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방선거에서 첫 트랜스젠더 시장이 탄생했다. 좌파 성향 지안마르코 네그리 후보가 이탈리아 북부 소도시인 트로멜로에서 37.5%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A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변호사 출신인 네그리 후보는 4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동맹당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멜로는 밀라노 남쪽에 위치한 인구 3,700명의 작은 도시다. 봉황넷/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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