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전에 뜬 우리말 책들! 연변 도서들도 세계에로
[ 2017년 08월 25일 09시 14분   조회:5821 ]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체와 한국 출판사간 협력프로젝트 체결식 및 도서기증식이 8월 23일 오전, 2017북경국제도서전이 열리는 북경 국제전시센터 신관 길림전시팀 전시공간에서 있었다. 이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해외진출” 계렬행사의 일환이다.

행사를 사회한  연변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 방송영화보도출판국 리호남 국장

현장 전경

중국출판 “해외진출”은 국가보도출판총서가 제출한 5대 전략의 하나이다. 국내 출판업계가 성장방식의 전환기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해외진출”은 출판업계의 질을 향상하고 해외 출판업계간 융합발전을 도모하는 등 도서출판계 발전의 자체 수요와 국가 연성실력 향상, 국제문화교류 수요에 발맞춘 국가문화발전 전략의 하나이다.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는 신강위글자치구, 내몽골자치구에 이어 2016년 12월 국가보도출판광전총국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에 설립된 국내 세번째 국가민족문자출판기지로서 현재 중국출판 “해외진출” 전략 관철에서 주력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길림성보도출판광전국 요옥화 부국장

길림성보도출판광전국 요옥화 부국장은 축사에서 최근년간 길림성민족출판 사업에서 거둔 “해외진출” 전략과 출판 성과들을 소개하고나서 이번 행사는 특히 길림성민족문자출판 업계가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 창구로 오늘의 행사가 향후 량질의 “해외진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길림성민족출판업계가 세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서 우수한 중화문화를 세계에 더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기반조성본부 리선구 본부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기반조성본부 리선구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중-한 수교 25년래 두나라 출판계는 량적으로나 질적으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회억하고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각 구성단체와 한국 출판계가 상생과 리해로 쌓은 오랜 우정의 힘으로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업적을 이뤄낼 수 있길 희망했다.

축사에 이어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위 관계자와 한국출판계 관계자간 저작권교역체결식이 진행됐다.

연변인민출판사와 한국 ul-leembook출판사

전략협력동반자관계확립 체결식

“사기선집”조문판 저작권수출계약 체결

연변교육출판사 한명웅 사장(좌)

차이나하우스 리건웅 대표(우)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 中

“조선족이중언어교육연구”, “곤혹과 반성”,

“조선족교육 종합연구” 저작권수출계약 체결

축하공연 “명절의 기쁨”

축하공연 주귀화

 

축하공연 “옹헤야”

행사 세번째 순서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체에서 한국 출판업 관련 단체와 교육기관, 국내 관련 대학교들에 도서를 기증했다.

연변인민출판사 관계자들이 한-중문화예술진흥원, 북경대학 력사학부 관계자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대중화문고”(중한대조판)23종 58권

연변교육출판사, 한국 중소출판협회와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에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 39권 기증

연변대학출판사, 한국공자학당 회인서원에 “시대의빛” 계렬총서 40종 5000권 기증

한-중문예진흥원 문화교육부 양진 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출판 분야는 한 나라의 핵심 문화요소라고 이야기했다. 양진 위원장은 “수교 25년사이 중한 량국은 수많은 문화교류를 진행했었지만 출판문화에 대한 실질적 교류는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였다”면서 이번 행사는 량국 출판업계의 과거 성과와 미래 협력 필요성을 대외에 선언하는 자리라고 평가하고 한국에 돌아간 뒤에도 한국의 출판사들이 중국과의 문화교류와 협력에 적극 참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문예진흥원 문화교육부 양진 위원장

우리말 도서 대부분이 현재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집중해있는 상황으로 북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조선족, 나아가 해외에 있는 조선족에게는 우리말 도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다.

취재를 받고있는 최홍녀 부국장

이런 상황에 비추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 방송영화보도출판국 최홍녀 부국장은, 중화민족의 일원인 조선족의 문화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보도출판총국은 해마다 길림성의 민족언어 도서출판 활성화를 위해 자금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의 조인식이 민족문자 출판에서 한층 더 폭넓은 상생 효과를 만들어내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출판 항목들이 전국으로 세계에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북경국제도서전은 전세계 82개 나라에서 참가해 30만권 이상의 도서를 전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도서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이딸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영국 런던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으로 꼽힌다.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등 길림성의 주요 출판사에서 출판된 국가급 우수 도서와 국가 중점 프로젝트 관련 정품 도서들이 길림전시팀 전시부스를 장식했다. 도서전은 27일까지 계속된다.

