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마윈 등 중국 거대기업 회장들의 젊은 시절
[ 2018년 09월 13일 07시 33분   조회:4412 ]



마윈(马云), 왕젠린(王健林), 마화텅(马化腾), 류창둥(刘强东) 등은 현재 중국 거대 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이다. 큰 성공을 거둔 이들에게 대중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낸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젊은 시절 고생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12일 봉황망(凤凰网)이 중국 거대 기업 회장님들의 젊은 시절을 공개했다. 
 
◇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양말 팔아 회사에 보태


중국 최고 부자로 알려진 마윈도 창업에 실패해 회사 장부에 200위안(약 3만 2803원)만 남았던 때가 있었다. 



마윈은 과거 외모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번역 회사를 차렸지만 운영이 어려워 양말을 팔아 회사에 보탰다. 또 직접 배낭을 메고 집을 찾아다니며 전화번호부를 팔기도 했다. 
 
◇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222차례 소송 당하기도 



부동산 개발로 사업을 시작해 미디어와 관광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도 은행 융자를 받기 위해 고생한 적이 있다. 
 
왕젠린은 "과거 은행 융자를 받기 위해 9일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잔 때가 있다”며 "수면제 먹고 주사를 맞아도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8시 30분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은행장을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했다”며 2개월 동안 은행 문턱을 55차례나 드나들었지만, 결국 융자를 받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왕젠린은 상업용지 개발 사업을 진행한 30년간 무려 222차례의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 마화텅 텐센트 회장, 제품 판매 위해 여장까지 
 

 
마화텅은 1998년 텐센트를 설립해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메신저 프로그램 ICQ를 기반으로 QICQ(지금의 ‘QQ’)를 개발했다. 



마화텅은 제품을 팔기 위해 여장을 하고 말벗 도우미 역할까지 하기도 했다. 
 

 
▲ 마화텅 텐센트 회장의 젊은 시절과 현재 모습 ⓒ 봉황망(凤凰网)
2000년 인터넷 거품이 덮쳤을 때 마화텅은 도산 위기에 직면한 텐센트를 300만위안(약 4억 9197만원)에 매각하려 했지만 가격 문제로 무산됐다. 
 
◇ 류창둥 징둥닷컴 회장, 식당 여종업원과 주방장이 회삿돈 횡령



류창둥 회장이 처음 시작한 사업은 식당이다. 하지만 TV 드라마에나 등장할 것 같은 일이 발생해 식당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돈을 관리하던 여종업원이 주방장과 연애를 했고, 두 사람이 회사의 모든 돈을 갖고 도망간 것이다. 
 

 
▲ 류창둥 징둥닷컴 회장의 최근 모습 ⓒ 봉황망(凤凰网)
당시 대학교 3학년이던 류창둥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빚을 갚고 모든 식당 종업원들에게 두 배의 임금을 지급했다. 
 
