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농부절] 한복과 어우러지는 김치의 향연...'명품' 김치 탄생
[ 2017년 10월 03일 05시 25분   조회:13701 ]

김치담그기 경합 한장면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의 일환인 김치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동성용진 동명촌(원 인화촌)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펼쳐졌다.
 
1일에는 김치전시, 2일에는 김치담그기체험 행사가 열렸고 3일에는 100명  김치담그기 경합이 있었다.
 
 '100인조선족농경사철쇼' 한장면-관광객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주를 맛보고 있다.

력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조선족 농부절’은‘ 여덟개 100’으로 개괄했다. 즉 100명 가야금병창, 100메터 조선족순대, 100단지 막걸리체험, 100년 조선족전통시장, 100명 조선족 농사 사계절공연, 100명 김치담그기체험, 100명 김치비빔밥, 100명 조선족김치담그기 경합 등이다.
 
경합준비를 위해  식자재들을 하나하나 지정된 위치에 배렬하는 심사위원들.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회장 김순옥),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의 협찬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한개팀에 25명씩 4개팀으로 나뉘어 배추김치, 오이김치, 깎두기김치, 깻잎기치를 담그었다. 선수들은 40분이란 주어진 시간내에 양념을 만들어 가장 맛있는 김치,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담그어여야 했다. 심사위원들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과 회원 도합 10명으로 구성되였다. .
 
심사위원들로는 연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의 사장들이다..

 
    1등보좌에 오른 선수들과 함께 

 
치렬한 경쟁을 거쳐 배추김치팀에서 15번 선수가, 깻잎김치팀에서 23번 선수, 깎두기김치팀에서 3번선수, 오이김치팀에서 18번선수가 1등의 영예를 지녔다.
 

2등 선수들과 함께.

참가자들은 “올 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축제인줄 몰랐다. 오지 않았더라면 평생 후회할 번 했다.”며 “나이 60이 되도록 이런 대회에 참석해보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서로들 자신이 담근 김치가 제일 맛있다며 김치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들, 한족 관광객들에게 우리가 담금 명품 김치를 맛봐라라도 건네주는 이들도 있었다.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집에도 할일이 많을텐데 이렇게 참석해준 회원님들이 너무 고맙다.우리 회원들은 대학교에서는 학생, 무대에 서면 예술인, 축제에선 꽃”이라며 "연변미스유니버스들과 함께 전통음식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더욱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0인조선족농경사철쇼'가 '배추도사네집'앞에서 펼쳐졌다.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수확하는 전반 과정을 담아냈다.
 
