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경제청사진] 500명 조선족기업가들 연변에서 교류대회
[ 2017년 09월 01일 09시 12분   조회:8056 ]

10주년을 맞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꿈꾸며 
포럼,교류,친목으로 민족경제청사진 마련 


9월 2일,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가 연길 백산호텔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민족의 혼을 담아 중국꿈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열릴 이번 대잔치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연길시 관련부문의 관계자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전국 각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의 대표, 전국조선족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기업인대표, 전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대표, 정계, 재계, 학술계의 관련 인사들 그리고 한국, 러시아, 미국 등 기업인 대표 50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 소통, 화합, 발전의 장을 만들어간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표회장은 개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할수 있는것은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과 갈라놓을수 없다.일본,미국 등 나라에도 우리민족이 있지만 200만 조선족이 우리문화를 가장 잘 전승하여왔다. 정부와 당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해방전,해방후 조선족의 희생과 헌신을 잠간 회고하고 "현재 각지기업가협회가 지역사회와 민족발전에 자발적으로 내놓고 투입한 자금이 2500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기업인들이 민족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이다.역시 우리는 뭉쳐야 산다,우리 뭉칩시다"라고 호소했다.



사업보고를 하고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이 10년간의 사업보고를 했다. 전회장은 사업보고에서 2007년의 준비와 설립에서 부터 오늘날까지 발전을 회고했다.2007년에 설립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은 전국 각지 조선족민영기업과 지방경제발전에 봉사를 제공하면서 최초의 6개의 지방협회로부터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협회에 60여개 지회를 둔 전국성적 사회단체로 발전했다. 회장단 성원도 최초의 10여명에서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회원기업수도 초기의 500여개로부터 6000여개로 발전했다.

2007년 심양에서 열린 제1차 중국조선족기업경제교류대회로부터 현재 연길에서 제8차대회의를 개최하기까지 대회의 인원수의 증가에 따라 회의질량은 물론 대회의 규모도 점점 커져가고있으며 영향력 또한 광범해지고 있다. 특히 대회의 조직내용 또한 점점 더 풍부해 져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예전의 단일적인 종합교류대회(회장단고층론단)에서 현재 기업가경제교류포럼, 청년고봉포럼,녀성기업가포럼까지 점점 분야가 확장되고있는 추세이다.

회장단은 설립된이래 전국조선족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적극 짊어지고 있다. 현재 많은 지방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상회, 련의회에서는 사회공익활동에 적극 뛰여들어 조선족학교, 문화문예단체, 운동회, 로년활동 및 현지 경제가 여의치 않은 가정의 학생들의 주요 협찬자와 지지자로 그리고 홍수 등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적극적인 후원자로 활약하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은 회장에 취임한이래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혁신적인 발전을 조직하고 령도했을 뿐만아니라 1000여만원을 후원해 전국 조선족 여러 조직기구들에서 각종 공익사업, 자선활동, 민족문화활동을 적극 전개할수 있도록 도왔다. 통화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청산회장은 10여년간 통화시 조선족 민족문화활동의 전개를 힘써 지지하고 민족학교와 로년협회 등 기구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이외에도 회장단 전규상집행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 회장 등 많은 이들이 사회의 곳곳에서 아름다운 미담을 엮어가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회장단 총회에서 사회공익사업에 내놓은 자금은 이미 2500여만원에  달하며 각지 협회에서 사회자선사업에  투입한 자금은 수억원에 달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는 그동안 협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이 큰 14개 우수기업가협회를 표창했다. 이들 협회들로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광동성조선족기업가련합회, 단동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조선족기업가협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통화조선족기업가협회, 본계(本溪)조선족기업가협회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원의 구조에 관해 회장단 박준덕 집행비서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제1기의 회원으로는 건국초기에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창업과 국유개제에 뛰여든 기업가들인데 현재 60세이상의 고령이다. 풍부한 기업관리운영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이들은 민족경제쾌속발전의  실천자인 동시에 증언자들이다. 제2기의 회원의  대다수는 50살좌우의 기업가들인데 대부분 지식분자계층이다. 그들은 제1기의 창업가들을 본보기로 하여 창업과정에서 부단히 실천경험과 상업기능을 습득하고 있는데 현재 민족경제발전의 주요력량이다. 세번째 층차의 회원으로는 40살이하의 차세대창업가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류학파들인데 IT 등 신흥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차세대들은 창업에 대하여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고 용감히 도전하는 정신을 갖추고있는데 미래민족경제의 버팀목이 될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또 "회장단의 발전중 3개층차의 기업가들은 상호 학습하고 상호 용합하며, 서로 도우면서 공동히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또한 근년래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의 교류활동도 점점으로 활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조선족기업도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갈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에 후원금 전달


