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시 조선민족문화친목회 고고성
[ 2018년 07월 03일 10시 51분   조회:5632 ]

대경시 7000여명 조선족의 구심점
민족 경제 문화 체육 등에 촉진제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6월 30일 흑룡강성 대경시 각 계층 조선족 및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치치할시조선족친목회, 아성시조선민족촉진회,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 조선민족촉진회,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등 민족단체 단위의 하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시 조선민족문화친목회(이하 친목회) 성립대회가 구룡담상무회관에서 성대히 진행 되였다. 대경화학공업총공장 전기공장 공장장 겸 서기로 사업하다가 금방 퇴직한 김정규가 초대회장에 선임되였다.

  

 

 

▲사진= 김정규(우) 초대회장과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 림경의부국장이 친목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한동현 기자

   

  대경시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대규모 유전개발이 시작되면서 조선족 복원군인들이 대경에 배치받아 제1진으로 조선족들이 거주하게 되였고 그후 대학시헙제도가 회복된 후 많은 조선족 대학생들이 배치받으면서 대경시 조선족의 규모가 점차 방대해 져 현재 7000여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대경시 조선족은 자질이 비교적 높고 인류류동이 적은 것이 특징적이다. 락천적이고 생활을 열애하는 조선민족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동아리를 무어 1년에 한번씩 비공식적인 활동을 진행했는 바 서성구, 동성구, 룡봉구 및 아리랑무용대 등 동아리가 비교적 활약적이였다. 이런 와중에 김정규, 현건, 리근학 등 조선족 유지들이 대경시 조선민족친목회를 성립할 착상을 제기했고 반년 간의 꾸준한 노력끝에 마침내 지난 6월 21일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합법적인 공익협회로 발족됐다.

   

 

  

 

  친목회는 국가의 헌법, 법률과 법규 및 해당 정책규정을 엄격히 준수 실행하며 대경시 조선민족 각 협회 단체를 단합하여 건강하고 진취적인 문화오락행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발굴, 정리, 전승하여 새 시대 사회주의정신문명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취지로 체육부, 교류부, 문예부, 선전부, 재무부 등 5개 부서를 두었다.

       

 

  

 

