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2일] 19일 조선 소식, 최근 개성에서 고려왕조 제15대 왕인 숙종의 무덤에 대한 발굴 작업이 시작됐다. 숙종묘는 개성시 선적리에서 서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곳의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덤은 남북으로 29m, 동서로 13m 정도 크기를 자랑했다. 동서 방향으로 4개의 축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무덤은 총 3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북쪽 1구역에는 묘실(무덤칸), 좌대, 곡장(曲墻, 담장)이 있었고 2구역과 3구역에서는 문관상과 무관상이 서로 대칭구조를 띄고 있었다. 묘실은 잘 다듬은 화강암을 이용해 만들어졌고 남북 3m, 동서 1.2m, 높이 1.6m로 된 반지하 구조를 띄고 있었다. 신화사/조선중앙통신

19일 조선중앙통신 제공 사진, 숙종묘 전경

19일 조선중앙통신 제공 사진, 숙종묘에서 출토된 청동 숟가락꼭지

19일 조선중앙통신 제공 사진, 숙종묘 묘실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