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 및 시상대회
[ 2018년 05월 07일 10시 18분   조회:14168 ]


 


 

연변주독서협회 오장숙 명예회장이 대상을 안은 장서령, 박지연, 주성하 

어린이들과 함께(왼쪽부터)


5월 5일, 연변대학 미술학원 구락부에서 펼쳐진 ‘모닝글로리컵’ 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08명의 어린이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결승전 현장에 참가한 108명 어린이들은 지난 4월에 내몽골, 료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 지역의 400여명 어린이들 가운데서 예선경연을 거쳐 선출된 어린이들이다.

 

어린이들은 중급, 고급학년조, 저급학년조, 유아조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공평한 평의를 거쳐 박지연(연길시6.1유치원), 장서령(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주성하(연길시신흥소학교 3학년) 등 3명이 각각 유아조, 저급학년조, 중, 고급학년조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중 장서령 어린이는 산재지역 특별상을 안기도 했다. 

 

산재지역 특별상을 안은 장서령 어린이

 

금상에는 유아조의 오하정(연길시 신라사랑유치원), 저급학년조의 박성민(연길시 공원소학교), 중, 고급학년조의 리혜영(흑룡강성 밀산시조선족소학교 3학년) 등 6명 어린들이 선정되였다. 

연변주독서협회 박문일 명예회장이 금상 수상자들과 함께

 

은상에는 도합 22명이 선정되였는바 

유아조의 장서현(료녕성 단동시 명일지성유치원), 임서현(화룡시 제1유치원), 장예라 (훈춘시 제2유치원 별님2반), 최은혁(연길시 6.1유치원 대1반) 등 8명, 

 

저급학년조의 전예니(연길시 연변대학 부속소학교 2학년), 류은지(연길시 공원소학교 2학년) 등 7명,

 

중, 고급학년조의 진예은(길림성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3학년), 최지혜(도문시 제2소학교  4학년), 리예은(길림성 서란시 조선족실험소학교 3학년), 김지연(연길시 연신소학교 3학년), 지위림(연길시 중앙소학교 5학년) 등 7명이 선정되였다.

 

은상 수상자들

 

동상에는 도합 25명이 선정, 

유아조 김지언 (연길시  흥안소학교 유치원), 김서영(연길시 새싹유치원 중1반), 심수아(료녕성 심양시조선족유치원 대1반) 등 9명이 영예를 안았다.

 

저급학년조에는 류연명(연길시 중앙소학교 1학년) 등 8명, 

 

중, 고급조에는 김정현(연길시 공원소학교 4학년), 김소여(길림성 류하현조선족소학교5학년), 류욱동(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5학년), 서은혜(길림성 통화시 조선족소학교 4학년) 등 8명의 어린이들이 선출되였다.

 

유아조 동상을 받은 어린이들

 

이번 결승전의 대상 수상자 장서령 어린이는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알심들여 가르쳐주신 덕분으로 영광스럽게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였으며 앞으로 우리말 공부에 더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대상을 안은 장서령 어린이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서태문 아나운가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태문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아나운서, 중국조선어방송연구회 부회장, 국가급 방송지도) 아나운서는 한글자한글자 언어표달이 재미있고 조리있게 이야기를 엮어감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한편 언어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속도, 끊기, 절주변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이며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 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최홍녀 부국장,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박규언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들은 “이번 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대회는 '6.1'국제아동절을 맞이하는 한편 ‘독서절’일환의 하나의 뜻깊은 행사로서 어린이들의 독서생활을 풍부히 하고 량호한 열독습관양성과 독서향기 그윽한 교정문화건설을 잘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더한층 계승발양하는데 깊은 의의가 있다”면서 “민족의 밝은 미래와 희망인 어린이들이 우리 민족문화의 기초인 우리 언어문자를 잘 학습하고 지식을 많이 늘려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

 

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최홍녀 부국장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박규언 회장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계승, 발양하게 하며 우리 민족문화를 익혀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데 취지를 둔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은 연변조선족자치주독서협회에서 주관,연변조선족자치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와 길림신문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모닝글로리유한회사에서 협찬, ‘연변대학’, ‘한성호텔’, ‘예미한복’, ‘맑은 소리 스피치교육’, ‘유토피아’ ‘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교육부)’에서 협조했다. 

 

시상식에는 오장숙(연변주독서혐회 명예회장,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박문일(연변주독서협회 명예회장, 연변대학 전임 교장), 최홍녀(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 박준덕(연변주독서협회 법인대표, 집행비서장), 전웅렬(연길행복가정협회 회장, 모닝글로리 사장), 김한수(연길 BNC기획자문유한회사 사장, 연변과학기술대학 공학박사) 등 사회단체, 기업의 주요 대표들과 학부모, 어린이들이 도합 300여명이 참가했다. 



