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1]우리 음식 어디까지 왔나?
[ 2017년 03월 20일 09시 22분   조회:11617 ]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조선족음식업계의 녀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7조선족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연변에서 개최되였다.행사는 기업탐방과 경험교류회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길림성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의 주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의 후원으로 펼쳐졌으며 50여명의 료식업계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비록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에서 조직하는 첫 행사이지만 상해,위해,연태 등 지역의 료식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중국조선족료식업계의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녀성기업인들은 18일과 19일 이틀간의 시간을 리용하여 음식업계의 새별로 떠오르는 연변의 유명한 음식점들을 둘러보았다. 첫날 탐방지는 연길 코스모민속가든, 언니오두막유한회사 산하의 농부가, 백년돌솥밥, 한정삼계탕, 연성각, 천선복음식유한회사를 탐방했고 이틑날에는 훈춘 춘자식당, 도문 아리랑판점, 도문 성화랭면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짧은 시간에 얻은 수확이 너무나 크다고 말한다. 

연변의 음식점은 하나같이 전통이 살아숨쉰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민족풍을 살렸으며 집집마다 특색이 있다. 민족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코스모
민속가든(대표 김송월)은 우리 전통식기, 물레방아, 함지, 항아리, 가마 등 우리 민속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연길우의유한회사 산하에는 코스모식당, 코스모호텔, 코스모민속가든, 우의식당이 등이 있다. 코스모는 상해엑스포에 참가해 불고기덮밥, 백두산산나물비빔밥, 메밀랭면, 옥수수온면을 선보였고 선보인 음식은 상해시료리협회로부터 ‘엑스포봉사특별료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지녔다. 또한 매년 두만강투자무역박람회, 진달래축제, 사과배축제, 송이축제 등 각종 대형행사가 열릴 때면 대형 비빔밥을 선보이군 했으며 김치와 떡 계렬상품은 연변조선족무형문화재에 등재되였다.



언니오두막
음식유한회사(대표 박은희)에는 산하에 농부가, 오두막, 해피윤김밥집, 최고집 등이 있다. 언니오두막은 체인점(직영점)이 무려 95집이나 된다. 농부가는 어르신들한테 있어서 옛추억을 끄집어내고 그때 그 시절을 회억하면서 오늘의 행복을 만끽할수 있는 곳이고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할머님이 살아온 지난날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에게 있어서 전과 오늘의 대비속에서 시대의 변천과 민족의 발전사를 엿볼수 있는 곳이다.



백년돌솥밥
음식유한회사(대표 박성화)는 돌솥밥을 주메뉴로 백년브랜드와 백년기업을 꿈꾸는 업체이다. 현재 가맹점 4집, 직영점 20집이다. 백년돌솥밥은 고객층이 다양한바 그에 따르는 인테리어도 각양각색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밥을 담은 함지를 이고 일밭으로 가는 엄마의 모습이라든가 돌돌 흐르는 시내가에 금붕어들이 자유롭게 헤염치는 모습 모두가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다. 
 

 