저녁만찬 건배사를 하고 있는 연길시 채규룡 시장





답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김의진 집행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는 2일 개막식에 이어 3일에는 10주년기념축제와 표창대회,제8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녀성기업가분회 성립대회,제2회중국조선족청년고봉포럼,4일에는 연변력사유적지탐방,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포럼,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원탁회의가 준비되여 있다. 4일 오후에는 회장단과 연길시인민정부 계약조인식 등을 갖고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지게 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남희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지난 1세기 동안 할리우드 영화에서 보여지는 중국의 이미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변화는 중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문화적 자신감의 강화에 따라 중미 양국 관계의 명암과 동서양 문화의 갭 및 교류를 반영했다.   일찍이 무성영화 시대에 미국 영화인들은 중국인의 형상을 스크린에 옮겼다. 그 중 비교적 유명...
  • 2017-05-08
  • 연변애심어머니협회 4차 회원대표회의 및 16차 사랑나눔행사 개최 방선화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회장으로 박성화를 연변후원회 회장으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이 15년간 연변애심어머니협회를 이끌어온 김화(우)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변함없는 어머니 사랑이 사회의 곳곳을 밝게 비춰주고...
  • 2017-05-06
  • 나무 한 그루가 도로를 가로지르며 택시 위로 쓰러졌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5일] 베이징(北京, 북경)시 기상국(氣象局) 공식 웨이보(微博) 계정 소식, 베이징시 기상대(氣象臺)에서 5월 5일 11시에 당일 오후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을 예정이고 황사, 5~6급 북풍, 일시적인 8~9급 강풍이 불 수 있다는 경보를 발령했다....
  • 2017-05-06
  • 중국 최초의 국제급 수준의 간선여객기 C919가 5일 오후 상해포동국제공항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168개의 좌석을 보유한 C919 기종은 중국에서 전적으로 국제 주류의 항행적합 표준과 국제 주류 운영기준에 따라 연구제작한 간선 항공기이다. 국제 동급별 주류 여객기에 비해 C919 기종은 많은 영역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
  • 2017-05-05
  • 나이가 들수록 후사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하물며 독거로임이야...지난 5월 3일, 호남성 동안현 화교진(花桥镇)에 살고 있는 올해 92세나는 량씨의 묘지가 공개돼 화재가 되고 있다. 량씨는 14년동안 26만원을 들여 자신이 사후 묻힐 묘지를 신축했던 것이다. 왜 이렇게 많은 돈을 허비해가며 묘지를 만들었을가? 량씨한...
  • 2017-05-05
  • 현지 시간 5월 3일 도쿄, 수만명의 일본국민들이 일본 헌법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집회를 개최했다. 그들은 현 정부의 헌법개정에 반대하며 ‘평화헌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집회에는 렌호 일본 민진당 대표, 시이 가즈오 공산당 위원장, 요시다 다다토모 사민당 당수 및 다수의 야당 인사들이 참석...
  • 2017-05-05
  • 5월 3일 강소 구용교통경찰부문에서는 한차례의 교통사고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간접메시지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5시 8분경, 규용시 곽장중학교 부근에서 발생, 한 남성이 전동차를 몰고가다가 갑자기 핸들을 돌리는 바람에 달려오는 정상운전 차량에 부딪쳐 공중비행했다. 이번...
  • 2017-05-05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신퉁(馨彤)과 바쥔(巴君)은 후난(湖南, 호남)성 장자제(張家界, 장가계)시 메이리샹시(魅力湘西, 매력상서) 예술단에서 ‘칼 던지기’ 공연을 담당하는 샹시(湘西) 토가족(土家族)묘족(苗族)자치주 출신의 커플 단원이다. 바쥔은 8살 때부터 신퉁의 아버지에게 칼 던지...
  • 2017-05-05
  • 유리성(羑裏城) 유적지는 허난(河南, 하남)성 안양(安陽)시 탕인(湯陰)현에서 북쪽으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유적지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이른 시기의 국가 감옥이자 ‘주역(周易)’ 문화의 발원지이다. 유리성 유적지는 바닥에서 3m 정도 튀어나온 하나의 커다란 토대(土臺)로...
