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미래 가수들이 펼쳐 보이는 음악의 향연
[ 2017년 06월 15일 09시 12분   조회:7238 ]

제1회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교 민족가요경연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 14일 오후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성교육학원,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최하고 할빈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의 주관으로 할빈시조선족민족예술관 극장에서 진행된 제1회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교 민족가요경연(흑룡강성조선족학교 민족가요경연 및 중국.흑룡강-한러상담회 계렬행사)에서 조선족 미래 가수들이 민족음악의 향연을 펼쳐 보였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수'가 되려는 꿈을 키워주기 위해 또한 전성 조선족중소학교 사생의 풍모를 보여주고 민족문화, 민족음악을 계승하면서 문화교류대회로 민족의 내생적 동력을 키우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경연은 전성 19개의 조선족중소학교 학생, 해당부문지도자들, 각 학교책임자와 지도교사, 그리고 학부모 대표와 학생 대표를 포함한 300여명으로 극장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성 조선족중소학교 음악교육성과에 대한 한차례 점검이기도 하다.

  1시30분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장고춤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노래시합은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사회자가 이번 경연의 4가지 심사기준 (1.예술적 표현 2.절주,선률,음정,감정표달 3.단정한 복장 4.자세,동작)을 발표했다.

  사회자의 소개로 첫번째 김성민 선수가 당당하게 등장하여 ‘장백산꽃단풍’을 열창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유란우 등 상큼발랄한 21명의 어린이들의 '신나게 북쳐보자'가 관중들에게 생기넘치는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는가 하면 '새싹이야기', '엄마야, 아빠야' 등이 이어지며 소학생조 어린이들은 귀여움을 남김없이 발산했다.

  긴장한 각축을 거쳐 소학생조에서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유란우 등 21명의 '신나게 북쳐보자'가 1등상,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렴시기의 '새싹이야기', 통하현조선족소학교 류준걸의 '우주자전거'가 2등상,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리지혜의 '진달래호 고속렬차', 가목사조선족소학교 권혁위의 '할머니 된장'이 3등상, 상지시조선족소학교 림희진 등 6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생조에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량호정의 '쾌지나'가 1등상을 수상했다. 고중2학년인 량호정은 "노래는 어려서부터 좋아했으며 초중때부터 과외시간을 리용하여 음악선생님한테서 지금까지 배워왔고 장차 커서 무대뒤에서 일하는 스태프가 되는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김영희의 '진달래',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장림, 배나나의 '아름다운 날'이 2등상,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유학태, 강미나의 '나의 장고야', 라북조선족학교 하비경, 권리아, 현라미의 '엄마에게'가 3등상을 수상했다. 그외 계서시조선족중학교 리미경 등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우리 민족은 자고로 음악예술에 능한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음악예술의 장끼는 우리 민족의 유전자라 할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중에서 앞으로 주류사회의 무대에 우리 민족의 목소리를 자랑할 유명가수가 나타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한동현 이미정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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