연성음식유한회사(대표 허향순) 산하에는 연성뚝베기, 연성각 등이 있다. 연성각 한옥은 3년이란 긴 시간을 거쳐 완공된 중국에서 지은 첫번째 한옥이다. 흉내만 낸 한옥이 아니라 100년도 더 되는 아름드리나무로 대들보를 올리고 황토를 발라 만든 진정한 한옥이다. 뿐만아니라 이 한옥은 우리 조선족의 대표적인 건물이라는데 그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떡케익으로 인기를 모으고있는 천선복음식유한회사(대표 임선희), 원조 삼계탕으로 립지를 굳힌 한정삼계탕(대표 한의경), 례식장으로 유명한  도문 아리랑 등 많은 음식점들이 연변에서 맛집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 민족음식이 국내로 세계로 진출하자면 문화로 어필해야 하고 문화가 형성되자면 동업종이 하나로 뭉쳐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야 한다. 오늘의 탐방은 수박겉핥기식이 아닌 진정 우리 음식의 변천을, 우리 민족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전통이 살아숨쉬고 전통을 계승발전시켜야 함을 페부로 느끼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만남이 장이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5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싼칭(三淸) 산은 장시(江西, 강서)성 상라오(上饒, 상요)시에 자리해 있다. 위징(玉京) 봉, 위쉬(玉虛) 봉, 위화(玉華) 봉 3개의 산봉우리는 마치 도교의 세 신선[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칭(太淸)]이 그 꼭대기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이름을 붙여졌다. 그중 위징 봉은 해발 1819.9m의 가장 높은 산봉우리로 장시...
  • 2017-05-12
  • 5월 9일 중국 무석(無錫) 국제 전기자동차(전동차) 엑스포가 태호(太湖)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됐다. 전시회장에는 미모의 날씬한 레이싱 모델들이 포진해 있었고 각종 전기자동차와 함께 시선이 집중됐다. 이번 무석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는 중국 200여 개의 유명 전기자동차 회사에서 첨단기술로 개발한 최신형...
  • 2017-05-11
  • 중국지진대망(中國地震臺網, CENC) 공식 측정 결과, 11일 05시 58분 신강(新疆) 카스(喀什, 객십) 타스쿠른간(塔什庫爾幹)현(북위 37.58도, 동경 75.25도)에서 규모 5.5급 지진이 발생, 진원 깊이는 8,000m인것으로 알려졌다.   신강 지진국 공식 웨이보(微博) 소식,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깊지 않고 진앙이 시내 ...
  • 2017-05-11
  • 목숨걸고 탁옥했건만 결국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5월 10일, 곤명TV에 따르면 마약밀매업자 장림창이 운남감옥에서 탈옥한지 8일만에 법망에 걸려들었다. 지난 5월 2일 오전 8시 20분경에 운남성제1감옥 7분구의 장림창은 로동하는 과정에서 현장을 리탈했던것이다. 그는 운전수가 물건을 싣느라 잠시 운전석...
  • 2017-05-11
  •   5월 8일, 장자제(張家界, 장가계) 톈먼산(天門山, 천문산) 관광지를 항공촬영한 모습   5월 8일, 관광객들이 장자제(張家界, 장가계) 스리화랑(十裏畫廊, 십리화랑) 관광지를 관람하는 모습 5월 8일,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장자제(張家界, 장가계) 톈쯔산(天子山, 천자산) 관광지를 관람하는 모습 5월 8...
  • 2017-05-11
  • 산둥(山東, 산동)성 웨이하이(威海, 위해)시 관련 부서에서 당일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어린이가 5명, 중국 국적의 어린이가 6명(그중 1명은 중국 여권, 한국 신분증 지참), 운전기사 1명으로 나타났다.   당일 오전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의 유치원 통학버스는 ...
  • 2017-05-11
  • 5월 8일 오전 시안(西安, 서안)시 취장(曲江)구의 한 구완청(古玩城, 대형 골동품 상점)에 중국 26개 성(省), 시(市), 자치구에서 온 기석(奇石) 소장가, 기석 애호가, 보석 딜러들이 수천 종에 달하는 진귀한 돌을 전시했다. 돼지고기처럼 생긴 천연 육석(肉石)은 그 모양이 아주 독특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소장품으로 큰...
  • 2017-05-10
  • 신인배우 한단퉁(韓丹彤)이 ‘FHM’ 중국판인 ‘난런좡(男人裝)’과 촬영한 화보를 통해 매혹과 청순 사이를 오가며 아찔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화보 속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섹시한 란제리룩과 함께 매끄러운 각선미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복고적인 느낌의 작은 여관에서 블랙 레이스 란제리룩...
  • 2017-05-10
  •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맞이하기 위하여 북경은 도시 경관 배치 작업에 박차를 가하여 전 시의 주요 도로 구간에 깃발과 현수막을 내걸고 7개의 입체 화단을 배치함으로써 “강대국의 품격, 고도의 우아함, 개방과 포용, 진정성 있게 손님을 대하”는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신화넷...
