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70년 세월 민족학교 특유의 향기를 피워올리다
[ 2018년 12월 04일 10시 52분   조회:5489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본사소식 70년의 분투로 민족학교 특유의 향기를 피워올린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가 11월 30일,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학교 체육관에서 가졌다. 행사에는 정계, 교육계, 기업계 및 민간단체 인사들과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부분 퇴직교원, 학우들과 전체 사생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백성남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장은 축사에서 학교의 력사, 학교 현황 및 학교의 업적에 대해 소개한 뒤 70년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력사성적인 공헌을 해준 퇴직 령도들과 민족특색학교 건설에 적극적인 지지를 해준 시위, 시정부 및 각급 령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70년의 발전을 토대로 향후 개방형 학교운영모식과 지혜형 학생관리모식을 구축하여 영향력있는 민족특색학교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염봉하(闫凤霞) 심양시교육국 국장은 환영사에서 심조1중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동시에 그간 민족특색학교로서 심조1중이 이룩한 성과들을 긍정하고 향후 학교의 번영, 발전을 기원했다.

 

 

최광식 심조1중 학우회 회장은 “옛 일은 노래처럼, 세월을 시처럼 느껴진다. 오늘 다시 모교를 방문하니 그때 그 시절이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면서 감개무량해했다. 그는 “모교가 70주년을 또 다른 시작점으로 생각하고 더 큰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모교건설을 관심, 모교발전을 지지, 힘을 합쳐 모교의 배양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가영 심조1중 학생회 회장은 “70년, 결코 짧지 않은 이 시간 동안 학교는 우리들의 웃음과 눈물과 땀과 성장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받아안으면서 우리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심조1중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본받아 자신을 위해, 학교를 위해, 나아가 민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학교측에서는 지난해 ‘계향장학금’을 설립하여 향후 10년간 모교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기로 한 정사교육그룹 윤용철 회장, 머나먼 이국땅에서 학교를 항상 관심하고 지지해준 일본학우회 강용호 학우, ‘뭉쳐야 산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민족특색학교 건설을 위해 항상 힘써주는 기업인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사교육그룹 윤용철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기업인 8명에게 감사패 전달

 

일본학우회 강용호 학우에게 감사패 전달

 

문예공연에 앞서 학교 70년 발전려정이 고스란히 담긴 동영상이 방영됬다.

 

이어 심조1중 사생들이 준비한 대합창, 시랑송, 소품, 민족무용, 바이올린 독주와 졸업생 대표가 준비한 독창, 학교 퇴직교원들이 준비한 소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들이 건교 70주년 경축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퇴직교원들의 무대가 끝난 후 각 기 졸업생 대표들은 무대위로 올라가 준비한 꽃다발을 선생님에게 직접 전달했다. 은사님들의 가르침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면서 서로 포옹을 하는 모습은 장내를 감동의 장으로 만들었다.

김연혜 기자 

 

합창-사생합창대

무용-김자선교원

시랑송-한어조선생님들

녀성독창-화춘옥(졸업생대표)

바이올린독주-박윤녕(류학생)

무용-서탑조선족소학교무용대

소합창-학교리퇴직교원

현대무-학교무용대

소합창-학교합창대

소품-조문조선생님들

남성독창-김응(졸업생대표)