  김정규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목회의 설립을 위해 물심 량면으로 힘을 실어준 여러분과 민족종교사무국, 하객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비록 늦게 설립되였지만 당의 민족정책을 에누리 없이 관철 수행하고 민족의 응집력을 키우고 우수한 전통을 전승하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하여 대경시의 경제 사회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박태수 부회장은 축사에서 친목회의 성립은 대경시 조선민족의 일대 경사이며 향후 친목회의 역할로 대경시 조선족이 더욱 단합되고 소통을 강화하여 민족문화를 전승하며 대업을 이룰것을 기대했다.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 림경의 부국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민족은 부지런하고 용감하며 선량하고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경제사회발전의 동력인 민족의 응집력을 키워 당의 해당 정책을 착실히 관철 수행하며 정신문화를 풍부히 하여 정부와 사회 각계의 지지와 성원을 유도하는 친목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성립대회에 이어 각 단체에서 자체로 창작한 현대무, 민족무, 독창 등을 선보였고 회원 전원이 우렁찬 목소리로 친목회 회가(손호남 작사, 림영일 작곡)를 높이 불러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강서성(江西省) 무원현(婺源县)에 자리잡은 황령(篁岭) 고촌은 "절벽위의 마을"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3척이 되는 땅이 없"을 정도로 험한 산중에서 살아 온 마을 사람들은 특이한 전통적인 민속풍습인'쇄추(晒秋:가을걷이 농작물 말리기)'문화를 형성하여 중국에서 둘도 없는 절묘한 비경을 만들어냈다. 험한 심...
  • 2018-07-17
  • 베이징시(北京市 북경) 기상대는 2018년 7월 16일 7시 55분, 남색 폭우 조기 경보 신호를 선포하였다. 10시까지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분 지역의 비의 기세는 비교적 강하며 한 시간에 30mm를 넘을 수 있다. 위 그림은 베이징시 창핑구(昌平区) 훠잉(霍营)치성(旗胜) 동네에서 찍은 사진이다....
  • 2018-07-17
  • 제3회 할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 성황리에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관,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제3회 할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가 지난 15일 할빈시조선민족...
  • 2018-07-16
  • 중영 양국 과학가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산시(陝西 섬서)성 시안(西安)시 란톈(藍田)현에서 고인류 활동 유적—상천 구석기 유적을 발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유적지에서 출토한 구석기 공구는 약 212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고고학자들이 상천(上陳) 구석기 유적지 현장에서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 2018-07-16
  • 프랑스 대통령 에마뉴엘 마크롱이 경기 종료 후 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과 ‘댑 댄스’를 췄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뉴엘 마크롱(가운데)이 벤자민 멘디(왼쪽), 폴 포그바와 함께 댑 댄스를 추는 모습. 벤자민 멘디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프랑스는 15일 자정(한국시간)부터 열린 러시아 월드컵...
  • 2018-07-16
  • 오는 25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에서 13일(현지시간) 밤 남서부 유세 현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적어도 130명이 숨졌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자폭 테러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 주도 퀘타 인근 마스퉁 구역에서 발생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발루치스...
  • 2018-07-16
  • 연변의 첫 녀성 사회단체인 연변녀성발전촉진회에서는 지난 7월 7일, 촉진회 설립 25주년을 맞이하면서 회원들 자체로 《진달래와 연변녀성》(류금화 작사 한정자 작곡)이라는 회가를 창작하여 경축행사에 올렸을 뿐더러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표현하면서 사회조직체 내에서 손잡고 함께 성장해가는 연변녀성들의 풍채...
  • 2018-07-14
  • 상상의 공간을 뛰여넘은 구름의 세계에 빠져본다. 7월 13일, 저녁 7시 13분경 연길시 서북쪽 하늘에는 각양각색의 구름이 노을에 비껴 다양한 동물모양을 연출했다. 룡 같다. 아니 봉황이란다, 아니 고래야. 아니 헬기같아... 아니, 아니야...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게다가 신축한 연천교의 등불, 강물, 구름바다...
  • 2018-07-13
  • 7월 12일 저녁 6시30분경 사천성 의빈시 강안현 양춘공업단지내에 있는 의빈헝달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폭발사고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구조대원들은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병원에 호송됐다. 폭발사고 발생원인은 조사중이다. 봉황넷 
  • 2018-07-13
  • 졸업생은 정든 유치원을 떠나야 해서 아쉽고, 해병아리들은 유치원생활 적응중...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11일, 룡정시제1유치원은 제37기 졸업식 및 새청사 건립 3주년 경축활동을 펼쳤다.유치원생들의 문예종목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신입생무대를 시작으로 소반,중반, 대반 어린이들의 종목을 비롯한 교원, 학부모...
  • 2018-07-13
  •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서 전반 5분 트리피어의 프리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역전패했다. 본토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팬들은 대성통곡했다. 전반 5분 만에 잉글랜드 키런 트리피어의 프리킥 선제골이 터지자, 시민...
  • 2018-07-13
  • 2018 러시아월드컵 프랑스-벨기에의 4강전에 경기장 찾은 마윈(马云)과 장진둥(张近东)의 인증샷이 화제다.    12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러시아월드컵 경기 관중석에서 평소 축구광팬으로 알려진 마윈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과 장진둥 쑤닝(苏宁) 회장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 2018-07-13
  • 14개 나라 및 지역 145개 자동차공장의 1,380대 차량 박람회에 운집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자동차공정학회, 중국자동차류통협회, 장춘시무역촉진회에서 주최하고 장춘백서국제컨벤션그룹에서 주관한 제15회 중국(장춘)국제자동차박람회가 7월 13일 정식 막을 올렸다. ‘스마트 결제(智能网聯)가 자동차 새 생활을 ...
  • 2018-07-13
  •  최근 세상을 떠난 4살배기 칭다오(靑島) 여아의 이야기가 중국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칭다오 사람들의 SNS 계정에는 4살 7개월 된 ‘작은 천사’ 주웨(九月)의 이야기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그녀는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의 신장, 간장, 각막 등...
  • 2018-07-12
  • 사격 시합 끝난 후, 홍1중대는 현장에서 우승한 병사에게 시상했다(7월 4일 촬영). “‘중대까지 당지부를 건설’한 것이 홍군이 어려운 투쟁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은 중요한 원인이다”,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영도가 우리 군의 영혼이자 목숨줄이며 이 점은 영원히 변할 수도, 저버릴...
  • 2018-07-12
  • 유럽항공기제조업체의 거두인 에어버스사가 10일 A220시리즈 항공기를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이 항공기는 에어버스가 캐나다 봉바디어가 개발한 C시리즈 항공기 프로젝트를 인수한 후 자사 라인업에 가세시켜 개칭한 것이다. 에어버스 A220시리즈 항공기에는 A220-100과 A220-300 두 기종이 포함되며 각각 원 봉바디어회사...
  • 2018-07-12
  • 오늘날 혼인의 성사를 ‘진진지호(秦晋之好)’라고 비유하는 말이 최초에는 춘추시대 진(秦)나라와 진(晋)나라 간의 정략결혼에서 비롯되었다. 그렇다면 2,500년 전, 진(秦)나라와 진(晋)나라의 세력 범위는 어떤 상황이었을가? 고고학자가 산시(陝西 섬서)성 이촨(宜川)현에서 발굴한 춘추시대의 한 유적지가 이...
  • 2018-07-12
  • 7월 10일, 군용 헬기 한대가 태국 치앙라이에서 구조에 참여하고 있다. 태국 ‘네이비실’ 관계자는 10일, 구조대원은 당일 동굴에 갇힌 마지막 4명의 축구선수와 코치 한명을 모두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곤경에 빠졌던 13명 맴버는 생명의 위험 없이 전원 구출되었고 이것으로 구조활동은 마무리되었다. 신화...
  • 2018-07-11
  • 초강력 8호 태풍 '마리아'가 11일, 중국 절강과 복건에 상륙했다. 온주, 대주, 려수, 녕파 등 7개 도시의 시민 35만 8321명이 대피했다.   네티즌들은 "마리아가 휩쓸고 간 뒤 복주의 시민들은 안전모를 쓰고 땅에 떨어진 망고를 줏는다.안전의식이 강하다."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 2018-07-11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