  • 2017-05-10
  • 지난 5월 8일, 미얀마 샨 주 북부지역에 있는 한 사찰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해 꼬마중 10명이 부상했다. 세상물정 모르는 이들이 지뢰를 축구공처럼 차면서 놀다가 지뢰가 갑자기 폭발했던것이다. 이번 사고로 꼬마중 10명이 부상, 그중 8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소식넷
  • 2017-05-10
  • 2008년 5월 12일, 사천성 문천에서 대지진이 발생했다.문천지진이 일어난지도 9년이 된다. 현재 지진이 일어난 그 자리에 아빠트가 우후죽순마냥 일떠섰다. 지진 유적지에는 비록 풀이 뒤덮였어도 아픔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다. 지진은 무정해도 인간은 유정하다. 곳곳에서 새로운 기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진으로 무너...
  • 2017-05-10
  •   2017중국.장백진달래산꽃촬영축제 개막식   5월 6일, 장백조선족자치현 경내는 아침 일찍부터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날씨가 추웠지만 현성 소재지와 가까이 하고 있는 마록구진 과원조선족민속촌은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들과 성내외 여러 지방에서 모여 온 촬영애호가들, 매체기자들로 명절의 즐거운...
  • 2017-05-09
  • 5월 7일 3시간동안 내린 폭우로 광주시는 물에 잠겼다. 이번 홍수로 172채 주택이 무너지고 6925명이 대피했다. 홍수로 피해가 막심하지만 그 덕에 보석을 캐여 횡재한 이들도 있다. 지난 8일 10시경 광주 대라탕(大罗塘) 은평로에서 시민들이 도로에 있는 흙을 파헤쳐 보석을 줍고 있었다. 이 보석들은 보석가게에서...
  • 2017-05-09
  • 최근, 싱가포르에서 MC로 활약하는 미시맘 Sonya Davison Sanchez이 SNS에 출산 하루 전과 출산 1년 후의 몸매 비교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터질 듯이 볼록한 배에서 S라인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까지, 스펙타클한 몸매 변화로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산 후 3주 만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 다시 ...
  • 2017-05-09
  • 영릉(永陵)은 청(淸)나라 황제 애신각라(愛新覺羅) 씨족의 선대묘이자 청대 최초 왕릉으로서 명(明)나라 완력(萬歷) 26년(1598年)에 세워졌다. 영릉은 랴오닝(遼寧)성 신빈(新賓) 만족(滿族)자치현 융린(永陵)진 북서쪽 치윈(啟運)산 아래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은 1만㎡에 달한다. 청대 영릉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왕릉 가운...
  • 2017-05-09
  • 3년여전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랍치돼 세계를 근심하게 한 나이지리아 녀학생들이 대거 풀려났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14년 치복에서 랍치된 소녀 82명이 풀려났다고 6일(현지시간) 대통령실 성명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들 소녀가 구속된 보코하람 연루 혐의자...
  • 2017-05-09
  • 7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Victory Day) 퍼레이드 리허설에서 여군들이 행진하고 있다. 올해로 72주년을 맞은 러시아 승전기념일은 옛 소련이 나치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이다.본 행사는 오는 9일 이곳 붉은광장에서 열린다, &nbs...
  • 2017-05-08
  • 5월 4일, 중국 .돈화 2017진달래축제가 돈화시사하연진 진달래계곡에서 성황리에 고고성을 울렸다 . 화창한 봄날 연분홍 진달래꽃이 계곡량안의 벼랑바위에 무너지게 피여나 황홀경을 이룬 개막식현장은 인산인해로 축제의 분위기가 완연하였다 올해에 첫번째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개막식에는 약 1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
  • 2017-05-08
  • 5월 7일 오후, 절강 서안시 봉산강(瑞安市塘下镇凤士桥边的凤山河)에서 물밑에 가라앉아있는 차량을 발견되여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동원되여  기중기로 차량을 끌어올린후 차량안에서 2구의 오래된 시체해골을 확인했다. 차량의 브랜드와 번호판을 확인하여 검색한 결과 차량은 16년전에 실종된 차량인것으로...
  • 2017-05-08
  • 프랑스 최년소 대통령이 된 에마뉘엘 마크롱(39)의 24세 년상부인이 화제다. 프랑스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은 7일(현지시각)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에서 극우진영의 마린 르펜(48)을 꺾고 프랑스 공화국 력사상 최년소 대통령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대선에 혜성처럼 등장한 마크롱은 파리 명문 앙리 4세 고등...
  • 2017-05-08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