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연길] 전통문화로 관광산업을 이끌어낸 축제
[ 2019년 06월 08일 08시 33분   조회:3200 ]

국(연길)조선족단오민속축제 개막



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광범한 시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하며 도시문화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2019년 중국(연길)조선족단오민속문화관광축제가 6월 7일 중국조선족민속원(해란강민속원)에서 개막했다.
 
연길시정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의 공동 주최,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의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한껏 즐감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연변주정부 박학수 부주장이 축제의 개막을 선포했다.
 


연길시당위 상무위원인 김창률은 축사에서 "지난해 1000인 된장담그기, 빙설축제 등 20여차의 축제를 통해 113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87억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해냈다."며 "올해에도 특수성, 민속성, 대표성을 띤 다양한 축제를 통해 민족특색관광브랜드를 힘써 창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길의 단오행사도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농악무표현, 한복체험, 씨름대회, 서예대전, 전통음식 전시 및 체험,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로 뭇시선을 끌면서 전통민속의 명맥을 이어갔다.
 
해마다 열리는 단오축제지만 올해는 한복체험관이 유난히 눈길을 끓었다. 8시부터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연변주와 연길시의 관계자들도 이 체험관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개막식에 참석했다.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관에 전시된 다양한 인형과 한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우리의 멋, 민족의 전통복식은 세월이 흘러도 색 바래지지 않고 그 빛을 짙게 발산하고 있다. 
 


가영한복의 서미란 사장은 "2017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및 제1회 연변• 조선족문화관광절 기념행사 때에는 1,500 여명이 동원된 연길시 대형‘농악무’집단무 복장을 전담했고 올해에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 시 관계자들의 한복을 전담했다."며 "지난해 한복체험관 오픈해서부터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했다. 우리의 전통복식인 한복의 미를 더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통음식체험부스이다. 해마다 각종 대형축제에서 늘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코스모> 천인비빔밥, <연성각>의 김치, 순대,짠지류 , <옹기된장>의 간장과 된장, 해란강랭면, 배엿, 쑥떡 등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은 맛과 멋을 더해주었다. 
 

연변전통문화연구소 최희연 소장은 "정부의 부름에 어장과 커피협회 맴버들과 함께 한개 정원을 맡고 각가지 체험행사를 조직했다. 크지 않지만 자기만의 색갈을 잃지 않고 이어가는 어장, 같은 또래여서 말도 통하고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이다. 앞으로도 저희 '연성'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전중국인들한테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체험행사와 동시에 펼쳐진 씨름경기장에서는 힘겨루기가 한창이였고 서예한마당에는 백여명의 학생들은 서예기교를 겨루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풍악소리 울려 민속원은 축제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축제 첫날 3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온 이번 축제는 9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데 다양한 민속행사로 관관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틀테면 전통활쏘기 체험, 널뛰기, 그네뛰기,장기시합, 한복전시, 전통음식 체험 및 전시 등 행사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호강시켜주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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