무용-학교무용대

혼성중창-사생중창대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인도 뭄바이 북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산악도로에서 2일(현지시간) 시외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가 120m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진 이 사고로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람들이 낭떠러지 위에 서서 사고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버스승객들이 창...
  • 2014-01-04
  • 1월 3일 오전 양주의정(扬州仪征)의 두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 현장에서 5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7시 30분경 경찰은 이것이 살인방화사건이라고 판정했다. 경찰에 의하면 1월 2일, 범죄혐의자는 피해자인 친사촌형의 집(층집1층)에 침입해 친사촌일가 4명을 살해하고 현장에 불을 지른후 죄가 두려워 자신의 집(바로 서쪽...
  • 2014-01-03
  • 2014년 1월 3일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과정(략칭 AMP) 총동문회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장애인련합회(회장 리춘자)를 찾아 사랑의 입쌀 3000근(가치 8400원)을 기증하였다. "작년부터 시작된 과기대 AMP 총동문회의 따듯한 사랑의 손길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찾아왔다. 이 추운 겨울 온...
  • 2014-01-03
  • 2일 새벽 4시경, 온주시 세기금수원(世纪锦绣园)의 모 별장에서 강탈미수사건이 발생했다. 2명의 젊은 남성은 손에 놀이감총과 비수를 들고 강을 건너 별장에 잠입했다가 강탈하기도전에 현장에서 경찰에게 나포되였다.  범죄혐의자에 따르면 그들은 100만원을 강탈한후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춘절을...
  • 2014-01-03
  •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6)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5)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4)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3)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2)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1)
  • 2014-01-03
  • 관광객 신분으로 조선의 거리를 거니느라면 이곳저곳에서 적지않은 남녀군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조선에서는 외국관광객이 군인을 촬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상 이런 제한은 매우 느슨한것으로 보인다. 군인 본인들도 사진찍는 것을 보고 개의치않는다. 그러나 한번은 우리 관광팀의 한 사람이 군인을 ...
  • 2014-01-03
  • 일본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경, 도쿄 지하철 유라쿠초역 린근에 위치한 파친코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50여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했다. 오전 11시까지도 불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  이번 화재로 인한 사상자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신간센은 통차가 회복되였다.&n...
  • 2014-01-03
  • 2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레바논에서는 최근 수개월 동안 시리아 내전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왔으며 지난해 12월 27일에도 차량 폭탄 테러로 레바논에서 반(反) 시리아 거물 정치인으로 꼽히는무함마드 샤타(61) 전 재정장관이 사망했다...
  • 2014-01-03
  •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제125회 ‘로즈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열렸다. 2014년 로즈 퍼레이드의 테마는`꿈은 이뤄진다`로 이날 꽃차 48대와 마칭 밴드, 기마대 16개가 8.8km를 행진했다.뉴시스
  • 2014-01-03
  • 1월 1일, 강소성 남경시기관청사의 첫 공중개방일 활동이 있었다. 남경시 북경동로 41번지와 43번지에 자리잡은 시정부청사가 이날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였다. 남경시당위서기 양위택이 이날 직접 판공청문앞에서 시민대표들을 맞이했다. 개방일활동은 실지참관과 전람전시, 정보발표, 사업보고, 정책자문 및 답변 등 ...
  • 2014-01-03
  • 2014년 새해 조선인민들은 자기들만의 특색을 살려 새해맞이 경축활동들을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월1일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로동자, 청소년학생들은 만수대 김일성,김정일의 동상에 꽃다발을 올리는것으로 이미 작고한 최고지도자들에 대한 추모와 경의의 정을 표달했다. 만수대 ...
  • 2014-01-02
  • "백성은 해주면 해줄수록 양양이야! 밑도 끝도 없이 달라는 형편없는 족속들이야!"라고 말한 사평시 전력공급(분)회사 부국장 손건국(孙建国)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실확인에 들어간 국가전망길림성전력유한회사에서는 부국장 손건국을 철직시켰고 신문발표회를 열어 처분결과를 공개하였다.  길림성전력유...
  • 2014-01-02
  • 2013년 12월 29일, 광동성은 경찰병력 1천여명을 동원한 련합행동을 개시하여 마약범죄사건이 다발하는 "마약제1촌" 륙풍시 갑서진박사(甲西镇博社) 등 촌마을을 기습하였다. 직승비행기, 경견, 천여명 경찰들이 일거에 18개의 마약범죄소굴을 짓부시고 범죄자 182명을 나포했으며 3톤에 달하는 마약을 압수했다. 중국...
  • 2014-01-02
  • 6년전 15살에 나는 하남 회양(淮阳)소년 송쟁광(宋争光)은 9살난 사촌녀동생에게 성추행을 한후 살인했다는 루명으로 두번이나 무기도형에 언도받았다. 하남성최고인민법원에서는 범행근거가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6년이 지난후 다시 판결하였다. 15살에 감옥에 들어간 소년은 20대 청년이 되여서야 자유를 얻었지만 ...
  • 2014-01-02
  • 1월 2일 오후 2시 50분 란주장액로(张掖路)에 위치한 30여층짜리 태생청사 옥상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소방대원들이 적극적인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누그러들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인원 사상이나 경제적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광명넷/조글로미디어
  • 2014-01-02
  • 2014년 1월 1일 저녁 9시 25분, 샌프랜시스코 주재 중국령사관 앞에 주차해 있던 소형버스에서 내린 한 사람이  령사관 정문에 휘발유를 뿌린후 불을 달았다. 령사관 정문은 이번 화재로 크게 파손되였다. 샌프랜시스코 경찰당국과 소방당국 및 미국 국무원, 외교안전부분에서는 즉시 현장에 도착하여 사건처리에 나섰...
  • 2014-01-02
  • 지난 12월 31일 저녁 11시경, 상해 포동영화로에서 한 쏘나타 운전수가 아빠트구역내의 8명 보안인원을 련속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엄중하게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빚었다. 해당 사고는 새해를 맞아 신, 로 물업관리업무를 인계하는 과정에 쌍방사이에 모순이 생기면서 사건이 발생한것으로 밝혀졌다. 봉황넷
  • 2014-01-02
  •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5)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4)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3)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2) [특집]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1)
  • 2014-01-02
  • '항모편대'를 이뤄 한 달 넘게 남중국해에서 원거리 훈련을 해온 중국의 첫 항공모함 료녕호가 1일 오전 산동성 청도에 있는 모항으로 복귀했다. 료녕호는 지난해 11월 26일 청도를 출발해 사흘간의 항해 끝에 중국 해남성 삼아의 모 군항에 정박한 뒤 지난달 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료녕호 함대가...
  • 2014-01-02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