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단오문화관광축제 성대히 개막
[ 2018년 06월 16일 12시 00분   조회:6111 ]

16일, 중국조선족민속문화를 발양하고 중국조선족 근원(思源)성지를 건설하며 명동촌민속문화관광을 추동하여 ‘중국조선족교육 제1촌’으로 거듭나는 것을 취지로 한 ‘2018명동단오문화관광축제’가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에서 성황리 개막되였다.

룡정시정부 부시장 류현화 축사

룡정시 지신진 인민정부, 시 문화텔레비죤신문출판국, 시 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경원림유한회사와 연변백산국제려행사의 협찬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사흘간 명동촌과 승지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선족민속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의 근원성지로 구축하는 것”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단오절행사는 중국조선족민속문화전시, 미식체험, 풍정체험, 민속놀이체험, 상품전시, 문예공연 등 계렬활동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백인 종자 만들기로 명절분위기 후끈

떡 빚기 시합에 나선 꼬마들

행사 주최측 소개에 따르면 룡정시는 중국조선족 민속문화관광명촌을 적극 발굴하고 전통과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중국조선족민속문화 관광체계를 형성하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생태농업자원, 민속문화자원, 생태관광자원을 경제적우세로 이끌어내 조선족민속문화 관광산업고리를 형성하고 룡정시현역경제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단오에 벌이는 씨름 한판

지신진당위 서기 허경수는 축사에서 “명동촌은 중국조선족교육의 발상지로 중국민간문예예술의 고향이기도 하다. 더우기 국가급 관광빈곤부축공정촌으로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 은산’이라는 리념을 견지하고 ‘당건설+문화+관광’을 추동하여 융합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하여 명동촌은 룡정시생태관광지이자 향촌체험 및 레저관광, 건강양생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조선족 민속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근원성지를 구축하여 문화산업의 가지속발전을 힘껏 추동한 결과 광범한 군중들이 민속문화에 대한 드높은 열정과 관련 전문가 및 사회각계인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룡정시정부 부시장 류현화는 축사에서 “근년래 룡정시는 ‘특색마을’건설을 기회로 다잡고 생태, 문화, 교육관광코스를 전 시관광산업의 특색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중 지신진은 윤동주 생가, 주덕해 생가, 명동중학유적 등 자원을 활용하여 홍색관광 교육기지와 조선족문화의 근원성지를 구축하는데 힘써 왔으며 중국조선족민속풍정의 특색명함을 내세워 조선족을 알리는데 중요한 담체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맨손물고기잡기 대회

행사는 개막식 당일 쑥향성수 계몽교육의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문예공연, 윤동주시 랑송 및 독서회, 조선족어린이 떡빚기 시합, 단오지식경연, 씨름, 사물놀이표현, 빈곤부축 애심활동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주회장인 명동촌에는‘명동컵’어린이 서화작품전시, 그네뛰기, 명동촌 도편전람, 남새과일따기체험, 민속놀이체험, 윤동주생가 무료참관, 낚시체험 등 행사는 사흘 내내 펼쳐지게 된다.

행사 분회장인 승지촌에서는 백인 애심종자 만들기, 백인 맨손물고기 잡기시합, 어류미식회, 주덕해 생가 무료참관, 낚시체험 등 취미행사가 펼쳐지며 이 곳 역시도 사흘간 행사가 열리게 된다.

