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수반 회동'의 빛나는 순간들
[ 2019년 06월 06일 07시 50분   조회:4029 ]

 6월 5일, 습근평 동지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연임한 후 러시아에 대한 첫 방문을 하게 됩니다.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러 수반 회동"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의기투합", "허물없는 친구" 등 단어로 그와 푸틴 대통령간의 사적관계를 형용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을 "좋은 친구", "아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불렀습니다.

  지난 6년간 "중러 수반 회동"은 무려 28차례에 달합니다. 이같이 빈번한 왕래는 중러관계의 높은 수준과 특수성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각자 외교의정에서의 양국관계의 우선 지위를 부각시켰습니다.

  -세인의 주목을 받은 "제일"-

  2013년 3월 습근평 동지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당선된 후 습근평 주석과 첫 통화를 한 외국수반은 푸틴 대통령입니다. 러시아는 습근평 주석이 새해를 맞아 방문한 첫 해외 국가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러 관계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의 하나이고 더우기는 최상의 대국관계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번영하고 안정된 중국을 필요로 하며 중국 역시 강대하고 성공한 러시아가 필요하다."

  -이웃을 축하-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왕래에서 중국 외교관례를 타파하는 사건이 적지 않았습니다. 2014년 새해가 시작되자 습근평 주석은 특별히 소치에 가서 동계올림픽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이 방문은 중국 국가수반이 해외에서 대형국제스포츠경기에 참석하는 선례를 열었습니다. 양국 수반 회동시 습근평 주석이 남긴 "이웃이 희사를 치르는데 당연히 당면에서 축하를 해줘야 한다"는 말은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러-몽 수반 회동-

  2014년 9월 11일, 습근평 주석은 두샨베에서 푸틴 대통령, 엘벡도르지 당시 몽골국 대통령과 중러몽 3국 수반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3국 수반은 네차례 3측 회동을 가졌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 긴밀한 전략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양자는 유엔, G20, 아태경제협력기구 등 국제다각 기틀안에서 긴밀하게 협력및 조율하고 있으며 상해협력기구, 브릭스 협력 등 다자 메커니즘을 함께 창도해 구축하고 이런 기구의 발전을 함께 추동했으며 중아시아, 동북아 등 공동의 주변 평화안정을 수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붉은 광장의 가장 존귀한 손님-

  2015년 5월 9일, 러시아국가보위전쟁승리 70주년을 맞아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가 푸틴 대통령 등 지도자와 함께 붉은 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 참가했습니다. 러시아측은 국제례우에 따라 푸틴 대통령의 오른 쪽 가장 존귀한 위치를 습근평 주석에게 남겨주었습니다. 같은 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습근평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함께 천안문 성루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양국 수반이 상대국에 가서 2차대전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2차대전 승리성과와 유엔을 기반으로 하는 전후 국제질서를 공동 수호하려는 양자의 결심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러관계, 신형의 국제관계 모범-

  2016년은 "중러선린친선협력조약"체결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회동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 조약은 비동맹, 비대항, 제3측 비겨냥 등 신형의 국제관계와 세대적인 우호의 이념을 법률 형식으로 확고히 했으며 21세기 양국관계 장원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첫사람으로 초청된 외국수반-

  2017년 5월 14일 습근평 주석은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을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매체에 푸틴 대통령은 "일대일로"정상포럼에 첫사람으로 초청되어 참가한 외국 수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중국 대외최고영예훈장을 수여받은 푸틴 대통령-

  2018년 6월 8일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의 첫 대외최고영예훈장 "친선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답사에서 "습근평 주석과 손잡고 러중 번영발전을 위해 함께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전해인 2017년 7월 푸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에게 러시아 국가 최고 훈장 "성 안드레아"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친구, 교우-

  중국의 청화대학은 세계적인 명문대이자 습근평 주석의 모교입니다. 2019년 4월 26일 훌륭한 벗인 습근평 주석의 견증하에 푸틴 대통령은 청화대학이 수여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두 친구는 이렇게 교우가 되었습니다.

  - "습근평 주석은 함께 생일을 보낸 유일한 국가수반"-

  발리섬 에펙지도자정상회의 기간 푸틴 대통령은 마침 61세 생일을 쇠게 되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특별히 생일케익을 준비해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그 때를 회상하며 푸틴 대통령은 "나는 그 어떤 외국 동료와도 이런 관계를 가져본 적 없으며 혹은 이같은 배치를 해본 적이 없지만 습근평 주석은 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보드카 한잔을 마시고 소시지를 잘라 먹었다"면서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습근평 주석이 함께 생일을 쇠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국교는 친한 민심에 있다-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함께 고속철을 타고 천진에 도착해 중러 청소년아이스하키 친선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양국 수반의 화기애애한 "빙상 시각"은 양국 국민들에게 특히 친절하게 다가갔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지난 몇년간 중러 "수반외교"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습근평 주석은 러시아 노전사들과 친절하게 담소를 나누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양국 수반은 극동 풍채가(風彩街)에서 현지 특색음식을 맛보고 대중들과 친절하게 교류했습니다.

