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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후지모리 전대통령의 장녀이자 페루의 야당 당수인 게이코 후지모리가 10일(현지시간) 돈세탁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보수 성향의 민중권력당(FP) 후지모리는 이날 2011년 대선자금 출처와 관련해 19명의 정치인들과 함께 검찰에 출석했다가 긴급체포됐다.
변호인인 히울리아나 로사는 "이번 체포는 정당성이 없는데다가 불공정하고 자의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검찰은 지난 2011년 대선당시 최대 원내정당인 FP에 불법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후지모리가 이끄는 FP는 중남미 각국에서 공공발주사업을 수주하려고 막대한 뇌물을 뿌린 브라질 건설사 오데브레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후지모리대표의 체포는 지난 3일 대법원이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대통령의 사면을 취소한 지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사진 봉황넷/ 글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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