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 및 시상대회
[ 2018년 05월 07일 10시 18분   조회:14189 ]


 


 

연변주독서협회 오장숙 명예회장이 대상을 안은 장서령, 박지연, 주성하 

어린이들과 함께(왼쪽부터)


5월 5일, 연변대학 미술학원 구락부에서 펼쳐진 ‘모닝글로리컵’ 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08명의 어린이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결승전 현장에 참가한 108명 어린이들은 지난 4월에 내몽골, 료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 지역의 400여명 어린이들 가운데서 예선경연을 거쳐 선출된 어린이들이다.

 

어린이들은 중급, 고급학년조, 저급학년조, 유아조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공평한 평의를 거쳐 박지연(연길시6.1유치원), 장서령(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주성하(연길시신흥소학교 3학년) 등 3명이 각각 유아조, 저급학년조, 중, 고급학년조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중 장서령 어린이는 산재지역 특별상을 안기도 했다. 

 

산재지역 특별상을 안은 장서령 어린이

 

금상에는 유아조의 오하정(연길시 신라사랑유치원), 저급학년조의 박성민(연길시 공원소학교), 중, 고급학년조의 리혜영(흑룡강성 밀산시조선족소학교 3학년) 등 6명 어린들이 선정되였다. 

연변주독서협회 박문일 명예회장이 금상 수상자들과 함께

 

은상에는 도합 22명이 선정되였는바 

유아조의 장서현(료녕성 단동시 명일지성유치원), 임서현(화룡시 제1유치원), 장예라 (훈춘시 제2유치원 별님2반), 최은혁(연길시 6.1유치원 대1반) 등 8명, 

 

저급학년조의 전예니(연길시 연변대학 부속소학교 2학년), 류은지(연길시 공원소학교 2학년) 등 7명,

 

중, 고급학년조의 진예은(길림성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3학년), 최지혜(도문시 제2소학교  4학년), 리예은(길림성 서란시 조선족실험소학교 3학년), 김지연(연길시 연신소학교 3학년), 지위림(연길시 중앙소학교 5학년) 등 7명이 선정되였다.

 

은상 수상자들

 

동상에는 도합 25명이 선정, 

유아조 김지언 (연길시  흥안소학교 유치원), 김서영(연길시 새싹유치원 중1반), 심수아(료녕성 심양시조선족유치원 대1반) 등 9명이 영예를 안았다.

 

저급학년조에는 류연명(연길시 중앙소학교 1학년) 등 8명, 

 

중, 고급조에는 김정현(연길시 공원소학교 4학년), 김소여(길림성 류하현조선족소학교5학년), 류욱동(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5학년), 서은혜(길림성 통화시 조선족소학교 4학년) 등 8명의 어린이들이 선출되였다.

 

유아조 동상을 받은 어린이들

 

이번 결승전의 대상 수상자 장서령 어린이는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알심들여 가르쳐주신 덕분으로 영광스럽게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였으며 앞으로 우리말 공부에 더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대상을 안은 장서령 어린이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서태문 아나운가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태문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아나운서, 중국조선어방송연구회 부회장, 국가급 방송지도) 아나운서는 한글자한글자 언어표달이 재미있고 조리있게 이야기를 엮어감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한편 언어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속도, 끊기, 절주변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이며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 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최홍녀 부국장,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박규언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들은 “이번 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대회는 '6.1'국제아동절을 맞이하는 한편 ‘독서절’일환의 하나의 뜻깊은 행사로서 어린이들의 독서생활을 풍부히 하고 량호한 열독습관양성과 독서향기 그윽한 교정문화건설을 잘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더한층 계승발양하는데 깊은 의의가 있다”면서 “민족의 밝은 미래와 희망인 어린이들이 우리 민족문화의 기초인 우리 언어문자를 잘 학습하고 지식을 많이 늘려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

 

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최홍녀 부국장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박규언 회장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계승, 발양하게 하며 우리 민족문화를 익혀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데 취지를 둔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은 연변조선족자치주독서협회에서 주관,연변조선족자치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와 길림신문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모닝글로리유한회사에서 협찬, ‘연변대학’, ‘한성호텔’, ‘예미한복’, ‘맑은 소리 스피치교육’, ‘유토피아’ ‘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교육부)’에서 협조했다. 

 

시상식에는 오장숙(연변주독서혐회 명예회장,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박문일(연변주독서협회 명예회장, 연변대학 전임 교장), 최홍녀(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 박준덕(연변주독서협회 법인대표, 집행비서장), 전웅렬(연길행복가정협회 회장, 모닝글로리 사장), 김한수(연길 BNC기획자문유한회사 사장, 연변과학기술대학 공학박사) 등 사회단체, 기업의 주요 대표들과 학부모, 어린이들이 도합 300여명이 참가했다. 



