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력 화교 기업인 한자리에
[ 2018년 10월 09일 10시 19분   조회:3621 ]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8일] 전 세계 5000만에 달하는 화교기업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궈펑(郭鵬) 주 부산 중국총영사,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선(蔡冠深) 홍콩 중화총상회 종신 명예회장, 송국평(宋國平)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범대복 (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 박창범(樸昶範) 대한우슈협회 회장, 뉴젠쥔(牛建軍) 한국중국상회 회장,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송국평 (宋國平)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태국 중화총상회 회장 천젠즈(陳振治),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선(蔡冠深) 홍콩 중화총상회 종신 명예회장, 박창범(樸昶範) 대한우슈협회 회장, 범대복(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 (사진= 배준기 촬영)]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천하에 자기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벗을 가졌다’(海內存知己,天涯若比鄰)는 중국 당나라 시인 왕발(王勃)의 시구절을 인용해 부산과 화상(華商•화교출신 상공인) 간 우호관계 발전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부산과 화상 간 상생 파트너십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라며, 세계 각지 화상들과 함께 공동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대복(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범대복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가 처음으로 한국 제2대 도시이자 국제여행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서 개최됐다”고 밝히며 “부산 중화총상회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계화상대회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기업과 함께 세계화상 무대에 참여해 화상의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롤랜드 응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 중화총상회는 1991년 세계화상대회를 창립하고 세계 각지 화상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각국 정부에 전 세계 화상의 협력 정신을 이해시키고 더 많은 지지를 얻어 세계화상대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궈펑(郭鵬) 주 부산 중국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궈펑 주 부산 중국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중•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고, 이 과정에서 화상의 노력, 공헌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중•한 양국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한국의 ‘신북방정책’ 간 접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 화상대표가 부산에 모여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것은 중•한 지방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 겸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세계화상대회는 오랜 기간 동안 중화경제인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통해 만들어낸 세계경제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5,000만 화교 상업인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 상임위원국회장들의 모임을 통해 세계화상경제권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경제협력강화, 화교자본의 한국투자 및 중화권기업의 한국진출 홍보와 유치를 통해 기관 혹은 기업 간의 상호발전과 이익이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이번 회의는 세계화상대회 12개 상임이사국의 13개 회장단 100여 명이 5000만 화교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상경제권 네트워크 형성 ▲화교 상공인 협력•이해 강화 ▲화교자본 한국투자 유치 ▲세계화상•한국 정부•기업 상생 발전 등을 목적으로 협력 방안과 발전 기회 공유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인민망 

앞서 열린 세계화상경제포럼에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부산시, 새만금개발청 및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자들이 지역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포럼에서 소개된 프로젝트 중 민간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암 진단키트 전문생산업체 큐브바이오의 최은종 대표는 암 조기 진단을 위한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를 자세히 소개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라고도 불리는 ‘솽스얼(雙十二)’을 맞아 산시(山西, 산서)성 타이위안(太原, 태원)시 모 백화점에서 33m 길이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행사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샌드위치를 빠르게 먹어 치웠다. 원문 출처: 중신넷
  • 2017-12-15
  • 습근평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5월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이번에 처음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마침 중한 수교 25주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 관계와 조선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
  • 2017-12-14
  • 2017년 11월 25일,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전쟁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모리 마사다카(森正孝)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져 우익에서 난징대학살(南京 남경)을 부인하는 논조를 일일히 반박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왕커자(王可佳)] 올해는 난징(南京 남경)대학살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역사는...
  • 2017-12-14
  •   사진은 12월 13일 촬영한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현장. 12월 13일은 네번째로 되는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이다. 이날,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초모식이 중국 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희생자 동포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촬영/ 신화사 기자 왕예(王曄)] 원문 출처: 신화사
  • 2017-12-14
  • 녹색 열차가 신장(新疆) 카스(喀什)지역의 예청(葉城)현과 허톈(和田)지역의 피산(皮山)현 사이에서 달리고 있다(11월 26일 촬영). 2011년 6월, 첫 ‘허톈위룽호(和田玉龍號)’ 여객 열차가 정식 개통되면서 허톈지역에 기차가 통하지 않는 역사가 종결되었고 난장(南疆) 각 민족 주민의 외출 방식을 크게 바꿔놓...
  • 2017-12-13
  • 12월 8일, 북경 방산구 연방선(燕房线)에서 우리 나라 첫 무인운전 전차가 시범운행을 개시, 이달말의 정식개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북경의 연방선은 중국국내에서 제일 처음으로 완전히 자체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한 전자동 운행궤도선로이다. 연방선 운행렬차는 목전 세계적으로  렬차자동화 등급이 가장 높은 표...
  • 2017-12-12
  • 슝수란(熊淑蘭), 1931년 9월 14일 출생. 1937년 일본 침략군이 난징(南京 남경)을 공략한 후, 슝수란의 큰어머니는 일본인에게 윤간을 당했고 이듬해 그의 큰아버지는 살해당했다. 그는 장둥먼(江東門)의 다리가 불에 타버린 후, 일본군이 중국인의 시체로 높고 긴 다리 하나를 쌓은 것을 두눈으로 보았다.   1937년 ...
