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경제청사진] 500명 조선족기업가들 연변에서 교류대회
[ 2017년 09월 01일 09시 12분   조회:8052 ]

10주년을 맞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꿈꾸며 
포럼,교류,친목으로 민족경제청사진 마련 


9월 2일,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가 연길 백산호텔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민족의 혼을 담아 중국꿈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열릴 이번 대잔치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연길시 관련부문의 관계자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전국 각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의 대표, 전국조선족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기업인대표, 전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대표, 정계, 재계, 학술계의 관련 인사들 그리고 한국, 러시아, 미국 등 기업인 대표 50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 소통, 화합, 발전의 장을 만들어간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표회장은 개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할수 있는것은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과 갈라놓을수 없다.일본,미국 등 나라에도 우리민족이 있지만 200만 조선족이 우리문화를 가장 잘 전승하여왔다. 정부와 당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해방전,해방후 조선족의 희생과 헌신을 잠간 회고하고 "현재 각지기업가협회가 지역사회와 민족발전에 자발적으로 내놓고 투입한 자금이 2500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기업인들이 민족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이다.역시 우리는 뭉쳐야 산다,우리 뭉칩시다"라고 호소했다.



사업보고를 하고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규상 집행회장이 10년간의 사업보고를 했다. 전회장은 사업보고에서 2007년의 준비와 설립에서 부터 오늘날까지 발전을 회고했다.2007년에 설립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은 전국 각지 조선족민영기업과 지방경제발전에 봉사를 제공하면서 최초의 6개의 지방협회로부터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협회에 60여개 지회를 둔 전국성적 사회단체로 발전했다. 회장단 성원도 최초의 10여명에서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회원기업수도 초기의 500여개로부터 6000여개로 발전했다.

2007년 심양에서 열린 제1차 중국조선족기업경제교류대회로부터 현재 연길에서 제8차대회의를 개최하기까지 대회의 인원수의 증가에 따라 회의질량은 물론 대회의 규모도 점점 커져가고있으며 영향력 또한 광범해지고 있다. 특히 대회의 조직내용 또한 점점 더 풍부해 져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예전의 단일적인 종합교류대회(회장단고층론단)에서 현재 기업가경제교류포럼, 청년고봉포럼,녀성기업가포럼까지 점점 분야가 확장되고있는 추세이다.

회장단은 설립된이래 전국조선족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적극 짊어지고 있다. 현재 많은 지방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상회, 련의회에서는 사회공익활동에 적극 뛰여들어 조선족학교, 문화문예단체, 운동회, 로년활동 및 현지 경제가 여의치 않은 가정의 학생들의 주요 협찬자와 지지자로 그리고 홍수 등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적극적인 후원자로 활약하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은 회장에 취임한이래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혁신적인 발전을 조직하고 령도했을 뿐만아니라 1000여만원을 후원해 전국 조선족 여러 조직기구들에서 각종 공익사업, 자선활동, 민족문화활동을 적극 전개할수 있도록 도왔다. 통화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청산회장은 10여년간 통화시 조선족 민족문화활동의 전개를 힘써 지지하고 민족학교와 로년협회 등 기구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이외에도 회장단 전규상집행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 회장 등 많은 이들이 사회의 곳곳에서 아름다운 미담을 엮어가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회장단 총회에서 사회공익사업에 내놓은 자금은 이미 2500여만원에  달하며 각지 협회에서 사회자선사업에  투입한 자금은 수억원에 달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는 그동안 협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이 큰 14개 우수기업가협회를 표창했다. 이들 협회들로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광동성조선족기업가련합회, 단동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조선족기업가협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통화조선족기업가협회, 본계(本溪)조선족기업가협회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원의 구조에 관해 회장단 박준덕 집행비서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제1기의 회원으로는 건국초기에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창업과 국유개제에 뛰여든 기업가들인데 현재 60세이상의 고령이다. 풍부한 기업관리운영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이들은 민족경제쾌속발전의  실천자인 동시에 증언자들이다. 제2기의 회원의  대다수는 50살좌우의 기업가들인데 대부분 지식분자계층이다. 그들은 제1기의 창업가들을 본보기로 하여 창업과정에서 부단히 실천경험과 상업기능을 습득하고 있는데 현재 민족경제발전의 주요력량이다. 세번째 층차의 회원으로는 40살이하의 차세대창업가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류학파들인데 IT 등 신흥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차세대들은 창업에 대하여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고 용감히 도전하는 정신을 갖추고있는데 미래민족경제의 버팀목이 될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또 "회장단의 발전중 3개층차의 기업가들은 상호 학습하고 상호 용합하며, 서로 도우면서 공동히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또한 근년래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의 교류활동도 점점으로 활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조선족기업도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갈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에 후원금 전달


