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던 중국의 한 여성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왕훙(网红, 인터넷 스타)’이 됐다.
7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안후이성(安徽省, 안휘성) 푸양시(阜阳市) 농민인 양루(杨茹, 27세)는 85kg이었던 체중이 출산 이후 갑자기 190kg으로 불어났다.
불어난 체중으로 집안 일도 할 수 없어 의자에 앉아있거나 침대에 누워만 있던 양루는 다이어트를 위해 가족들 몰래 인터넷 대출 기관에서 돈을 빌렸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20만위안(약 3344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빚만 졌다.
양루는 "음식을 자제하며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했다”며 "하지만 배가 고파 견딜 수가 없었다”고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 기업이 양루의 딱한 사연을 듣고 양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나섰다. 양루는 이 기업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진행되는 강도 높은 훈련과 높아지는 난이도로 인해 양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양루는 이를 악물고 참아냈고 두 달 이후 마침내 30kg을 감량했으며 계속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 양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생기면서 인기가 높아졌고 왕훙으로 등극했다.
양루는 "다이어트 경험을 많은 누리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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