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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5일로 개막예정이였던 2017년 모드모아국제몽환불빛축제가 당일 오후 일시강풍의 영향으로 하루가 늦은 16일에 연길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에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15일 오후부터 불어친 갑작스런 비바람으로 하여 축제장 일부 케이블들이 파손되였다. 이에 연길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와 해남혹수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는 급히 사업일군들을 대량 투입시켜 현장복구작업에 뛰여들었다. 복구대전끝에 축제는 하루만에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시각향연을 선물했다.
기자가 15일에 이어 두번째로 찾은 축제현장은 인파로 북적이였다. 개장 한시간전부터 주차장은 개장소식을 듣고 달려온 자가용차들이 줄지어섰고 매표창구는 어느덧 긴 대오를 형성했다.
푸른 하늘에 검은 장막이 드리워지자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부지면적이 1만 5000평방메터에 달하는 행사장의 3800여만개의 LED꽃등들이 일시에 밝아지며 오색찬란한 빛을 내뿜었다.
우리 조선족의 얼을 자랑하는 장백산이며 나비가 날아든 꽃밭속이며 바다우에 떠있는 큰 배며 등 100여종류의 부동한 꽃등들이 다채롭게 전시되여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의 야경과 어우러진 빛의 성연을 선물했다.
련인으로 만난지 일년이 된다는 김모씨와 왕모씨는 “그간 맛집데이트, 영화데이트만 해왔는데 이번 불빛축제로 꿈 같은 랑만적인 데이트를 할수 있어 기뻤다.”며 말했다.
연길모드모아관광유한회사 마케팅 총감 리효말(李晓沫)은 “비록 일시강풍의 영향으로 축제는 하루 미루어졌지만 복구대전끝에 축제는 하루만에 성공적으로 개막하여 시민들에게 화려한 축제의 성연을 보여줄수가 있어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효말총감에 따르면 이번 불빛축제는 5월 7일까지 진행, 이밖에도 모드모아휴가촌에서는 5월에 텐트야영활동과 등산축제를, 7월에 모드모아음악축제를 펼치게 된다.
길림신문 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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