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항미원조 렬사들의 영명을 새겨본다
[ 2018년 10월 15일 08시 31분   조회:4099 ]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 참관







오는 10월 25일은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참전 기념일이다.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은 황고구 릉원로 북릉공원 동쪽에 위치해있다.
 
항미원조렬사릉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정부가 한국정부로부터 넘겨받은 569명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를 새로 확대 건설한 릉원 북쪽에 매장한 후 개원한 것이다.
 
렬사릉원 입구 량측에는 항미원조 참전년도 '1950-1953' 조각이 있으며 릉원내에는 렬사기념관, 기념비, 렬사묘지, 렬사기념광장 등이 설치돼있다.









기념비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높이는 23메터이며 웃부분에는 중조 량국의 국기가 있고 아래부분에는 총을 잡은 지원군전사의 동상이 있다. 기념비 앞면에는 동필무동지의 글 '항미원조렬사영령영원불멸'이 새겨있고 기념비 뒤면에는 동, 서, 북으로 122명 렬사들의 묘가 있는데 그중 황계광, 양근사 등 특급전투영웅과 구소운, 손점원, 양련띠 등 1급영웅이 안장되여 있다.















기념비 뒤면 묘지를 지나 소나무 사이로 있는 길을 지나면 가라앉은 지궁식 기념광장이 보인다. 광장에는 높이가 3메터이고 환형 흑금사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영명벽이 설치, 19만 7,653명 렬사중 확인된 17만 4,407명 렬사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광장에는 또 산모양의 주제조각이 설치, 조각 뒤면에는 렬사들의 유해를 맞이하는 장면과 압록강을 건너 참전하는 장면, 항미원조 전투 장면 등 그림들이 그려졌다.










기념비 동남쪽 쏘련홍군렬사릉원은 1945년에 건설됐고 릉원에는 중국동북해방을 위한 반파쑈전쟁에서 희생한 174명 렬사와 5명 중국사회주의건설 중 순직한 구쏘련기술자들이 안장됐다. 쏘련군렬사릉원은 렬사기념비, 렬사묘, 쏘련홍군전망장병기념비 등 3부분으로 구성, 원 심양역광장 중심에 있던 렬사기념비는 2006년 9월에 쏘련홍군장병들 유해와 함께 이 곳에 옮겼다.

아쉽게 수리 중인 항미원조렬사기념관을 참관하지 못했다.
 
항미원조렬사릉원은 건립 이래 해마다 수십만명되는 국제우호인사와 각계 군중들의 추모 행렬을 모으고 있다. 릉원은 이미 청소년들의 애국주의와 국제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중요한 기지로 자리매김되였다.
 
정봉진 특약기자/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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