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영화? 건설 중인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 2018년 05월 02일 08시 12분   조회:6087 ]

100여 년 전의 베이징(北京)~장자커우(張家口) 철도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철도를 건설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을 깨뜨렸다.

오늘의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은

세계 스마트 철도의 물꼬를 텄다.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특집편 ‘중국 고속철의 새 모델 수립’ 캡처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스마트 열차 시속 350km

23일 오후, 중국철도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가 발표한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스마트 열차의 설계방안은 스마트 열차의 외관, 이미지, 기능을 자세히 보여주었다. 스마트 열차는 푸싱호(復興號) 열차의 스마트 업그레이드판이자 중국이 최초로 독자 연구개발한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을 채택해 세계 최초로 시속 350km의 자율주행을 실현했다.

 

쌍둥이 열차 ‘룽펑청샹(龍鳳呈祥, 용봉정상)’과 ‘루이쉐잉춘(瑞雪迎春, 서설영춘)’

‘푸싱호’의 스마트형인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은 ‘푸싱호’ CR400BF형을 토대로 현대화된 최신 과학기술 운용을 통해 스마트화, 안전감과 쾌적도, 녹색 친환경, 종합 에너지 절약 등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과 돌파를 실현했다.

베이징~장자커우 스마트 고속철은 ‘룽펑청샹’과 ‘루이쉐잉춘’이라는 이름의 쌍둥이다. 열차 앞 부분은 매와 돛새치(sailfish)를 본 떠 뛰어난 공기 역학 성능과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베이징~장자커우 스마트 고속철 ‘룽펑청샹’

베이징~장자커우 스마트 고속철 ‘루이쉐잉춘’

 

스마트 운영으로 다양한 기능 요구 만족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은 신분증 하나로 통행, 안면인식을 통한 플랫폼 진입을 실현했다. 연선 고속철 역 내에 비치될 각종 스마트 로봇들이 수행비서처럼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열차는 수천 개의 센서를 설치해 마치 차에 의사가 탑승하고 있는 것처럼 언제라도 정비가 가능해 안전운행을 보장한다.

열차 안은 따뜻한 느낌이 나는 색상으로 인테리어해 동계올림픽 손님들이 열차를 타고 집에 가는 듯한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객실에는 스키 보관함, 휠체어 고정 장치, 이동하는 뉴스센터를 특별히 설계해 승객들이 열차에 앉아서 언제라도 올림픽 생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장자커우 스마트 고속철은 2018년 연말에 전시차량 시험 제작 조립을 마치고, 2019년 상반기에 테스트 및 시험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베이징~장자커우 전라인 스마트 기술 건설 채택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은 베이징 북역에서 장자커우 남역까지 200여km, 50여 분이 걸리며, 중간에 칭허(淸河)역, 창청(長城)역, 타이쯔청(太子城)역 등이 있다. 베이징 북역에서 나온 후 고속철은 칭화위안(淸華園) 터널로 진입한다. 터널은 약 90개의 도시 파이프라인 선로를 지난다. 실드 굴진기를 사용한 터널의 전체 시공은 마치 외과수술을 한 것처럼 정확하게 역사유적을 보호한 동시에 도시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는다.

칭화위안 터널을 지나면 칭허역에 도착한다. 베이징 북부의 여객운송 교통 허브인 칭허역은 지하철역과 고속철역이 동시에 설계되어 고속철, 지하철, 버스, 택시, 승용차의 완벽한 무환승을 실현해 4개의 플랫폼, 8개 노선이 사면팔방으로 연결된다.

칭허역을 지나 20분 정도면 창청역에 도착한다. 바다링(八達嶺)창청(만리장성) 지하 102m에 있는 창청역은 세계 최대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고속철역으로 대합실, 승강기, 소방시스템, 환기시스템, 대피시스템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이곳은 창청에 오르는 가장 멋진 코스가 될 것이다.

