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은 24절기중 네번째 절기인 춘분이다. 경칩과 청명의 중간에 드는 절기로 이날 태양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적도를 비추며 음양이 서로 반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임금님은 속일 수 있어도 절기는 속이지 못한다고 춘분을 맞이하여 장춘 도심속의 양지바른 곳들에 풀들이 겨우내 얼었던 땅을 비집고 조금씩 돋아나기 시작하는데 그중에는 냉이며 민들레도 간혹 보인다. 이는 우리 나라 북방에서 생활하는 농민들에게 이제부터 새해 농경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함을 알리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길림신문/리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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