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시 조선민족문화친목회 고고성
[ 2018년 07월 03일 10시 51분   조회:5719 ]

대경시 7000여명 조선족의 구심점
민족 경제 문화 체육 등에 촉진제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6월 30일 흑룡강성 대경시 각 계층 조선족 및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치치할시조선족친목회, 아성시조선민족촉진회,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 조선민족촉진회,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등 민족단체 단위의 하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시 조선민족문화친목회(이하 친목회) 성립대회가 구룡담상무회관에서 성대히 진행 되였다. 대경화학공업총공장 전기공장 공장장 겸 서기로 사업하다가 금방 퇴직한 김정규가 초대회장에 선임되였다.

  

 

 

▲사진= 김정규(우) 초대회장과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 림경의부국장이 친목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한동현 기자

   

  대경시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대규모 유전개발이 시작되면서 조선족 복원군인들이 대경에 배치받아 제1진으로 조선족들이 거주하게 되였고 그후 대학시헙제도가 회복된 후 많은 조선족 대학생들이 배치받으면서 대경시 조선족의 규모가 점차 방대해 져 현재 7000여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대경시 조선족은 자질이 비교적 높고 인류류동이 적은 것이 특징적이다. 락천적이고 생활을 열애하는 조선민족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동아리를 무어 1년에 한번씩 비공식적인 활동을 진행했는 바 서성구, 동성구, 룡봉구 및 아리랑무용대 등 동아리가 비교적 활약적이였다. 이런 와중에 김정규, 현건, 리근학 등 조선족 유지들이 대경시 조선민족친목회를 성립할 착상을 제기했고 반년 간의 꾸준한 노력끝에 마침내 지난 6월 21일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합법적인 공익협회로 발족됐다.

   

 

  

 

  친목회는 국가의 헌법, 법률과 법규 및 해당 정책규정을 엄격히 준수 실행하며 대경시 조선민족 각 협회 단체를 단합하여 건강하고 진취적인 문화오락행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발굴, 정리, 전승하여 새 시대 사회주의정신문명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취지로 체육부, 교류부, 문예부, 선전부, 재무부 등 5개 부서를 두었다.

       

 

  

 

  김정규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목회의 설립을 위해 물심 량면으로 힘을 실어준 여러분과 민족종교사무국, 하객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비록 늦게 설립되였지만 당의 민족정책을 에누리 없이 관철 수행하고 민족의 응집력을 키우고 우수한 전통을 전승하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하여 대경시의 경제 사회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박태수 부회장은 축사에서 친목회의 성립은 대경시 조선민족의 일대 경사이며 향후 친목회의 역할로 대경시 조선족이 더욱 단합되고 소통을 강화하여 민족문화를 전승하며 대업을 이룰것을 기대했다.