길림신문 특별취재팀/ 童心花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러시아 흑해 해변가를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한 소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지로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소치 흑해에서는 현지 주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풍경이 펼쳐지...
  • 2018-06-29
  • 6월27일 11시 30분, 중국은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운반로켓 창정(長征) 2호 C를 이용해 신기술 실험 쌍둥이 위성(twin satellites)을 발사했다.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신화망
  • 2018-06-29
  • 러시아 월드컵 한국팀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수문장 조현우 선수다.  그는 27일(현지시간)밤 러시아 카잔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6개의 슈팅 (유효 6개)을 막아내며 2-0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
  • 2018-06-28
  • 태국 북부에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감독 등 13명이 지난 23일, 훈련을 마치고 관광차 동굴에 들어갔다가 지금까지 행방이 묘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 23일 훈련을 마치고 단체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동굴 안쪽에 고인 물이 불어나면서 길이 막혀 고립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불구...
  • 2018-06-28
  • 5시간40분에 걸쳐 화재 진화, 화재가 진화된 건물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업무팀 이춘희 세종시 시장과 면담 한국 세종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26일 오후 큰 불이 나서 중국인 1명을 포함하여 3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 24층인 고층빌딩으로 세종시 소방본부...
  • 2018-06-28
  • 26일 중국 중앙정부가 오문특별행정구에 선물한 판다 ‘카이카이(開開)’와 신신‘(心心)’의 쌍둥이 아들인 ‘젠젠(健健)’과 ‘캉캉(康康)’의 2살 생일이 찾아왔다. 마카오특별행정구 민정총서(民政總署) 직원들은 쌍둥이 판다와 어미 판다 ‘신신’을 위해 특별 케...
  • 2018-06-28
  • 이는 6월 26일 촬영한 황허(黃河 황하) 후커우(壶口호구) 폭포에 나타난 청·탁 반반 경관이다. 최근, 상류 일부 지역의 큰 강우 영향으로 황허 후커우 폭포에 서쪽은 혼탁한 파도가 용솟음치고 동쪽은 맑은 물결이 출렁이는 특이한 경관이 나타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신화망
  • 2018-06-28
  • 고중입학시헙이 시작된 6월 27일 오후 2시 20분경부터 갑작스레 쏟아진 우뢰를 동반한 폭우에 연길시교통이 휘청거렸다. 모래흙이 섞인 오물에 배수시설의 배수구가 막히면서 교통중추나 다름없는 연길대교 사거리를 비롯한 공원로, 애단로, 천지로 등 주요거리들의 부분적 구간이 물에 잠기면서 한동안 교통이 정체되고 출...
  • 2018-06-27
  • 2018년 6월 24일 보도(구체 촬영시간은 불명)에 의하면 촬영사 Peter Verhoog는 남빙양(南冰洋Southern Ocean)에서 잠수하다가 한 무리의 바다표범과 만나게되여 보기드문 사진을 나기게 되였다.  
  • 2018-06-27
  • 최근 연변직업기술학원 미술교원 최향순선생(51세, 부교수)은 조선족민속풍토인정을 반영한 수회화(手绘画) 프로젝트화(项目化) 학과목 교재를 펴내 조선족학교들에서 민족특색의 미술교육을 진행함에 있어서 공백을 메웠다는 점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동벽화를 마무리고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최향순교원 ...
  • 2018-06-27
  • 아버지가 남겨준 유산을 마약 구매로 다 써 버린 중국 여성의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산시(陕西 섬서) 시안시(西安市 서안) 베이린구(碑林区)에 거주하는 둥(董, 54세) 모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산으로 물려준 인민페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000만원)을 마약 구...
  • 2018-06-27
  • 최근 무장경찰 시짱(西藏, 서장) 총대(總隊)의 ‘악마주’ 훈련이 모 훈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악마주’ 훈련은 긴급출동, 극한의 체력, 전투기술, 주변수색, 분대전투, 적섬멸작전, 레펠 등의 훈련과목으로 구성됐다. 인민망
  • 2018-06-27
  • 6월22일 저녁,조국의 동남변경 압록강변에 자리잡은 림강시 강심섬(江心岛)광장은 유쾌하고 활기찬 음악절주와 함께 가지각색의 환한 등불로 팔방의 손님을 맞이했다. 2018 중국.백산 ‘장백산의 여름’ 관광문화축제 개막식이 바로 여기에서 성대히 펼쳐진 것이다. 개막식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 부순시원 ...
  • 2018-06-27
  •   참신한 주제와 독특한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무대.   뜨거운 한낮의 열기마저 씻은 듯 잊혀지게끔 한 공연무대가 시민들에게 찾아왔다. 16일, 리치 댄스대회 무대에 오른 대부분의 춤군은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일명 연변지역의 젊은 댄서들이다.  ‘2018 리치 댄스대회 시즌 1&rsquo...
  • 2018-06-26
  • 6월 25일, 경기 끝난 후의 한 이란 축구팬. 당일, 사란스코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이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B조 2위로 16강 진출했고 이란은 도태되었다. 신화망
  • 2018-06-26
  • 러시아 월드컵 열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요즘 경기장 관람석을 채운 축구팬들의 다양한 머리장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열정적인 축구팬들은 이색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알록달록한 머리장식으로 개성을 한껏 드러내면서 세계인의 축구 축제에 흥을 돋우고 있다. 사진은 6월24일, 폴란드와 콜롬비아 조별리그 전 콜롬비아 축...
  • 2018-06-26
  • 지난 21일 중국 저장(浙江절강)성 원링(温岭 온령)의 한 대로변에서 7억원(한화) 상당의 페라리 458이 마주 오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추돌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일 오후 3시 55분 붉은색 페라리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넘나들다가 중앙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하얀색 BMW 등 차량 두 대도 잇...
  • 2018-06-26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승'으로 귀결된 터키 선거에서 쿠르드계가 '값진 승리'를 자축했다.24일(현지시간) 밤 터키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주(州) 주도 디야르바크르에서 쿠르드계 수민 수만명이 모여 인민민주당(HDP)의 총선 선전을 축하했다. 디야르바크르는 주민 대부분이 쿠르드계다.비공...
  • 2018-06-26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