  • 2017-12-12
  • 신화사 서창 12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11일 새벽 0시 40분경 중국 서창위성발사중심에서는 장정3호 을로켓을 탑재한 알제리1호 통신위성을 발사, 위성은 지정된 계도에 진입했다. 이는 장정계렬 로켓의 258번째 비행이다. 신화사 시진핑, 알제리 대통령과 알제리1호 통신위성 성공 발사 축전 서로 전달 시진핑(习近平) 중국...
  • 2017-12-11
  • 12월 6일,  2017년 ‘포춘(Fortune)’ 글로벌 포럼 전체회의가 광주(廣州) 에서 개최되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우)이 이번 '포춘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신화사 2017 광주 포춘 글로벌 포럼 개요(클릭)
  • 2017-12-08
  • 12월 5일, 궈넝(國能)신에너지자동차에서 생산한 첫 전기자동차—‘NEVS 9-3EV’가 생산가동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당일, 궈넝신에너지자동차 생산가동식이 톈진(天津 천진) 빈하이(濱海)고신기술개발구에서 거행되었다. 2012년, 궈넝신에너지자동차의 모회사—NEVS는 근 75년의 역사를 가진 스웨덴...
  • 2017-12-07
  • 12월 5일, 강서 여강현(余江)의 48명 위챗친구들이 쌍색구복권을 구입해 상금 1328만원을 획득했다.이들은 쌍색구 “10+5”복식복권 구입했는데 1등부터 6등까지 당첨, 금액이 도합 1328만원에 달했다.이들이 이 돈으로 뭘할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2017-12-07
  • 광서장족자치구 남녕시공안국에서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범죄자들을 타격할데 관한 7번째 통일행동을 개시했다. 12월 4일 새벽 1시경 남녕시 염촌시장내에서 10여명의 젊은이들이 쇠몽둥이와 칼을 휘두르며 싸우고 있었다. 강남경찰측은 즉시 진압에 나서 범죄혐의범 7명을 나포하고 쇠몽둥이와 칼들을 몰수 있...
  • 2017-12-06
  • 중국철도총공사에 따르면 12월 6일 시안(西安)에서 청두(成都)까지의 고속철 전 구간이 개통 및 운영하게 된다. 이는 중국에서 친링(秦岭)을 통과하는 첫 고속철이자 첫번째로 4G 신호가 커버된 산간구역의 고속철이다. 철도부문은 12월 3일 18시부터 시청고속철의 열차표를 발매하기 시작했다. 신화망
  • 2017-12-04
  • 12월 3일 12시 11분, 중국은 주천(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2호 정(丁) 운반로켓으로 륙지답사 위성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이번에 발사한 위성은 주로 룩지자원 원격답사에 사용된다.이는 장정계렬 운반로켓의 제257번째 비행이다.
  • 2017-12-04
  • 11월 29일, 광시(廣西) 허츠(河池)시 뤄청(罗城) 머라오(仫佬)족 자치현 룽안(龍岸)진 다멍(大蒙)촌 렁툰(冷屯) 둥족 마을에서 한해 한번씩 열리는 "물고기 축제"를 맞이했다. 현지 동(侗)족 동포와 유람객들이 함께 물고기 잡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풍작을 축하했다. 신화망
  • 2017-12-01
  • 11월 23일 오후, 필자는 본계에서 있은 성사법계통통신원양성반에 참가차 동북항련사실진렬관(东北抗联史实陈列馆)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북항련사실진렬관은 본계만족자치현 소시진 탕하 동쪽기슭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당년 중공중앙 상무위원인 리장춘동지의 지시에 따라 중앙선전부에서 명명하고 자금을...
  • 2017-11-30
  • 사과, 오이, 오렌지 등이 가득 찬 온천못에 몸을 담그면 어떤 느낌일까? 11월 25일 장쑤(江蘇, 강소)성 리양(溧陽, 율양)시 남산주해어수온천(南山竹海禦水溫泉)에 ‘과일 온천탕’이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민망
  • 2017-11-30
  • 11月28日,在哈尔滨太平国际机场,犯罪嫌疑人被押解下飞机。11月,黑龙江省、市、区三级公安机关联动捣毁6个以商务咨询公司为掩护的诈骗犯罪窝点,共抓获涉案人员234名,是建国以来全国破获的区域跨度最大、犯罪团伙规模最大、团伙成员最多、受害群众最多的特大系列接触型诈骗案件 11月28日,已被刑事拘留的184名犯罪嫌疑人...
  • 2017-11-29
  • ‘촉(蜀)으로 가는 길이 험해서, 하늘을 오르는 것보다 힘들다!’ 1200년 전 당나라 시인 이백은 산세가 험준하고 위험하기 이를 데 없는 친링(秦嶺)과 다바(大巴) 산맥에서 촉(현 쓰촨)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을 노래한 천고의 절창 ‘촉도난(蜀道難)’을 썼다. 중국 최초로 친링을 넘어가는 시청(西城...
  • 2017-11-28
  • 얼마 전, 간쑤(甘肅) 핑량(平凉)시 쿵퉁고진(崆峒古鎮) 농경기억전람관의 진흙으로 만든 인형 ‘희영친(喜迎親)’ 소조 작품이 관람객과 여행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희영친’은 ‘소조 고수’ 자오톄쥔(趙鐵軍) 씨가 유년기 농촌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1개월간 빚은 소조 작품들이다...
  • 2017-11-28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