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주범 11명, 길림성에서 한국경찰청에 인계
[ 2018년 09월 19일 12시 00분   조회:1300 ]

길림성공안청 부청장 려해빈과 중국주재한국대사관 경무협력관 박경수가 《범죄용의자 인계비망록》에 싸인하고있다.

길림성에서도 조선족이 많이 사는 길림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숨어들어 한국인을 대상한 보이스피싱(전신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11명이 길림성에서 전부 나포되여 19일까지 한국 경찰청에 전부 인계, 한국에 송환조치 되였다.

9월 19일, 길림성공안청에서 있은 중한 량국 경찰측 도주범인계식에서 길림시공안국과 연변주공안국의 경찰들은 한국적 도주범들인 리씨, 최씨, 림씨에 대한 송환출경결정서를 선독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출입경관리법》 제62조의 규정에 좇아 위법행위인들을 송환하여 출경시키며 송환된 날로부터 5년내에 중국에 입경하지 못한다......”

이송을 앞둔 한국인 보이스피싱 용의자가 길림성 공안기관의 송환출경결정서에 싸인하고있다

인계식에서 중국주재한국대사관 경무협력관 박경수가 거느린 한국측 경찰들은 용의자들의 휴대물품 점검과 신분 확인을 거쳐 3명의 도주범을 한국으로 압송해갔다. 이로써 최근 들어 길림성 공안기관에 나포된 11명의 한국적 도주범이 전부 한국 경찰측에 이송되였다.

료해에 의하면 지난 5월부터 길림시와 연변주 공안기관에서는 관할지역의 림시거주 외국인 추첨조사와 입실 조사방문을 거쳐 선후하여 11명 한국인의 거주지에서 대량의 컴퓨터와 공유기(路由器) 등 물품과 그들의 수상한 움직임까지 포착하고 공안기관에 불러 진일보로 조사했다. 두 곳의 공안기관에서는 세밀한 조사와 심문을 거쳐 11명 한국인들이 전부 우리 성 경내에서 한국인을 대상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범죄용의자들임을 확인했다. 공안기관에서 중국주재한국대사관에 여러 차례 확인해본 결과 상술한 11명의 한국인은 전부 한국 경찰측에서 지명수배하는 도주범이며 그중 2명은 심지어 국제형사경찰조직의 적색지명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그들 일당이 저지른 범죄안건에 파급된 한국내 피해자는 저그만치 128명, 피해금액은 한화로 무려 58억원(인민페로 3500여만원)에 달했다. 도주범 일당이 범죄행위에 사용했던 컴퓨터 25대, 공유기 9개와 전화기 44대, 저장메모리칩 9개는 전부 길림성 경찰측에 압수되였다.

경찰들이 압수한 한국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범죄도구들을 점검하고있다

9월 5일, 공안부에서는 길림성공안청에 명령하여 길림성 공안기관에서 한국 경찰측의 청구에 따라 11명의 한국적 도주범을 정식으로 한국 경찰측에 이송할 것을 요구했다. 공안부의 배치에 따라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첫진의 8명 도주범이 한국 경찰측에 이송되여 한국에 압송되여갔고 19일에 남은 3명까지 전부 이송되였다. 이는 중한 량국에서 2018년 도주범 련합나포행동을 전개한 이래 취득한 제일 중대한 전과이다.

근년래, 길림성 공안기관에서는 한국의 해당 집법부문과 안건 협조수사와 도주범 나포를 핵심으로 하는 집법협력관계를 건립하였는바 쌍방은 다국경범죄를 타격하고 안건을 협조수사하여 해명하며 범죄용의자를 나포하고 이송하는 등 령역에서 성과적인 협력을 전개하여 전방위적이고 다층차적이며 분야가 넓은 집법협력체계를 초보적으로 구축했다고 길림성공안청측이 밝혔다.