  대경시 민족종교사무국 림경의 부국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민족은 부지런하고 용감하며 선량하고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경제사회발전의 동력인 민족의 응집력을 키워 당의 해당 정책을 착실히 관철 수행하며 정신문화를 풍부히 하여 정부와 사회 각계의 지지와 성원을 유도하는 친목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성립대회에 이어 각 단체에서 자체로 창작한 현대무, 민족무, 독창 등을 선보였고 회원 전원이 우렁찬 목소리로 친목회 회가(손호남 작사, 림영일 작곡)를 높이 불러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12월 3일 12시 11분, 중국은 주천(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2호 정(丁) 운반로켓으로 륙지답사 위성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이번에 발사한 위성은 주로 룩지자원 원격답사에 사용된다.이는 장정계렬 운반로켓의 제257번째 비행이다.
  • 2017-12-04
  • 홍콩의 유명한 녀배우 佘诗曼은 최근 휴가때 찍은 블랙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하늘도 사랑한다, 바다도 사랑한다, 하지만 이 비키니를 더욱 사랑한다."라는 글귀를 남겨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했다. 올해 42세인 佘诗曼, 그는 나이에 비해 ...
  • 2017-12-01
  • 11월 29일, 광시(廣西) 허츠(河池)시 뤄청(罗城) 머라오(仫佬)족 자치현 룽안(龍岸)진 다멍(大蒙)촌 렁툰(冷屯) 둥족 마을에서 한해 한번씩 열리는 "물고기 축제"를 맞이했다. 현지 동(侗)족 동포와 유람객들이 함께 물고기 잡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풍작을 축하했다. 신화망
  • 2017-12-01
  • 11월 23일 오후, 필자는 본계에서 있은 성사법계통통신원양성반에 참가차 동북항련사실진렬관(东北抗联史实陈列馆)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북항련사실진렬관은 본계만족자치현 소시진 탕하 동쪽기슭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당년 중공중앙 상무위원인 리장춘동지의 지시에 따라 중앙선전부에서 명명하고 자금을...
  • 2017-11-30
  • 사진 크게보기 북한 평양 시민들이 29일 낮 시내에서 조선중앙TV의 화성15형 시험발사 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화면에는 김정은의 화성15형 시험발사 승인 사인이 보인다.[AP=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낮 12시 30분 생방송을 통해 “신형 대륙간탄도로켓(ICBM) 화성-15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2017-11-30
  • 최근 러시아에서는 신형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反导系统)인 요격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러시아에서는 이 요격미사일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가하지 않았다. 이 요격미사일은  외형상 A135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과  비슷하나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신형 A235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일 가능성이 크다. ...
  • 2017-11-30
  • 사과, 오이, 오렌지 등이 가득 찬 온천못에 몸을 담그면 어떤 느낌일까? 11월 25일 장쑤(江蘇, 강소)성 리양(溧陽, 율양)시 남산주해어수온천(南山竹海禦水溫泉)에 ‘과일 온천탕’이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민망
  • 2017-11-30
  • 중국꿈은 억만 중화 아들 딸의 심금을 울리며 위대한 부흥의 장려한 악장을 울렸다. 5년 이래,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따라 전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은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중앙의 영도 하에 한마음 한뜻으로 분발 분투하며 당과 국가 사업이 역사적인 성과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동했고 역...
  • 2017-11-29
  • 일전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파노라마(全景)사진콩클인 애퍼슨파노라마사진콩클 2017년도수상작품이 알려졌다. 에스빠냐 촬영가인 제시 카시아가 촬영한 중국 광서 대면산 일출장면이 월계관을 안았다. 이번해 콩클에는 전세계 71개국가의 1300여명 직업및 업여사진촬영가들이 참가했는데 5000폭의 사진작품을 접수했다.중신...
  • 2017-11-29
  • 11月28日,在哈尔滨太平国际机场,犯罪嫌疑人被押解下飞机。11月,黑龙江省、市、区三级公安机关联动捣毁6个以商务咨询公司为掩护的诈骗犯罪窝点,共抓获涉案人员234名,是建国以来全国破获的区域跨度最大、犯罪团伙规模最大、团伙成员最多、受害群众最多的特大系列接触型诈骗案件 11月28日,已被刑事拘留的184名犯罪嫌疑人...
  • 2017-11-29
  • 11월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화산 분화로 인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페쇄되면서 12만여명 관광객의 발이 묶였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경보수위를 최고레벨로 높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25일부터 분화를 시작한 아궁화산에 대규모 분화가 림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궁화산은 1963년 대폭발로 주변...
  • 2017-11-29
  • 11월 27일, 모델이 개막식에서 몽골족복장을 선보이고 있다. 당일, 5일동안 열리는 제14회 몽골족복장예술절이 훅호터(呼和浩特)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예술절에서 몽골족 복장의상경기를 벌리면서 판매 검토 등 일련의 활동이 전개된다. 신화망
  • 2017-11-29
  •   중국 조선족풍속화가-주훈의 화책 《그림으로 보는 우리의 가치관-중국조선족풍속도》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조선족 화가 주훈은  이제 점점 잊혀지고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을 3년이란 시간을 들여 180폭의 그림으로 재현했다. 생업편, 조화편, 례의편, 풍속편 등 4개...
  • 2017-11-28
  • 사진 크게보기 북한 병사들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지켜보고 있다.[AP=연합뉴스] 27일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 송영 무 국방부 장관을 살펴보는 북한군의 눈빛은 경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송장관은 이날 국방부 장관으로서는 처음 군사분계선...
  • 2017-11-28
  • ‘촉(蜀)으로 가는 길이 험해서, 하늘을 오르는 것보다 힘들다!’ 1200년 전 당나라 시인 이백은 산세가 험준하고 위험하기 이를 데 없는 친링(秦嶺)과 다바(大巴) 산맥에서 촉(현 쓰촨)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을 노래한 천고의 절창 ‘촉도난(蜀道難)’을 썼다. 중국 최초로 친링을 넘어가는 시청(西城...
  • 2017-11-28
  • 11월 27일, 성탄절을 맞으며 미국 백악관은 크리스마스트리로 화려하게 장식되였다. 미국의 29개 주에서 온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600여시간을 들여 53그루의 트리와 1만2천개의 장식품을 진렬했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성탄 장식투어중에 학생들과 포옹하기도...
  • 2017-11-28
  • 얼마 전, 간쑤(甘肅) 핑량(平凉)시 쿵퉁고진(崆峒古鎮) 농경기억전람관의 진흙으로 만든 인형 ‘희영친(喜迎親)’ 소조 작품이 관람객과 여행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희영친’은 ‘소조 고수’ 자오톄쥔(趙鐵軍) 씨가 유년기 농촌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1개월간 빚은 소조 작품들이다...
  • 2017-11-28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