류창둥은 "성공한 기업의 직원이 그 기업을 떠나 일자리를 찾기는 쉽다. 하지만 망한 기업 출신의 직원은 일자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그때 나는 패잔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봉황코리아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안휘성 채백 화백의 화전이 9월 8일, 연변대학성 길림성황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이번 화전은 안휘성미술가협회, 연변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과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의 공동 주최로, 연변미술관과 연변미술가협회의 주관, 길림성황미술관,연변장백산조형연구원, 연변...
  • 2018-09-09
  • ‘요묘전(妖猫傳)’은 당(唐)나라 황궁을 배경으로 하는 사극판타지 영화로 2017년 말 중국에서 개봉했다.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황쉬안(黃軒, 황헌), 소메타니 쇼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천카이거 감독은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관객들은 화려한 세트장, 판타지적 요소, 미스터리한 스...
  • 2018-09-07
  • 조선 하면 중국의 70년대를 떠올리지만 사실 최근 조선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건국 70주년을 맞는 조선의 모습을 6일 카메라에 담았다. 평양거리에는 고층건물이 우후죽순마냥 일떠섰고 거리 환경이 산뜻했다. 많은 이들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처럼 폰만 들여다보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환구넷 
  • 2018-09-07
  • 백양성(白羊城) 골짜기의 초대형 교량의 노면 포장과 방수공정이 완료되면서 2022년 동계올림픽 중점 공정의 하나인 북경 흥연(興延) 고속도로 주체공정이 기본상 완공되었다.사진은 백양성(白羊城) 골짜기에 있는 초대형 교량이다. 신화넷
  • 2018-09-07
  • 한 남성이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다 고급 승용차와 부딪친 후 수리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市) 퉁바이난루(桐柏南路) 모 병원 입구에서 롤스로이스 팬...
  • 2018-09-07
  • 일본의 이번 지진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능가하는 파괴력으로 알려졌다. 6일 일본 기상청은 오늘 새벽 훗카이도 인근에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 태풍 ‘제비’ 후 연이은 지진으로 그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지진 6.9의 강도는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이 붕괴되는 파괴력을 갖고 있는 ...
  • 2018-09-06
  • 9월 5일 오후, 한국 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와 중국 조선족 촬영동호회에서 주최한 제3회 중•한 교류 사진 전시회가 연길시 장백산로에 위치한 연변촬영구락부에서 있었다. 조선족촬영동호회장 박화림은 “조선족 촬영동호회와 한국 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의 인연이 시작된지 어언 8년이 되였는데 한국 옥천 지용...
  • 2018-09-06
  • 한 쇼핑몰에 ‘남편 보관소(老公寄存处)’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重庆市 중경)의 한 쇼핑몰이 아내를 따라 쇼핑을 나온 남편들을 위해 아늑하게 꾸며진 '남편 보관소'를 마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쇼핑몰은 남편 보관소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
  • 2018-09-06
  • 5일 NHK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이번 태풍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 물적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이용객들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종합   ...
  • 2018-09-05
  • 9월 3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개회식에 참석해 ‘손잡고 운명을 함께 하며 일심전력으로 발전 촉진’ 제하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이것은 개회식 전, 시진핑 주석이 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한 외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 2018-09-04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길림성특파원= 1일, 제1회 '중국농민풍수절' 계열활동인 '2018 제3회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가 룡정시해란강체육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연변 주 내 8개 현과 시의 대표팀 그리고 길림시와 목단강시 대표팀 총 10개 팀의 760여명이 참여해 백의농...
  • 2018-09-04
  • 지난 9월 1일, 연변 9.3명절을 맞으며 룡정비암산문화관광구의 유리현수교(玻璃吊桥)가 시공을 마무리고 시운영에 들어었다. 이 유리현수교는 길이가 300메터, 너비가 2.5메터, 지면 락차가 200메터 넘어 유리현수교에서 직접 해란강 강면을 볼 수 있다./ 길림신문
  • 2018-09-04
  • 베두인은 씨족부락을 단위로 사막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아랍인들을 말한다. 주로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사막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베두인은 아랍어로 ‘황야의 유목민족, 물과 풀을 쫓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아랍계에 속한다. 이집트 카이로 사람들 튀니지 두가(Dougga) 유적지의 ‘지하 궁전’은 ...
  • 2018-09-04
  • 택시를 들이받은 벤츠 운전자가 가위바위보로 배상 여부를 정하자고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쓰촨성 청두에서 벤츠와 택시의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택시 기사는 자신의 차를 들이받은 벤츠 운전자에게 700위안(약 11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벤츠 운전자는 500위안(...
  • 2018-09-04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대형 국립박물관에서 2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2000만점에 달하는 유물 상당수가 소실됐다.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 국립박물관에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에 불이 번졌다.  다행히...
  • 2018-09-03
  • 8월 31일, 길림성 연길시중앙소학교 3층 극장에서 진달래예술절 문예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예술절은 악기와 노래를 과제로 하였다. 해마다 3학년과 5학년으로 승급하는 학급에서 진달래예술절 준비를 하였다. 중앙소학교의 3학년 3반의 학생들은 40일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손가락이 부르트면서 가야금 련습을...
  • 2018-08-31
  • 8月1日,澳大利亚墨尔本,艺术家萨姆金克斯在墨尔本艺术博览会的预演现场,图中为一尊名为“团聚”的雕塑,由硅胶、颜料、树脂和人类头发制成。来源:William West/Getty Images
  • 2018-08-31
  •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이미 크랭크업 한 영화 '타샤(她杀)'에서 통편집돼 양미가 판빙빙의 대타로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양미(杨幂)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28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영화 '타샤'가 판빙빙 분량을 통편집하고 톱스타 양미가 판빙빙...
  • 2018-08-31
  • 도문시 장안진에 자리잡고있는 강녕한옥마을의 전통가옥은 모두 친환경자연재로 지었고 전통가옥의 가장 중요한 시설인 온돌구들을 놓았으며 모든 시설이 자연과 어울리는 특점이 있다.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회장 조광훈은  전통가옥이 갖고 있는 많은 장점들을 생각하면서 이제는 연변의 전통가...
  • 2018-08-31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