 

    /국제방송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3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IS가 공개한 약 1분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 고토 겐지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다. 그 옆에는 칼을 든 채 복면을 쓰고 있는 남성이 서있다. 영국 억양을...
  • 2015-02-01
  • 1월 29일, 네델란드 공영방송인 NOS 방송사에 총기를 소지한 남성 1명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면서 방송이 1시간가량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이날 저녁 힐베르쉼에 있는 NOS 방송사 스튜디오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 방송에 나가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곧바로 도착한 경찰에 체포됐다. 중신넷
  • 2015-02-01
  • 근일, 러시아 북부 도시 두딘카의 사회구역 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대량의 수도물이 뿜겨져나와 도로로 흘러내렸는데 령하 40도의 추운 날씨에 인츰 얼음으로 변하면서 두께를 더해가더니 마침내 부근의 여러대의 차량을 물속에 얼궈붙였다. 봉황넷
  • 2015-01-30
  • 말레이시아 민항국은 29일,말레이시아항공 MH370항공편의 실종사고를 공표하고 승객과 승무조원을 포함한 239명이 전부 사망한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민항국 아즈하루틴 아부둘 라흐만(Azharuddin Abdul Rahman)국장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시아항공사에서 상응한 책임을 질것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관련...
  • 2015-01-29
  • 어제 100주년 기념식 - 조직원 1만6000여명 年수입 800억달러 달해… 매출 규모 日기업 8위권 기업 경영모델 철저히 흉내 - 主수입은 마약 등 불법사업 연예계·부동산으로 영역 확장, 인재 유치… 사회공헌활동도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25일 일본 최대 야쿠자 조...
  • 2015-01-28
  • 1월 27일은 국제대학살 기념일이다. 1945년 1월 27일 소련 홍군이 폴란드에 위치한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해방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쓰라린 교훈을 명기하고 인류 역사에서 가장 암흑한 장을 기록하기 위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 많은 국가들이 이날을 대학살 희생자 기념일으로 확정했다. 2005년 11월 1일 제...
  • 2015-01-27
  •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항공연습 하던 중에 그만…10명 사망 21명 부상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소식이 화제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F16 전투기가 스페인 공군 기지에서 추락해 10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
  • 2015-01-27
  • 2015년 1월 22일, 우크라이나 돈네스크시 레닌구에 위치한  전차정류소가 포격을 맞아 1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운행중이던 전차속에 앉아있던 2명 조난자는 앉아 있는 자세 그대로 숨져 다시 깨여나지 못했다. 돈네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남부,러시아 접경에 위치해 있으며 독립건국을...
  • 2015-01-25
  •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인근 번화가인 탈라아트 하르브 광장. 이집트 사회주의대중동맹당 당원 및 지지자 수십명은 4년 전 이 곳에서 시작된 ‘민주화 혁명’(2011년 1월25일)을 기념하는 평화 집회를 갖고 있었다. 샤이마 알사바흐(여·사진 오른쪽)도 집회 참석자 중 한 명이었다....
  • 2015-01-25
  • 1월22일 오후 4시 30분좌우, 광서쫭족자치구의 동흥경찰측은 하북성 경찰측을 협조하여 동흥통상구에서 7명의 월남녀인들을 월남경찰측에 이송했다. 이번에 이송된 7명의 월남녀인들은 인신매매로 하북성 한단시에 팔려온 월남색시들인데 나이가 가장 많은 녀인이 32살이고 가장 어린 녀인은 17살밖에 안되였다. 중신넷
  • 2015-01-23
  • 신호 위반 차량을 단속하던 미국 경찰이 차에 타고 있던 흑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지난해 12월30일 저녁 뉴저지 주 브리지톤의 한 거리에서 흑인 제레임 라이드(36)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21일 보도했다. 당시 라이드는 조수석에 타고...
  • 2015-01-23
  • 아랍의 봄 이후 이어지는 내정혼란 및 테러단체의 준동으로 사실상 무정부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예멘이 시아파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쿠데타 위기에 처하면서 아라비아 반도의 정세가 급격한 불안상태로 치닫고 있다. 20일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예멘 북부를 근거지로 하는 시아파 반군 세력 후티는 수도 사나에...
  • 2015-01-21
  • 수니파 무장세력 조직 '이슬람국가(IS)'는 72시간 내에 2억달러(약 2180억 한화)를 주지 않으면 억류 중인 일본인 인질 2명을 참수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영상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운영하는 알 푸르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복면을 한 남성은 왼손에 칼을 쥔 채 영국 억양으로 "일본의 총리에...
  • 2015-01-20
  • 영국《데일리메일》1월 17일 보도에 의하면 모스크바의사로부터 죽을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던 다섯쌍둥이 녀자애들이 영국의사에 의해 출생했는데 7년후 영국을 다시 방문하여 당시 병원의 의사들과 호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2007년 11월 10일 한 러시아 녀성이 영국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는데 모두 녀영들이고 체중은...
  • 2015-01-19
  • IS 여러가지 형태의 사형집행 전경 사진 공포 《데일리메일》보도에 의하면 극단조직 IS가 일전 한조의 사형집행 정경을 담은 사진들을 공포했다. 그 사형 집행수단들로는 높은 곳에서 아래로 밀어떨구기,기둥에 결박하고 총살하기 및 녀성들앞에서 란석으로 때려죽이기 등 중세기적 행태가 두드러지다. 보도에 의하면 사형...
  • 2015-01-18
  • 한동안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동부 도시 도네츠크 외곽에서는 공항 장악을 위한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다. 도네츠크 공항은 그동안 정부군이 통제해 왔으나 최근 들어 도네츠크 대다...
  • 2015-01-18
  • 세계 언론들 사이에서 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발(發) 표현의 자유 논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아랍 만평가들은 프랑스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풍자 만평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아랍 만평가들이 ‘샤를리 에브도’ 사건에 대해 반격을 시작했다&rdquo...
  • 2015-01-18
  •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쉬주(州) 갠지스강에서 100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시신은 장례비가 없는 빈민들이 투기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고 1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장례비를 마련하지 못한 빈민들이 시신을 강에 투기하거나 강둑에...
  • 2015-01-15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