➤ 전시시간: 8 月 23 日 - 26 日 9:00-17:00

8 月 27 日 9:00-15:00

(12:00 以后停止售票)

➤ 찾아오시는 길

北京顺义中国国际展览中心新馆

公交路线:在东直门、三元桥乘坐934. 915. 918 等多条公交线路,在“马连店”站下车即到新国展。

地铁路线:乘坐地铁15 号线;到达“国展站”下车,从D 出口出来后向西步行约400米可到达展馆东登录大厅

중앙인민방송국 구서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6일] 5월 25일 창장싼샤(長江三峽, 장강삼협)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차이나 결선에 참가한 50명의 미녀 참가자들이 유람선을 타고 풍도(豐都), 백제성(白帝城), 삼협 등 관광지를 찾았다. 그녀들은 관광지에서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며 사진촬영을 실시했다. (번역: 은...
  • 2017-05-27
  • 한양릉(漢陽陵)의 문화재 보호 연구원이 조심스레 토용에 붙어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있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한대(漢代)는 중국 고대사회에서 처음으로 번성한 시기이다. ‘사사여사생(事死如事生, 죽은 사람 섬기기를 살아 있을 때와 같이 한다)’ 장례문화 영향을 받아 한대에는 토용(陶俑, 순...
  • 2017-05-27
  • 방태호의 작품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생활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 생동하고 정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점이다./길림신문 방태호 중국사진가협회 회원 중국신문사진학회 회원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
  • 2017-05-27
  • 그리스 아테네에서 25일(현지시간)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총리를 노린 폭발로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부상, 이번 폭발로 .여러 명이 부상했다.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탄 차가 움직일 때 부비 트랩이 설치된 편지봉투가 터지며 발생했고 운전사 등 경호원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중상을 입고 ...
  • 2017-05-27
  • 2017년 5월 26일 본격 발굴 시작!     吉林延吉城区大规模发掘恐龙化石群,距今约一亿年   综合新华社、央视新闻5月26日消息,近日,中国科学院与延吉古生物化石保护研究中心联手启动对吉林延吉龙山恐龙化石群的系统发掘工作。经中国科学院等部门相关专家现场考察,初步认定恐龙化石的地质年代属于白垩纪。...
  • 2017-05-27
  • 온라인도박으로 수만원의 빚을 진 왕모(남, 29 세)는 그 빚을 갚을수 없게 되자 타인의 재물을 강탈하려고 시도했다. 5월 23일, 왕모는 과일 깎는 칼을 들고 무석에서 택시를 타고 의흥시(宜兴市) 방향으로 향했다. 목적지에 도달한 왕모는 택시운전수의 돈을 강탈하려 했다. 택시운전수가 반항하자 왕모는 택시운전수를 향...
  • 2017-05-26
  • 도심의 비둘기는 쓰레기통을 뒤지지만 이 비둘기는 직업이 있다.  ‘밀수범’이다. 쿠웨이트 경찰이 체포한 어느 비둘기에 관한 이야기다.   쿠웨이트 현지 언론인 ‘알 아라비야’는 5월 23일, 쿠웨이트 경찰들이 178개의 알약을 몸에 숨기고 있던 비둘기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한 마약밀수...
  • 2017-05-26
  •         Anvers Island 부근에서 촬영한 흑고래의 꼬리. 이 흑고래는 먹이를 찾기 위해 깊은 잠수를 준비 중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영국 ‘가디언’ 보도, 남극지방의 생태 환경 조사와 고래의 습성을 더욱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세...
  • 2017-05-26
  •   "우리 집에 경사났소~" 잉꼬부부 안룡수, 마복자 가수의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막을 연 단오맞이 "우리 노래 대잔치" 사전 록화가 23일 연변TV 스튜디오에서 있었다. 연변 각 현시에서 온 13개 팀이 참가해 볼거리, 웃음거리를 선사했다. 룡정시에서 온 김향령은 '단오절이라 고향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