저녁만찬 건배사를 하고 있는 연길시 채규룡 시장





답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김의진 집행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는 2일 개막식에 이어 3일에는 10주년기념축제와 표창대회,제8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녀성기업가분회 성립대회,제2회중국조선족청년고봉포럼,4일에는 연변력사유적지탐방,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포럼,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원탁회의가 준비되여 있다. 4일 오후에는 회장단과 연길시인민정부 계약조인식 등을 갖고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지게 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남희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산동성 고급인민법원은 25일 오전 10시 뢰물수수, 공금횡령, 직권람용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과 정치권리 종신박탈 등을 선고받은 박희래에 대한 상소심 선고공판에서 원고 상소를 기각하고 원심 무기도형 판결을 유지한다고 선포했다.   인민넷/조글로미디어 관련동영상보기
  • 2013-10-25
  • 24일 오후 4시 50분경, 북경 풍대구(丰台区)  대홍문(大红门) 흠해신발상가  2층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만여컬레의 신발이 재더미가 돼버렸다. 화재가 발생하자 38대의 소방차량이 화재진압에 나섰고 22시간만에 화재가 완전 진압되였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발생원인, 재산피해 여부...
  • 2013-10-25
  • 23일 한국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정은이 당초 은하수관현악단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본 인물은 서은향(29)이라는 여성이었다고 한다. 서은향은 2006년 김원균평양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인민 배우'가 됐다.  "서은향은 노래를 잘 불렀고, 김정일 부자 앞에서 공연 중 실수를 해도 웃어넘길 만큼 활달한 성격을 지...
  • 2013-10-25
  • 10월 23일 저녁, ‘2013 중국 패션아이콘 어워드’가 불경에서 개최되자 많은 스타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날 판빙빙(范冰冰)이 패션아이콘상을 받았다.  중신넷/조글로미디어
  • 2013-10-25
  •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각국의 미녀들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모스크바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수영복 촬영을 했다。미스유니버스 대회는 11월9일 모스크바에 있는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열린다. 행사 전까지 참가자들은 사진촬영, 관광, 대회 리허설 등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한다. [AP=뉴시...
  • 2013-10-24
  • 10월23일 새벽 련인사이로 보이는 한쌍의 젊은 남녀가 사천성 성도시 청양구의 한 거리에서 원쑤로 돌변하여 몸싸움을 벌리는 전과정을 네티즌이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렸다.네티즌은 사건발생 시간은 23일 새벽 2시좌우이며 남자가 애인한테 다른 남자가 생긴것 같아 의심을 품고 때렸으며 녀자도 만만치 않아 남자를 되려...
  • 2013-10-24
  • 현지시간으로 23일 밤, "2013년 독일·중국 티베트(장족)문화주간" 및 "설역풍채" 사진 탕카전시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개막했다. 이번 티베트문화주간은 "설역풍태" 사진 탕가전시와 "매력적인 티베트"가무공연, 티베트학가 활불교류, 티베트관련도서전시 등을 통해 독특한 고원문화를 선보이고 당대 티베트의 발...
  • 2013-10-24
  •  10월 23일 오전 강소성을 들성케했던 "제1미녀" 사장 고춘방(顾春芳)이  불법자금모금사기안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강소성최고인민법원에서는 고춘방에게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자금을 긁어모은 죄, 합동사기죄, 자금 허위출자죄 등 몇가지 죄명으로 사형에 언도하고 집행유예 2년에 정치권리를 종...
  • 2013-10-24
  • 인천공항공사는 23일 인천공항내에서의 항공기사고에 대비, 인천중부소방서, 항공사, 지상조업사, 공항의료센터와 협력업체들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2013 항공기사고처리훈련'을 실시했다.시각중국/조글로미디어