한복과 어우러지는 김치의 향연이 '명품'김치를 탄생시켰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는 농부들의 환락의 웃음소리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울려퍼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2보] 연변 최고 례우로 영웅들 맞이 연변주 무한지원 의료팀의 25명 팀원들이 13시에 드디여 고향땅을 밟았다. 13시 05분 고향임민들의 뜨거운 환영속에서 백의 전사들은 연변주정무청사 남쪽광장에 도착했다.    13시 30分,연변주정부 관계자들이 환영식에 참석했다.    [1보] 귀가길에 오른 연...
  • 2020-04-07
  • 호북지원 연변의료대원들이 60여일간의 무한 전염병 제1선에서의 긴장한 전투를 거쳐 맡았던 환자들을 모두 리셋 (清零)했다.  곧 무한을 떠나게 되는 시점에서 의료대원들은  식수로 무한과의 뜻깊은 작별기념을 남기였다. 한편 의료대원들은 3월 28일 철수 날자를 통지받고 고향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 2020-03-27
  •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줄곧 항공편 승객을 위한 각종 봉사를 견지하였는 바 이와 동시에 공항 전체 일군들은 전염병 방역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있다.    최근 주변 국가 전염병 변화형세에 따라 연길공항은 전염병 예방통제 등급을 상향하고 국제항공편 련합 예방통제사...
  • 2020-03-22
  • 요즘 김경희, 박금춘 등 서예애호가들은 묵향과 응원의 메시지로 코로나19 저격전에서 싸우고 있는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경희  무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페렴은 도무지 사그러들렴을 안한다. 의사도 공무원도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시에 따라 방콕하는 것이 나라에 도움되는 일...
  • 2020-03-06
  • 한중포커스신문과 서남권글로벌센터, (주)동북아체인본부가 공동주최하고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주관한 ‘2020 중한설맞이 문예야회’가 19일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영등포 아트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주최측 한중포커스신문 문현택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설을 보내야하는 중국 조...
  • 2020-01-23
  • 연변라지오조선어방송에서 특별 기획한 토크와 노래가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인 ‘사랑을 부른다’ 토크콘서트가 19일 연변라지오조선어방송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김나영, 김다영 쌍둥이 자매의 ‘우리 설이 왔어요’로 막을 올린 이번 토크 콘서트는 출연자들마다 각 자의 사연과 준비...
  • 2020-01-21
  • 연길TV2020년음력설야회 “행복을 노래하는 새 연길”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2020년 음력설문예야회 "행복을 노래하는 새 연길"(幸福新延吉)이 정월 초이튿날(1월 26일) 저녁 7시 3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는 5년...
  • 2020-01-15
  • 1월 11일 오전, “제 3회 연길국제아이스모터스포츠축제”가 연길 부르하통하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11일부터 12 일까지 열린 연길 국제 우호도시 아이스 모터 랠리 행사에 국내외에서 달려온 전업팀과 시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무차별팀 100여명 차수가 참가하여 자신들의 운전 재주를 뽐냈다.  ...
  • 2020-01-14
  • 1월 3일,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겨울 한파를 무릅쓰고 동항시 의권진 우가조선족조, 장산진 등 두 곳을 찾아 문화하향 혜민활동을 펼쳤다.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아리랑’문예봉사대를 조직해 바이올린독주, 색소폰독주, 여성독창, 합창, 조선족무용 등 문화적 내포과 민족특색이 짙은 ...
  • 2020-01-08
  •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화혜민 특별 문예공연 펼쳐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화혜민 특별 문예공연이 1월 6일 오후 본 예술관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장춘시민들 정신문화생활을 한층 더 풍부히 하고 설명절 기간의 조화롭고 흥성한 분위기를 형성하고저 ‘행복의 꽃 활짝, 남...
  • 2020-01-08
  • 2019년을 마감하고 밝아오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는 지난 12월 31일, 뜻깊은 '송구영신' 경축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유치원, 소학부, 교직공 세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유치원의 소반, 중반, 대반의 전체 어린이들은 일색 민족복장을 산듯이 갈아입고 엄마...
  • 2020-01-03
  •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룡정시제일유치원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한해동안 성장해온 아이들의 유치원생활을 돌이켜보고 부모님들과 함께 친자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각 반급별로 합창, 률동,운동기구표현 등 문예종목을 표현한 후 팀을 무어 유쾌한 친자경색을 벌였다. 친자활동에 앞서 유치원에서...
  • 2019-12-26
  • 12월 22일, 길림 연변주 안도현 내두산촌에서 사람들이 스키장에서 눈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만긱하고 있다(신화사 기자 심백한 촬영)
  • 2019-12-24
  •    할빈시문화방송텔레비전과 관광국,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이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관한 2019년도 문예지도성과전시공연이 22일 할빈에서 열렸다.   할빈시조선족민족예술관, 상지시조선족문화관, 계서시조선족예술관, 계동현문화관, 오상시조선족중학교를 비롯한 10여개의 문화관과 산하 소속 단체가 ...
  • 2019-12-23
  • 21일, 연변라지오조선어방송 2020년 새해맞이 ‘부흥의 꿈, 희망의 아리랑’문예야회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    문예야회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이루고 새 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도로에서 힘차게 내달리고 있는 모두의 다짐을 담았다. 세시간의 분량으로 진행된 이번 야...
  • 2019-12-23
  • 徐炳侓一秋天的旋律   吕明爱一妈妈的手艺   康永哲一祝您长寿   李永春一传统风味   李正均一收获   戴世权一泡菜   李丹一我的生日   金美和一丰收的喜悦   崔明河一鸭绿江畔   金成一一仙境曲   金正一一天上人间   金豪一开心时刻   金铉杰一粒粒皆辛苦
  • 2019-12-18
  • 위챗공식계정 ‘글밤’ 500회 기념 특집 ‘력사가 노래가 될 때-노래로 듣는 우리 민족 이야기’문화콘서트 글밤 및 출연자 일동 문화콘서트인 ‘력사가 노래가 될 때-노래로 듣는 우리 민족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주말을 알차게 채워 주었다. 조선족 문화에 대한 ...
  • 2019-12-10
  • 연변항공승무원학교 ‘12.9운동’ 기념 웅변대회 개최   12월 6일, 연변항공승무원학교(교장 최옥금) 전체 사생들은 ‘12.9운동’  8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국주의를 고양하고 멋진 인생을 성취하자’ 라는 주제의 웅변활동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84년전 북평의 열혈청...
  • 2019-12-07
  •              산둥성 동포예술인들의 민족문화공연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자라나는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2019년 산둥성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 한마당’행사가 11월 24일 칭다오시 ...
  • 2019-11-2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