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가볼만한 곳...자연 그대로 간직한 新疆
[ 2018년 05월 30일 08시 55분   조회:7672 ]

6월이 되면 출사지로 각광받는 곳이 있다. 바로 신장 웨이우얼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신장 위구르 자치구)이다. 
 
신장 웨이우얼자치구는 중국 서북 변경지방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 전체의 6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면적이 가장 넓다. 몽골, 러시아, 인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의 전략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볼만한 관광지가 수없이 많다. 자연경관과 생태학적 진화 과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만년설의 설산과 붉은 퇴적암층 계곡, 아름다운 습지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일년 사시사철 언제든 관광할 수 있지만 특히 짙은 산 내음, 파란 하늘, 따스한 햇살 등 신록이 물드는 6월이 여행의 최적기다. 
 
이 가운데 중국 출사 여행 전문사이트 유샤커(游侠客)가 6월에 가볼만한 6곳을 선정했다. ◇ 싸이리무후(赛里木湖)
싸이리무후는 신장 웨이우얼자치구의 동쪽에 위치한 톈산의 타원형 호수다. 6월이 오면 싸이리무후 일대에 활짝 핀 들꽃이 인근 산에 뒤덮힌 눈과 대조를 이뤄 두 계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싸이리무후는 따뜻하고 습한 대서양의 기후가 미치는 가장 끝자락에 있다.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지형적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호수가 형성돼 '대서양의 마지막 눈물방울'이라고 불린다.
 
최근 보러(伯乐)와 싸이리무후를 잇는 저공비행 관광코스가 개발돼 지난 21일부터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국가민항총국의 운행 허가를 받으면 예고한 바대로 6월 중순 정식 개통한다. 그러면 관광객들은 기내에서 신장의 광활한 논밭과 설산 아래 흐르는 푸른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궈쯔거우(果子沟)
궈쯔거우는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이리하싸커족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에 위치한 골짜기다. 이곳의 야경은 유명하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훠청(霍城)현의 라벤더 농장
훠청현의 라벤더 농장은 세계 3대 라벤더 농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6월이 되면 라벤더가 훠청현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다. 
 
◇ 카라쥔(喀拉峻)대초원
카라쥔 대초원은 카자흐스탄어로 '흑색의 비옥하고 광활한 벌판'이라는 뜻으로, 토지가 비옥해 식물이 살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면 카라쥔에 내린 눈이 녹아 한껏 생기를 머금은 풀이 자라난다. 
 
5월 하순부터 6월 초 사이에 카라쥔에 들꽃이 피어나면서 '천상의 화원’을 연출한다.
 
◇ 춍쿠선타이(琼库什台)
톈산의 자락에는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춍쿠선타이다. 
 
춍쿠선타이에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들판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카자흐족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목민족의 전통과 풍습을 유지하는 카자흐족은 가족, 친척, 이웃과 함께 무리를 지어 양과 소, 말과 함께 생활한다. 이곳에서 카자흐족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바인부루커초원(巴音布鲁克草原)
톈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여름목장인 바인부루커초원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습지초원이며 중국 최대 야생 백조 보호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구불구불한 강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이 바로 아홉 번 꺾고 열여덟 번 굽이돈다는 지우취스빠만(九曲十八弯)이다. 이 강물이 바로 서유기에 나오는 하늘과 통하는 곳이라는 말도 전해 내려온다. 석양과 노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비경을 자랑한다.