  • 2013-10-24
  • 201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앞두고 이번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동안미녀들의 모습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장을 하기전의 모습과 화장을 한후의 모습을 보면 "어 한사람 맞나?"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몰라본 모습에 한국미녀들의 환골탈태의 법칙에는 고도로 발단한 화장술이 숨겨져 있다...
  • 2013-10-24
  • 10월 23일 20시 10분경, 청장철도 거얼무역(格尔木站)에서 려객이 탑승하지 않은 기차가 고장이 나 잠시 멈춘 사이 통과하던 K7581호 려객렬차가 달려와 이 기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렬차에는 총 439명의 려객이 타고있었으며 24일 새벽까지 52명이 병원으로 호송됐으며 그중 47명은 려객이고 5명 철도사업일군이다....
  • 2013-10-24
  • 21일 오후 4시경 길림시 한양가(汉阳街)공원구역 제1호아파트단지 앞에서 한 남성이 16살 녀자애한테 휘발유를 뿌린후 불을 지펴 전신 30%가 화상을 입게 하였다. 녀자애 가족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 남성은 피해자 녀자애를 추구하던 사람인데 녀자애 가족의 반대로 소원성취하지 못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알려졌...
  • 2013-10-24
  • 10월 22일, 2013 유라시아 실크로드 랠리에 참가한 클래식 호화자동차 20여대가 남경(南京)에 도착하였다. 이 차량들은 스위스 바젤에서 각기 출발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10여개 국가를 50여일간, 1만여km를 달려 도착했으며 상해에서 모든 려정을 마칠 예정이라...
  • 2013-10-24
  • 10월 23일 심천 석암(石岩) 공업단지에서 임금체불때문에 폭력 류혈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이 출동하여 제지하여서야 비로소 폭력사건은 일단락 지어졌다. 이번 사건은 석암만대(万大)공업구 업주가 수십명 로동자의 임금체납으로 시작되였다. 공업단지 출입구를 막고 나선 수십명 로동자들은 "우리들의 피땀을 돌려달라!"고...
  • 2013-10-24
  •  2013년 10월 23일 오후 5시경, 서안시 불꽃로(碑林动漫产业园)의 한 오피스텔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현장의 목격자에 의하면 건물 2층이 엄중하게 붕괴되였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목전 소방대원들과 120긴급요원들이 현장 수습에 나섰으며 사건은 조사중에 있다.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0-24
  • 10월 21일, 브라질정부가 남미 최대 규모의 '리브라유전'을 매각하자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있다.  브라질의 국부를 다국적 기업에 넘겨준데 대한 비판이다. 시위자들은 자동차를 사이에 놓고 경찰과 대치상태를 이루기도 했다. 중국방송넷/조글로미디어
  • 2013-10-23
  • 2013년 10월 23일은 송미령이 사망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사진으로 송미령의 후반생을 더듬어 본다. 1949년 5월부터 송미령은 대만에서 살게 되였다. 그때 나이가 52살이였다. 전대미문의 인물이였던 송미령은 대만에 건너간 다음의 일거일동도 세간의 관심을 받기에는 족했다.  사진은 송미령의...
  • 2013-10-23
  •  조선 평양 대동강 기슭에 새로 건설된 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일을 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2013-10-23
  • 한국네티즌은 최근 한국 공공뻐스에서 문명하지 못한 행위를 하고있는 “호탕녀”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으로부터 볼 때 그들은 공공뻐스를 자신의 집처럼 여기고 있는지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고있었다.   인민넷 /조글로미디어
  • 2013-10-23
  • 10월 21일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브라질 성전환자들이 미인선발대회 리허설을 진행, 이번 브라질 성전환자 미인선발대회에는 28명의 성전화자들이 브라질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전환자 영예를 경쟁하게 되였는데 년령은  35살이하이다.. 미인선발대회에서 뽑힌 성전환자는 11월1일 타이에서 있게 될 세계성전...
  • 2013-10-23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