  • 2017-05-25
  • 5월 17일 장장쯔이(蔣張子怡, 위)와 어머니 장수이샹(張水香) 씨가 함께 학교 무용 연습실에서 무용을 연습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12살인 장장쯔이(蔣張子怡)는 장시(江西, 강서)성 상라오(上饒, 상요)시 신저우(信州)구 제10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다. 2010년, 교통사고는 소녀의 두 다리를 앗아갔지만 ...
  • 2017-05-25
  • 민족의 상징인 토템은 력대로 내려오면서 어느 한 민족(부락)의 조상과 보호신으로 여겨져 정신적 의거로 발전해 왔다. 그 존재형식은 볼 수 있는 것과 감수할 수 있는 것으로 나뉘는데 대개 동물―식물―무생명물체―자연현상―사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시대적 변천과 사회적 진보 그리고 과학의 발달...
  • 2017-05-25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5월 20일 저녁, 2017 제16회 징궁(精功) 국제 모델 선발대회 청두(成都, 성도) 지역 결선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70여 명의 남녀 모델들이 캐주얼룩, 스윔룩, 이브닝 드레스룩 등의 코너에서 각축을 벌인 끝에, 카자흐스탄에서 온 122번 선수와 헤이룽장(黑龍江, 흑...
  • 2017-05-25
  •   통나무 훈련   국경을 지키는 병사들, 중국 지린 무장경찰 대원들의 ‘1주일’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5월 입하(立夏)가 지나자 초목이 무성해지기 시작한다. 최근 투먼(圖們, 도문) 강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무장경찰 지린(吉林, 길림) 변방총대(邊防總隊) 투먼 변경검문소(邊檢站)에서 &lsqu...
  • 2017-05-25
  • ‘자오룽’호 유인잠수함은 5월 23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 북쪽에서 중국 대양 제38차 항행 제3단계의 첫 잠수를 실시했다. 신화사 류스핑 기자는 ‘자오룽’호에 탑승하여 4811미터까지 잠수했다. 물 속에 체류한 시간은 8시간 50분, 해저 작업 시간은 3시...
  • 2017-05-25
  • 파키스탄주재 중국대사관이 24일 증실한데 따르면 당일 현지에서 근무중인 중국인 부부가 파키스탄 남서부 도시인 발루치스탄 주에서 자가용을 리용한 무장괴한에 의해 피랍되였다. 이들 부부는 현지의 언어센터에서 나오다가 피랍된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녀성도 괴한에 의해 피랍되였다가 도망을 쳤고 중국인을 ...
  • 2017-05-25
  •  ‘제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가 열리고 있는 23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70주년을 기념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세계 유명 배우ㆍ감독들이 모두 나와 70주년을 축하했다.   감독들로는 미카엘 하네케ㆍ제인 캠피온ㆍ페드로...
  • 2017-05-24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푸르른 산, 깊은 골짜기, 암석 지대, 사막, 삼림, 설원 등지는 중국 로켓군 최정예 부대의 ‘전쟁터’이다. 그들은 이곳에 병력을 배치하고 복잡한 조건 속에서의 실전 전투 능력을 키우고 있다. 그들은 ‘조커’ 및 ‘히든카드’로 불리는 ‘암살 공격&rs...
  • 2017-05-24
  • "심심해서 트럼프를 좀 놀았을뿐인데..." 지난 5월 22일, 화북수현고속도로에서 교통경찰은 임무 수행중, 3인석화물차에 6명이 탑승한 중형화물차를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통제했다. 그중 4명은그 비좁은 공간에서 트럼프를 놀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수에게 교통벌칙금 200원을 안겼다. 봉황넷 
  • 2017-05-24
  • 모델 사라 삼파이오의 드레스가 칸 영화제에서 눈길을 끌었다. 스플래시닷컴은 23일(현지시각)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의 시사회에 참석한 사라 삼파이오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사라 삼파이오는 눈을 뗄 수 ...
  • 2017-05-24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