봉황코리아 

파일 [ 1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러시아 흑해 해변가를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한 소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지로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소치 흑해에서는 현지 주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풍경이 펼쳐지...
  • 2018-06-29
  • 6월27일 11시 30분, 중국은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운반로켓 창정(長征) 2호 C를 이용해 신기술 실험 쌍둥이 위성(twin satellites)을 발사했다.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신화망
  • 2018-06-29
  • 러시아 월드컵 한국팀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수문장 조현우 선수다.  그는 27일(현지시간)밤 러시아 카잔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6개의 슈팅 (유효 6개)을 막아내며 2-0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
  • 2018-06-28
  • 태국 북부에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감독 등 13명이 지난 23일, 훈련을 마치고 관광차 동굴에 들어갔다가 지금까지 행방이 묘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 23일 훈련을 마치고 단체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동굴 안쪽에 고인 물이 불어나면서 길이 막혀 고립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불구...
  • 2018-06-28
  • 5시간40분에 걸쳐 화재 진화, 화재가 진화된 건물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업무팀 이춘희 세종시 시장과 면담 한국 세종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26일 오후 큰 불이 나서 중국인 1명을 포함하여 3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 24층인 고층빌딩으로 세종시 소방본부...
  • 2018-06-28
  • 26일 중국 중앙정부가 오문특별행정구에 선물한 판다 ‘카이카이(開開)’와 신신‘(心心)’의 쌍둥이 아들인 ‘젠젠(健健)’과 ‘캉캉(康康)’의 2살 생일이 찾아왔다. 마카오특별행정구 민정총서(民政總署) 직원들은 쌍둥이 판다와 어미 판다 ‘신신’을 위해 특별 케...
  • 2018-06-28
  • 이는 6월 26일 촬영한 황허(黃河 황하) 후커우(壶口호구) 폭포에 나타난 청·탁 반반 경관이다. 최근, 상류 일부 지역의 큰 강우 영향으로 황허 후커우 폭포에 서쪽은 혼탁한 파도가 용솟음치고 동쪽은 맑은 물결이 출렁이는 특이한 경관이 나타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신화망
  • 2018-06-28
  • 고중입학시헙이 시작된 6월 27일 오후 2시 20분경부터 갑작스레 쏟아진 우뢰를 동반한 폭우에 연길시교통이 휘청거렸다. 모래흙이 섞인 오물에 배수시설의 배수구가 막히면서 교통중추나 다름없는 연길대교 사거리를 비롯한 공원로, 애단로, 천지로 등 주요거리들의 부분적 구간이 물에 잠기면서 한동안 교통이 정체되고 출...
  • 2018-06-27
  • 2018년 6월 24일 보도(구체 촬영시간은 불명)에 의하면 촬영사 Peter Verhoog는 남빙양(南冰洋Southern Ocean)에서 잠수하다가 한 무리의 바다표범과 만나게되여 보기드문 사진을 나기게 되였다.  
  • 2018-06-27
  • 최근 연변직업기술학원 미술교원 최향순선생(51세, 부교수)은 조선족민속풍토인정을 반영한 수회화(手绘画) 프로젝트화(项目化) 학과목 교재를 펴내 조선족학교들에서 민족특색의 미술교육을 진행함에 있어서 공백을 메웠다는 점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동벽화를 마무리고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최향순교원 ...
  • 2018-06-27
  • 아버지가 남겨준 유산을 마약 구매로 다 써 버린 중국 여성의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산시(陕西 섬서) 시안시(西安市 서안) 베이린구(碑林区)에 거주하는 둥(董, 54세) 모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산으로 물려준 인민페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000만원)을 마약 구...
  • 2018-06-27
  • 최근 무장경찰 시짱(西藏, 서장) 총대(總隊)의 ‘악마주’ 훈련이 모 훈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악마주’ 훈련은 긴급출동, 극한의 체력, 전투기술, 주변수색, 분대전투, 적섬멸작전, 레펠 등의 훈련과목으로 구성됐다. 인민망
  • 2018-06-27
  • 6월22일 저녁,조국의 동남변경 압록강변에 자리잡은 림강시 강심섬(江心岛)광장은 유쾌하고 활기찬 음악절주와 함께 가지각색의 환한 등불로 팔방의 손님을 맞이했다. 2018 중국.백산 ‘장백산의 여름’ 관광문화축제 개막식이 바로 여기에서 성대히 펼쳐진 것이다. 개막식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 부순시원 ...
  • 2018-06-27
  •   참신한 주제와 독특한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무대.   뜨거운 한낮의 열기마저 씻은 듯 잊혀지게끔 한 공연무대가 시민들에게 찾아왔다. 16일, 리치 댄스대회 무대에 오른 대부분의 춤군은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일명 연변지역의 젊은 댄서들이다.  ‘2018 리치 댄스대회 시즌 1&rsquo...
  • 2018-06-26
  • 6월 25일, 경기 끝난 후의 한 이란 축구팬. 당일, 사란스코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이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B조 2위로 16강 진출했고 이란은 도태되었다. 신화망
  • 2018-06-26
  • 러시아 월드컵 열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요즘 경기장 관람석을 채운 축구팬들의 다양한 머리장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열정적인 축구팬들은 이색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알록달록한 머리장식으로 개성을 한껏 드러내면서 세계인의 축구 축제에 흥을 돋우고 있다. 사진은 6월24일, 폴란드와 콜롬비아 조별리그 전 콜롬비아 축...
  • 2018-06-26
  • 지난 21일 중국 저장(浙江절강)성 원링(温岭 온령)의 한 대로변에서 7억원(한화) 상당의 페라리 458이 마주 오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추돌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일 오후 3시 55분 붉은색 페라리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넘나들다가 중앙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하얀색 BMW 등 차량 두 대도 잇...
  • 2018-06-26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승'으로 귀결된 터키 선거에서 쿠르드계가 '값진 승리'를 자축했다.24일(현지시간) 밤 터키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주(州) 주도 디야르바크르에서 쿠르드계 수민 수만명이 모여 인민민주당(HDP)의 총선 선전을 축하했다. 디야르바크르는 주민 대부분이 쿠르드계다.비공...
  • 2018-06-26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