 

조국의 드넓은 대지를 달리는 푸싱호가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를 또 놀라움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위챗 공식계정(CCTV뉴스, 중국철도, 인민일보 내용 종합)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조선중앙통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 겸 무력력량최고사령관인 김정은이 지난 2월 28일 인민군부대의 합동타격훈련을 진두지휘했다. 환구넷 
  • 2020-03-01
  • 28일 파키스탄 수쿠르지역에서 기차와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신화사 
  • 2020-02-29
  • 일본의 한 네티지는 항공자위대 T-4훈련기 5대가 자위대 상공에서 올림픽 오륜기 모양을 그리며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딕 파운드 IOC 위원은 "코로나19로 올여름 도쿄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IOC 측이 이를 연기하거나 개최장...
  • 2020-02-29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란에서 부통령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정부 관료 중 최고위급으로 추정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마무메 엡데카르 이란 부통령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부통령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 2020-02-28
  •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가장 빠른 나라가 중국이 아닌 한국이 됐다. 신규 확진 환자 증가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한국보다 적은 숫자를 기록한 것이다.    27일 신규 환자 한국이 505명인데 비해 중국은 327명으로 한국이 178명 더 많아 한...
  • 2020-02-28
  • 인도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26일 저녁 인도공군운송기 한대가 15톤에 달하는 의료용물자를 싣고 무한에 착륙했다. 운송기에는 마스크, 장갑 등 의료용품며 운송기는 인도시간으로 오후 6시40분(북경시간 저녁 9시 10분)에 무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넷 
  • 2020-02-28
  • 최근 산둥(山東산동) 칭다오(靑島 청도) 공항은 연일 위험 평가와 항구 검역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등록과 체온 검사, 격리 관찰 등의 방역 조치를 엄격히 시행하며 외국인과의 의사 소통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칭다오시는 2월 24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격리 또는 관찰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거주지...
  • 2020-02-27
  • 25일부터 3월 6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코브라골드(“金色眼镜蛇)-2020'련합군사훈련에 29개 나라가 참석했다. 태국과 미국이 공동주최한 이번 다국적훈련에 중국의 륙군75집단군이 참가했다. 태국황실무장부대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표했다. 신화사&nb...
  • 2020-02-27
  • 지난 1월 갑작스러운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롱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추모식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롱구 황제' 마이클 조던 등 전현직 미국프로롱구(NBA) 선수들을 비롯해 각종 스...
  • 2020-02-26
  •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때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91세로 사망했다고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지병으로 숨졌다.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1981년 10월 국민투표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된 뒤 30년 동안 장기집권하다가 2011년 4월 민...
  • 2020-02-25
  • 독일에서 24일, 차량이 카니발 행진에 참가 중인 인파속으로 돌진해 아이들을 포함해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dpa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날 사고는 독일 중서부 헤센주에 있는 작은 마을인 폴크마르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이다"라며 "안타깝게도 부상자 중에는 아이들도 있다"고 발표했다....
  • 2020-02-25
  •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밤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 152명에서 72명 더 늘어난 것이다. 시민들은 다투어 물자구입에 나섰다.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한 롬바르디아·베네토 내 11개 지역은 주민 이동 제한령이 내려져 출입이 통...
  • 2020-02-25
  • 현지시간 2월 23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는 파티를 열고 자신의 매력을 과시했다. 앰브로시오는 할리우드 모델로 그가 거리에서 걸어도 화보가 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미모가 삐여났다. 사진 봉황넷     
  • 2020-02-24
  •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예술가 Alexey Sergienko는 백만달러로 의자를 만들어 당대예술박람회에 전시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이 '금방석'에 앉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다. “X10 Money Throne”로 명명된 이 의자는 두께가 6cm인 방탄유리로 만들어졌으며 그 속에는 한 ...
  • 2020-02-24
  • 한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 입국 제한과 검역 강화 조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심지어 이스라엘은 한국 관광객을 태운 항공편을 일방적으로 회항시키고 현지 체류 관광객 중 의심 환자 200여 명을 군부대에 격리시키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한국 ...
  • 2020-02-24
  • 美日澳又有大动作!在中国周边集结上百架战机      美国美国太平洋空军司令部近日发布消息称,由美国、日本、澳大利亚共同参与的“对抗北方-2020”(Cope North-20)空中联合作战演习已经在美国关岛安德森空军基地拉开战幕,演习将持续到本月28日。100多架来自美国、澳大利亚空军和日本航空自卫队...
  • 2020-02-23
  • 케냐 농가가 70년만에 최악의 메뚜기 떼 공습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메뚜기 무리가 2,000㎢의 땅을 덮을 정도인데 어림잡아 약 3,000억 마리의 메뚜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한 케냐 농민은 “메뚜기 떼를 쫓으려 애를 썼지만 헛수고다. 농작물을 더 먹어치워 남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1㎢에 퍼져있는 메뚜...
  • 2020-02-2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