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비스트로 바인 '에스코바'에서 'Trump(트럼프 미국 대통령)'와 'Kim(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칵테일을 선보였다. [로이터=연합뉴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현지 비스트로 바에서 '평화 회담 칵테일'을 특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차이나 스퀘어 센트럴에 위치한 에스코바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Trump(트럼프 대통령)'와 'Kim(김정은 위원장)', 2개의 칵테일을 만들었다. 두 칵테일의 가격은 6월 12일이라는 날짜에 맞춰 12.60달러로 책정됐다. Trump 칵테일에는 로즈 시럽, 버번, 갓 짜낸 라임, 신선한 우유, 파인애플 주스, 블루 카카오, 달걀 흰자위로 만들어졌으며, Kim 칵테일은 로즈 시럽, 그린 포도 소주, 고든 진, 갓 짜내 라임, 딸기로 만들었다.
왼쪽이 'Trump' 칵테일, 오른쪽이 'Kim' 칵테일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스코바 직원이 트럼프 칵테일을 만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들은 '트럼프 대 김정은'이라는 술 먹기 게임도 고안해 냈는데 파란색 보드카 10잔의 미국과 붉은색 소주 10잔의 북한 팀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쪽이 술을 마시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 이긴 팀에겐 에스코바의 티셔츠가 선물로 주어진다. 이 메뉴의 가격은 60달러다.
에스토바에서 고안한 술먹기 게임. 왼쪽이 소주 10잔으로 만든 북한, 오른쪽은 보드카 10잔으로 만든 미국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팀과 미국팀의 가위바위보 게임 홍보 포스터. [사진 에스토바 페이스북]
에스토바는 정상회담이 끝날 때까지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스코바는 이번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는 기자들에게 식사와 스낵, 음료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탄 스리 가네시 에스코바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세계 역사상 중요한 행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 가만히 있을 순 없다"며 "모든 미디어와 수행원들이 집처럼 편하게 이곳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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