  • 2017-05-05
  • 5월 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텍사스주 반젠트·레인즈 카운티 캔턴·핸더슨시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주민 5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다쳤다. 당일 댈러스에서 동쪽으로 80㎞ 떨어진 반젠트카운티 64번 고속도로에서 소용돌이 바람에 휘말려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로 기내에 있던 2...
  • 2017-05-04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중국이 최초로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게 제작했으며 지적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C919 대형 여객기가 오는 5일 상하이(上海, 상해) 푸둥(浦東) 국제공항에서 첫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상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   대형 여객기 ‘COMAC919’는...
  • 2017-05-04
  • 몇 달 전 중국의 에서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사진은 무장경찰 대원들이 ‘인간 벽’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도하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장쑤(江蘇, 강소)성 난징(南京, 남경)시 푸쯔먀오(夫子廟, 부자묘) 친화이등회(秦淮燈會)를 찾아온...
  • 2017-05-04
  • 5월 1일, 중국인민해방군 주 마카오 부대가 타이파(氹仔) 주둔지에서 제13차 군영 개방 및 군사 체험일 행사를 가졌다. 중국인민해방군 주 마카오 부대가 군악 의장 공연을 펼쳤다. 신화사 
  • 2017-05-04
  • 미국은 총격사건과 칼부림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1일, 텍사스 주 댈러스 동부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시민 한명과 응급구조사 한명이 다친데 이어 당일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하고 있는 텍사스대학 캠퍼스내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오스틴 경찰은 "신원이 확인...
  • 2017-05-03
  • 지난 1일(미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2017 Met Gala에서 글로벌 탑모델 켄달제너와 세계적인 알앤비싱어 메리제이블라이즈가 라펠라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인 줄리아하트(Julia Haart)가 디자인한 오뜨꾸뛰르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캔달제너는 라펠라의 시그니처인 마끄라메(macramé) 보디수트와 함께 그라이데이션 음...
  • 2017-05-03
  • 지싱위안(寄興園)이 뉴욕 스태튼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4000평방미터이다.지싱위안은 중국 원림(園林)설계사 저우궁우(鄒宮伍)가 설계를 총괄하고 중국 수저우(蘇州)원림의 설계를 모방해 만들었다. 신화망 
  • 2017-05-03
  • 5월 1일, 상해엑스포박물관이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였다. 박물관의 부지면적은 약 4헥타르, 전시면적은 약 12000평방미터이며 상설 전시청 8개와 림시 전시청 3개가 있다. 상해엑스포박물관은 1851년이래 엑스포의 력사와 중국 2010년 상해엑스포 성황 및 2010년 이후 각회 엑스포의 상황을 전면적이고 종합적으로 보여주...
  • 2017-05-03
  • 为看朝鲜别样风景 游客挤爆鸭绿江畔 辽宁省丹东市是我国最大的边境城市,与朝鲜新义州市隔江相望。连日来,来自全国各地的游客云集鸭绿江畔看朝鲜风光,沿江景区游客爆棚。鸭绿江因发源地水的颜色绿得像公鸭头的羽毛而得名,全长795公里,江水清澈,两岸山峦叠起,风光旖旎。近年来,当地旅游部门开展了朝鲜“内河游&...
  • 2017-05-02
  • 웹드라마 《진달래스미다(金达莱思密达)》의 주역들: 좌로부터 김지연, 김성수, 한혜리, 최태준    웹드라마 《진달래스미다(金达莱思密达)》(총13집)가 8개월간의 산통끝에 지난 5월 1일 드디여 개봉했다. 이번 드라마는 연변 첫 민간투자로 제작된 웹드라마로서 문화산업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 2017-05-02
  • 지난 4월 28일 오전,《전민건신조례》와《전민건신실시계획》을 깊이있게 관철시달하하고 연변주 전민건신활동을 광범위하고 심도있게 전개하여 연변주 브랜드 항목활동을 내 세우기 위한 2017연변주 및 연길시《중국체육복권》봄철만인장거리달리기 활동이 연길국제회의예술중심광장에서 가동되였다. 연변주인민정부, 연길...
  • 2017-05-02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