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핑 재차 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 2017년 04월 07일 10시 17분   조회:8867 ]

3월 29일 중국배구협회에서 여자배구 국가대표 훈련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랑핑(郎平) 감독은 ‘공훈 감독’에서 ‘중국 여자배구 총감독’으로 승격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랑핑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유명한 여자배구 선수, 코치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선수 시절 제3회, 제4회 여자배구 월드컵, 제9회 세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제23회 올림픽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1995년 2월부터 1999년 3월까지 랑핑은 중국 여자배구 감독으로 부임했고 당시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여자배구 월드컵 3위, 애틀랜타올림픽 2위, 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우승, 제13회 세계 선수권대회 2위, 제13회 아시안게임 우승 등 성적을 거뒀다. 중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미국, 터키 등 나라에서 감독을 맡은 적이 있고 미국팀을 이끌고 베이징올림픽에서 2위의 성적을 기록한 경력도 있다. 2009년에 들어 랑핑은 중국으로 돌아오면서 광둥(廣東, 광동) 헝다(恒大) 여자배구팀을 맡게 되었고 2013년에는 다시 한 번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그녀는 제17회 세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제12회 여자배구 월드컵 우승, 2016년 올림픽 우승 등 기록을 수립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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