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드컵 최초 실내구장 발파해체 실패
[ 2017년 12월 05일 09시 29분   조회:4979 ]





12월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폰티악에 있는 폰티악 실버돔의 발파해체 작업이 실패했다. 경기장은 폭약이 터졌음에도 무너지지않고 그대로 서있었다. 1976년 문을 연 실버돔은 NFL 디트로이트 라이언스(1975-2001),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978-1988), 북미축구리그(NASL) 디트로이트 익스프레스(1978-1980)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1979년 NBA 올스타 게임, 1982년 슈퍼볼 등이 개최됐다. 1994년에는 미국 월드컵 조별예선 4경기를 유치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실내 구장이었다. 1987년 3월에는 프로레슬링 단체인 WWF(지금의 WWE)가 '레슬매니아 3' 행사를 이곳에서 열었다. 당시 9만 3173명의 관중이 입장, 실내 스포츠 이벤트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엘비스 프레슬리, 레드 제플린 등 유명 가수들도 이곳에서 공연을 했다. 사진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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