한국 도주범인계식 현장

중한 량국 경찰들이 한국 도주범을 압송하여 룡가공항 안전검사구를 통과하고있다

중한 량국 경찰들이 한국 도주범을 압송하여 룡가공항 안전검사구를 통과하고있다

이송을 앞둔 한국인 보이스피싱 용의자가 길림성 공안기관의 송환출경결정서에 싸인하고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2014년 1월 18일, 귀주성 검서현의 한가정집에서  경찰들의  도움하에 6살때에 잃어버렸던 아들을 25년이 지나서 찾게 되였다. 1989년 3월 18일, 당시 검서현의 한 소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였던 6살 아위(본명 도택복)는 하학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아이의 부모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 방방...
  • 2014-01-20
  • 조선을 관광한 려행객이 조선 청산리 합작농장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로라스케트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랑, 정연하고 깨긋하게 정리된 집안 등 모습이 사뭇 인상적이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1-20
  • 새벽 4시경 대련시 장강로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기자가 사고현장에 가보니 허리가 뭉청 짤린 나무가 보였다. 그곳에서 10메터 떨어진 도로중앙에는  한대의 차량이 정차해 있었는데 차 꼬리부분이 찌그러져있었다. 다른 한 도로중앙에는 흰색 보마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 2014-01-20
  • 멕시코 멕시코시티 예술의 궁전(Bellas Artes Palace) 인근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에너지 및 교육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이날 정부의 각종 개혁 방침 뿐만 아니라 마약으로 망가진 멕시코 미초아칸 주의 충돌 사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웃옷을 걸치지 않은 시위대가 '벌거벗은...
  • 2014-01-20
  •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18일(현지시간)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가 열렸다. 각종 영화 포스터로 꾸며진 메인 스트리트는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토끼 꼬리 모양 장식이 달린 스트랩을 엉덩이에 두른 남성이 여성과 포옹을 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육교 위에 선 사람들이 메인...
  • 2014-01-20
  • 19일, “벌거벗은 부처님 지붕을 오르다”라는 예술조각품이 산동성 제남에서 선을 보였다. 처음 보는 부처님의 벌거벗은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중신넷
  • 2014-01-20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시민 20만명이 새로 만들어진 시위규제법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카프나 스키마스크,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막대기나 체인 등으로 무장한 시위대는 5대의 경찰 버스와 2대의 경찰 트...
  • 2014-01-20
  • 2014년 1월 19일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강서성 덕흥시 거리에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농민공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귀향길에 나선 사람들을 볼수 있다. 매일 천여대의 오토바이들이 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1-20
  •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19일(현지시간) 수도 방콕의 시위대가 점거한 곳에서 폭탄 2발이 터져 28명이 다쳤다.외신보도에 따르면 오후 1시반께 방콕 빅토리 모뉴먼트에 있던 시위대에 던져진 폭탄 두 발이 폭발하면서 28명이 부상했고 방콕의료응급센터에 따르면 환자 가운데 7명은 생명이 위독한...
  • 2014-01-20
  • 1월 14일 오전 3살짜리 남자애 러러는 엄마와 함께 친척집으로 가려고 소형버스에 앉았다. 소형버스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순간 세멘트를 적재한 트럭이 소형버스 꼬리를 들이박았다. 그사이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바로 소형버스안에서 엄마 무릎에 앉아있던 러러가 소형버스 뒤창문에서 튀여나가 땅에 떨어졌다. 소형버...
  • 2014-01-20
  • 1월18일, 강소인문환경예술설계연구원과 료녕성단동금조미술관 그리고 무석소가미술관이 련합으로 마련한 당대조선미술작품전람행사가 강소성 무석소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85폭의 조선유화작품들이 전시되였는데 당대 조선의 풍토인정들을 여실히 반영한  미술작품들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신...
  • 2014-01-19
  • 지난 18일 점심 12시 15분경, 하북성 연교(燕郊, 북경외곽)의 한 음식점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후 공안, 소방,구급센터 등이 사건수습에 나섰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사건 발생 당시 음식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였는데 굉음과 함께 벽이 갈라졌으며 밖에 세워둔 차량의 유리도 진동에 산산쪼...
  • 2014-01-19
  • 사천성 파중시(巴中市)공안국은 3개월간의 수사끝에 전신사기집단을 사출, 범죄혐의범 9명을 나포하고 특대전신사기사건 40여건을 해명했는데 사건 관련 금액이 400여만원에 달했다. 파주시공안국은 그동안 20여개의 성시를 전전하면서 리모 등 전신사기집단을 사출해냈다. 사기군들은 메시지, 전화, QQ 등 통신망을 통해 소...
  • 2014-01-19
  • 인도 뭄바이에서 한 무슬림 영적 지도자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수만명이 18일(현지시간) 그의 자택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이날 오후 1시쯤께 인파들이 좁은 통로에서 혼란에 빠지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 이번 사고로 사망자 이외 최소 40명이 다친것으로 전...
  • 2014-01-19
  • 1월 16일, 목단강시로동자문화궁 대극장은 “중국의 꿈, 민족의 정”, 소수민족의 단합과 발전을 약속하는 “새해 새봄맞이 문예공연”으로 들끓었다.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아리랑예술단의 가무 "신년송”으로 막을 올렸으며 "3인무", "남녀 2중창", "가야금 병창", "남성독창", "설향조합 아리랑...
  • 2014-01-18
  • 프랑스대통령 올랑드의 외도설로 프랑스 사회가 들끓고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정치인들을 비난하며 의회앞에 말똥을 버리는것으로 항의해나섰다. 16일 오전,빠리에있는 하원의사당 정문앞에 한 시민이 트럭을 주차한뒤 트럭에 실려있던 말똥퇴비를 의사당앞에 부리우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중신넷
  • 2014-01-18
  • 조선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 무관들과 가족들이 마식령스키장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스키장에는 9개의 슬로프가 있고 가장 긴것은 5㎞가 넘었다. 스키장 리조트호텔 2개 동에는 객실이 12개 갖추어져있고  한식은 물론 유럽식 식사도 제공하는 식당과 바, 카페가 있으며 노래방과 당구대, 2...
  • 2014-01-18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