길림신문 특별취재팀/ 童心花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한국 대표 미드필더 기성용 선수의 AC밀란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탈리아 모 매체에서는 AC밀란과 기성용 선수가 3년 계약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많은 한국 네티즌들은 기성용 선수에게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
  • 2018-03-14
  • 3월 11일 오후 5시 40분경, 광서성 계림시 영복현 소교진(苏桥镇) 석문촌에 있는 100년된 고목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고목이여서 나무 속은 비여있었다. 불길은 이 나무속으로부터 뿜겨나왔다. 소방대원들이 근 7시간의 노력끝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현재 화재발생원인은 조사중이다. 봉황넷   
  • 2018-03-13
  •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부근에 있는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페리토모레노 빙하에서 일부가 떨어져나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몇년에 한번 발생한다. 관광객들은 그 순간을 놓칠세라 카메라 샤타를 연신 눌렀다.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자연 유산이다. 이곳...
  • 2018-03-13
  • 빅뱅 리더 권지용에 이어 3월 12일 군입대를 한 태양의 수입이 새삼 궁금해진다. 태양이 소유하고 있는 차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신형 렉서스 'LC500'으로 1억 7,000만 원 상당의 슈퍼카이다. 또한 태양의 집은 넓은 거실, 세련된 주방, 안락한 침실, 개인 드레스룸 등을 구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태양은 ...
  • 2018-03-13
  • 3월 11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가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위훙이(余红藝) 전인대 대표가 ‘대표통로’에서 인터뷰 받고 있는 모습이다. 3월 12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 프레스센터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왕성밍(王勝明) 12기 전인대 내무사법위원회 부주임 위원, 우르투(...
  • 2018-03-12
  •   "여성리더가 가정과 사업 양자간의 평형을 어떻게 이루어야 할가?"  "여성리더가 특별히 활용활 수 있는 우세는?" "여성리더에게 어울리는 사업아이템은?" 상술한 주제를 둘러싸고 연변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회장 손향)에서는 3월 10일, 설립 1주년을 기념 및  “별처럼 빛나라,녀성리더” 제1...
  • 2018-03-10
  • 사업총화를 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 애심어머니협회의 사랑의 손길이 올해도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이어지고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다.    3월 10일, 위대한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밝혀가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에서는 연길에서 제4기 2차리사(확대)회 및 제17차 사...
  • 2018-03-10
  • 전시작품에 대하여 설명하는 오정숙작가. 사진/강종민 기자 백두산의 일출 사진작품. 사진/강종민 기자 백두산천지의 사계 전시 사진작품.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중국동포 오정숙(석천) 사진작가의 “백두산 천지의 사계” 사진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나우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
  • 2018-03-10
  •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면서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에서는 조선족전통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민족음식전시자랑행사를 펼쳤다. 이날 문성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음식업체 녀성들과 주부들이 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정성들여 준비한 닭곰, 순대, 감주, 시루떡, 찰떡,랭면, 김치 등 조선족전통음식들을 선보였...
  • 2018-03-09
  • 8일 한국내 곳곳에서는 세계 여성을 날을 맞이해 여성 단체들이 각종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110개 여성단체 지도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18-03-09
  •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사이 뷰티퀸’ 송지효가 뷰티 프로그램 MC로 발탁되며 ‘뷰티의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쌩얼 여신’답게 쌩얼로 촬영을 해도 얼굴에서 빛이 난다. 송지효, 손예진, 박신혜 유역비 등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중한 양국 쌩얼 여신...
  • 2018-03-09
  • 한국 여배우 김성령은 패션매거진 엘르 화보 촬영에서 김성령은 블랙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과시하는가 하면 ‘김성령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걸크러쉬의 최고’를 표현해 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50대 답지않은 미모와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
  • 2018-03-08
  • 3월 6일, 한 여성이 고대복장차림을 하고 쿤밍(昆明) 위안퉁산(圆通山)공원 벚나무아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윈난(雲南 운남) 쿤밍 위안퉁산공원의 수천 그루의 벚꽃이 활짝 피어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벚꽃을 감상하고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신화망 
  • 2018-03-08
  • 연길시는 부녀수공예품브랜드 창출로 부녀 창업과 취업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조선족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여 문화와 취업의 발전에서의 두마리 토끼를 겨냥하고 있다. 3월 2일부터 시작된 연길만달광장 1층 홀에 있는 ‘3.8부녀절’맞이 수공예품전시회장은 연변녀성들의 예술적 ‘끼’와 &lsquo...
  • 2018-03-07
  • 미국의 유명한 백인우월주의 선동가 리처드 스펜서(39)의 연설 집회에서 지지자와 항의 시위대원들이 난투극을 벌여 2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펜서의 연설은 이날 오후 미 북부 미시간 주 미시간주립대학(MSU)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대학 농업축산학과 건물 주변에 500여 명의 ...
  • 2018-03-07
  • 진단 뱁새(震旦鴉雀, Reed Parrotbill paradoxornis heudei)는 중국 고유의 희귀 조류종으로 “조류 계의 팬더”라고 불린다. ‘진단’은 굉장히 중국화 된 이름으로, 고대 인도인들이 중국을 부르던 호칭이다[진단: 산스크리트어로 화하대지(華夏大地)라는 뜻]. 이 새는 중국 난징(南京, 남경)에서 첫...
  • 2018-03-07
  • 3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3기 전인대 1차회의 네이멍구(内蒙古) 대표단 심의에 참가했다.  (양회 특집) 신시대 발전의 새로운 답당을 함께 완성 [신화망 베이징 3월 6일] 3월 5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3기 전인...
  • 2018-03-07
  • 영국엔 최근 며칠간 ‘동쪽에서 온 괴수‘라는 별명이 붙은 시베리아발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지역에 따라 최대 60㎝의 폭설이 내렸다. 이번 한파로 켄트주의 해변에서 불가사리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일반적으로 불가사리는 온도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파가 며칠 째 이어지면...
  • 2018-03-06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