길림신문/김영화 김가혜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즐거운 동년, 꿈과 함께" 교정체육예술절 펼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즐거운 동년, 꿈과 함께" 교정체육예술절이 장춘시 각계 조선족들의 축복속에서 6월 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전 8시 20분, 길림성민위 김명철 부주임의 개막선포와 함께 록원구조선족소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우...
  • 2018-06-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조선족가요축제에서 양념족발을 들고나와 사회자들한테 대접하면서 많은 웃음을 선사한 ‘성주풀이' 2인창팀을 만났다.       1.두분이 태여난 고향과 현황에 대하여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송일:흑룡강성 연수현 가신진 유민촌 태생이고 일본에서 쭈욱 살아온지 어느새 ...
  • 2018-05-30
  • 지난 27일, 2018년 제12회 “영정안경컵” 전주 어린이 모델선발대회가 연길 개원호텔에서 있었다. 이에 앞서 예선에 400여명 어린이 참석, 그중 60명 어린들이 이번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였다. 결승전은 한복, 레이저복, 드레스 (양복) 표현 등 3가지 관문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동심에 젖은 어린이들의 &nbs...
  • 2018-05-29
  • 2회 장애인우수제품,작품 자선판매행사 연길서 연변주장애인협회에서는 장애인들을 관심하고 장애인들이 자강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월 24일, 연길 백리성광장에서 연변 제2회 장애인 우수제품, 우수작품 판매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연변무역협회, 녀성평생교육협회의 50여명 회원들과  이레원음식유한회사의 관...
  • 2018-05-24
  •      5월19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창립 11주년, 애심녀성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단 리취임식이 북경 망경에서 진행됐다.        우렁찬 국가와 애심협회의 회가속에서 이번 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5월12일 ...
  • 2018-05-21
  • 5월 17일, 21세 중국조선족 최예령양이 제88회 한국 춘향제‘미스춘향 선’에 선정됐다. 당일 오후,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한국 전라북도 남원시의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중인 최예령양이 미스춘향 선에 뽑혔다. 당지 매체에서는 ‘춘향...
  • 2018-05-18
  • 어머니,사랑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 정에 취해 웃고 우는 커시안의 밤- 《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가 동방가무단 주최, 커시안그릅의 협찬으로 5월13일 저녁 7시,북경국가도서관예술중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당문견(唐文娟)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5년 조선족기업가들을 주축으...
  • 2018-05-13
  •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김철진기자= 올해로 제7회를 맞은 U14(14세)국제청소년축구경기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강소성 해문시 중남코디온(中南珂缔缘) 축구클럽 경기장에서 열려 청소년축구열이 또 한번 해문시를 달구었다.   그간 컵 이름이 코디온컵, 랑시코디온컵, 중남코디온컵으로 3번 바뀌...
  • 2018-05-08
  • 열기로 들끓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민건신백일행 계렬활동 ‘중국체육복권’ 봄철만인장거리달리기활동 및 2018년 홍기•화룡 다채로운 마라톤 계렬 경기가 5월 6일 저녁 7시, 화룡시 인민체육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글: 길림신문 리전 기자, 사진: 화룡시선전부 화룡시촬영가협회
  • 2018-05-08
  •     연변주독서협회 오장숙 명예회장이 대상을 안은 장서령, 박지연, 주성하  어린이들과 함께(왼쪽부터) 5월 5일, 연변대학 미술학원 구락부에서 펼쳐진 ‘모닝글로리컵’ 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08명의 어린이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 2018-05-07
  • 5월 1일 오전, 조선민족의 최초 교육기구 '명동학교' 성립 110주년을 기념하면서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을 열애하며 부모님과 어르신을 존중하는 중화미덕을 고양하고저 조직된 "제2회 명동서법예술대전"이 연길시 신흥광장에서 펼쳐졌다. ​ 비록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씨였지만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11...
  • 2018-05-02
  • 21일 오후, 제10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의 일환인 제3회 ‘화흥사업’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가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여명의 선수들이 소학조, 중학조, 고중조, 성인조 등 급별로 나뉘여 치렬한 대결을 벌렸다. 그중 인기가 가장 많았던 성인조&nb...
  • 2018-04-23
  • 21일,  중국•화룡 제10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길림화룡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 화흠상업무역유한책임회사, 진달래관광투자유한회사, 진달래관광봉사유한회사, 로리커호관광유한회사, 선경대풍경명승구관광회사에서...
  • 2018-04-21
  •   4월 15일, 2018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6라운드 절강의등팀 대 연변부덕팀과의 경기가 소흥경공업성체육센터경기장에서 있었다. 연변팀은 전반전 초반 실점과 후반전 초반 레드카드라는 렬세를 극복하고 후반에 투입된 최인의 동점꼴에 힘입어 절강의등팀과 1대1무승부를 기록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8-04-16
  •    (흑룡강신문=하얼빈) 제1회 재일조선족여자배구대회가 지난 4월 8일 도쿄에서 열렸다.       재일조선족배구협회가 설립되어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여성회, 심목회, Oasis, 연변1중, 연길시2중, E&M, JCC, Moning, Kaiser, HANA 등 10개팀의 13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
  • 2018-04-11
  • 4월2일부터 4일까지 전국 40여개 유치원학교가 참가한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소년아동채널의 칠교판(七巧板)특별종목 제작과정에서 훈춘시제2유치원의 《변강의 꽃봉오리 합창대》28명 조선족어린이들이 선보인 문예예술작품들이 짙...
  • 2018-04-08
  •     4월 7일 오후 3시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5라운드 경기 연변부덕팀 대 상해신흠팀과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 2018-04-0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