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전통 명맥 이어...대련서 펼쳐진 윷놀이 한마당
[ 2017년 11월 23일 09시 53분   조회:7474 ]

11월 20일,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제6회 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200여명 동포들이 한복차림으로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은 개회에 앞서 "행사를 통하여 동포분들이 조상의 지혜와 혼이 담겨져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어르신분들은 윷놀이를 젊음이들에게 전수하여 민족의 전통놀이가 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에 총 32개 팀(한팀에 5명)이 참가하여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하였다. 심판장이 경기규칙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16개 윷판에서 동시에 시합이 시작되였다. 순식간에 행사장은 응원소리, 웃음소리로 가득하였고 윷가락을 던질 때마다 신나는 환호와 아쉬운 탄식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여기저기서 "윷이야~ 모야~" 함성이 터지고 덩실덩실 춤도 추는 등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세시간 동안의 열띤 대결을 거쳐 홍팀에는 성어(星语)조선족2팀, 청팀에는 사하구(沙河口)조선족1팀이 영예의 최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승패를 떠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민속놀이를 즐기고 민속놀이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되였다.
 
료녕신문 장홍매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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