락수행’연극순회공연이 성내8개 지역에서 륙속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연길시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있었다.    ...
  • 2018-10-23
  •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17일)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중양절이다.  중양절을 맞으며 연변항공승무학교(교장 최옥금) 사생들은 연길시 건공가두의 120여명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날 연변항공승무학교에서는 위문공연을 펼치는 한편 가두의 어르신들께 과일과 샴프를 전했다. 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사랑의...
  • 2018-10-17
  •        건대양꼬치거리, 중국음식문화를 대표하는 1번지로 거듭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 특파원=한국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에 자리한 건대양꼬치거리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인 중국음식문화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건대양꼬치거리에서 열...
  • 2018-10-17
  • "진달래민속촌에 내가 왔도다~" 10월 15일, 신생활그룹 화동지역의 300여명 맴버들은 화룡 진달래마을에서 조선족민속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신생활그룹 리송미 총경리의 주최로 진행되였다. 이들은 진달래마을에서 천인비빕밥 만들기, 찰떡치기, 배추김치 담그기, 김치움 둘러보기...
  • 2018-10-16
  •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 참관 오는 10월 25일은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참전 기념일이다.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은 황고구 릉원로 북릉공원 동쪽에 위치해있다.   항미원조렬사릉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정부가 한국정부로부터 넘겨받은 569명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를 새로 확대 건설한 릉원 북쪽에...
  • 2018-10-15
  • 돈화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홍색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자연자원과 결부하여 밀영문화를 선양하며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새시대 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홍색관광사업을 다그치고 있다. 돈화시의 남쪽 50여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총령(寒葱岭)은 송화강과 목단강의 분수령으로서 가장 높은 곳은 해발이 1...
  • 2018-10-07
  •   10월 6일 오후 3시30분,청도국신체육장에서 펼져진 `2018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7라운드 청도황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청도황해팀에게 1대 2로 역전패했다.    특히 이날 연변부덕팀 감독진을은 오늘 경기 심판 판정에 여러차례 항의를 표했다. 결국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 2018-10-07
  • ​ '올림픽에 대한 료해'라는 종합과정의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면서 그 활동의 마지막 일환으로 열린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제2회 '올림픽' 운동대회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뜨겁게 시작됐다. ​ 이 학교에서는 '운동회'라는 한가지 개념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 운동회 한달 전부터 성과전...
  • 2018-09-30
  •   주심의 결정적인 오심을 딛고 연변팀은 홈에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마귀홈장'의 명예를 지켰다.   9월 29일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한줘르팀과 2대2로 빅었다. 반면 '신의 손'에 ...
  • 2018-09-30
  • 두가닥의 줄로 인생을 연주하며 해금 외길을 걸어온 길림성급 해금 전승인 김철 연주자가 첫 개인 해금연주와 개인 작품음악회를 가졌다. 문화지킴이 김철 전승인은 연변의 첫 조선족문예류(文艺类)비물질문화유산 전승인이기도 하다.   27일 오후, 《김철(해금, 작품) 음악회》가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쎈터 연예...
  • 2018-09-29
  • 훈춘시에 대관람차가 들어선다.“훈춘의 눈(珲春眼)”이라 불리우는 이 관람차는 3500만원의 투자금을 들여 완공되였다. 훈춘시빈수공원 문화수랑경관구에 들어서게 되는 이 관람차는 높이가 무려 99메터에 달하며 54개의 방에 도합 324명의 관광객이 탑승 가능하다. 이 관람차는...
  • 2018-09-2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