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 2019년 06월 28일 08시 57분   조회:6039 ]



습근평 주석이 현지시간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습 주석은 중한 우호협력 강화는 역사적 흐름에도 부합하고 양국 민심의 흐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성의를 갖고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기에 노력하며 양국 관계를 부단히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 정착에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각 분야의 소통을 유지하고 양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큰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대일로"공동건설의 기회를 포착하고 중한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에 박차를 가해 무역, 과학기술, 재경, 환경보호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외 습근평 주석은 인문교류를 활성화하고 중한 민간 우호를 다질 것도 강조했습니다. 

습 주석은 중한 협력은 전적으로 상호 윈윈 관계라면서 외부 압력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국 측은 계속 양국 간 현안을 중시하고 타당하게 처리할 것을 바라며 아울러 유엔, G20 등 다자 틀 안에서의 조율을 강화하고 보호주의를 공동 반대하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며,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나와 습근평 주석의 공동 견인하에 한중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중국과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분야별 대화협력을 추진하며 한중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한중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은 중국과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고 제3시장 개척에 협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경제를 지키는 것이 한국의 이익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습 주석은 지난주 초청에 의해 조선을 국빈 방문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중조 관계, 조선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하면서 이번 조선방문과 최근 상황으로 볼 때 조선반도 대화 완화의 대세는 변함이 없고 정치적 해결이 여전히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화 협상을 통해 단계별, 동기화 원칙에 따라 각자 합리적인 관심사를 하나씩 풀어나가야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하면서 다음 단계로, 우리는 마땅히 담화의 강도를 높여 공동으로 관련 방면의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조미 간 새로운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며 양 측이 서로 융통성을 보여주어 대화 진전을 이끌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선반도는 비핵화의 방향을 견지해야 하고, 조선의 합리적 관심도 중시하고 그에 호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며칠 전 습 주석이 조선을 방문해 조선반도 대화의 모멘텀을 조성하고 평화정착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과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측은 이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은 남북관계 개선에 계속 주력할 것이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비핵화 목표 달성과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방송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2월 26일, 배우들이 대형 간난(贛南, 장시성 남부지역) 민속음악 ‘커자얼랑(客家兒郎, 객가의 아들들)’을 공연하고 있다. 당일, 대형 간난 민속음악 ‘커자얼랑’이 북경 국가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커자얼랑’은 간난의 객가를 배경으로 ‘민간의 의식(儀式)’과 ‘민...
  • 2018-02-28
  • 2월 25일 저녁 12시경, 광서 남녕시 영화교부근에서 칼과 몽둥이를 든 수십명이 서로 상대방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번 싸움으로  여러명이 부상당했다. 26일 점심 12시, 남녕시공안국 강남분국에서 통보한데 따르면 경찰측은 이미 3명의 범죄자들을 나포. 그중 2명은 부상을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
  • 2018-02-27
  • 2월19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중국 선수 가오팅위의 모습. 가오팅위는 최종 34초65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땄다. [촬영/신화사 기자 쥐환쭝(鞠煥宗)]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리진위(李靳宇), 가오팅위(高亭宇), 쿵판위(孔凡鈺) 등 중국 신세대 선수들은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 2018-02-27
  • 2월22일, 지린(吉林 길림)시 베이산(北山 북산) 공원에 등장한 2.5m길이의 거대 ‘탕후루(糖葫蘆)’가 시민들의 새봄 ‘쟁탈’ 목표가 되었다. 새빨간 ‘탕후루’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들어 보려하지만 보기와 달리 꽤 묵직하다. 눈 위에 놓여 있는 50개의 ‘탕후루’는 ...
  • 2018-02-27
  • 2월 25일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北京, 북경) 관련 문예공연이 8분간 진행된다. 공연팀은 ‘베이징 8분’이라는 과학&기술이 접목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공연은 중국의 발전, 중국 국민들의 친절함, 2022년 베이징이 전 세계인를 환영하고 있다 등의 테마로 꾸...
  • 2018-02-26
  • 심양 ‘황사묘회(皇寺廟會)’가 올해 39회를 기록하며 화평구 북시장(北市場)에서 거행되였다. 음력 초하루부터 8일간 이어진 행사는 말그대로 인산인해, 문전성시였다.     300년을 이어온 심양 ‘皇寺廟會’는 관동문화(關東文化)의 정수(精髓)이며 령혼(靈魂)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2018-02-23
  • 지난 20일 오전, 하남성 정주시 과학대도와 홍송로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300메터 상거한 한 아빠트단지의 지하주차장에서 천정에 매달려있던 열공급도관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차량에 덮치는바람에 여러대 차량이 파손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4갈래의 열공급도관이 동시에 추락, 도관...
  • 2018-02-23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2일] 춘제(春節, 춘절: 중국의 설)는 가족이 모이는 날이다. 최근 사랑이 가득 담긴 짧은 동영상 하나가 중국 SNS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의 테마는 ‘엄마 손 잡고…’이다. 해당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고 감동은 그대로 ‘엄마 손 잡고…’ 열...
  • 2018-02-23
  • 2월 21일, 관광객들이 구이저우(貴州) 안순(安順) 황궈수(黃果樹)폭포 관광구역을 유람하고 있다. 국가관광국 데이터센터의 종합적인 추산에 따르면 올해 춘제(春節) 기간, 전국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연인원 3억 8,60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 관광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4,750억 위안을 기록했다....
  • 2018-02-22
  • 2월 21일, 여객들이 장시(江西) 주장(九江)역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탑승하고 있다. 춘제(春節) 연휴 마지막 날인 21일, 집으로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로 전국 각 지역은 러시아워를 맞이했다. 신화망 
  • 2018-02-22
  • 2월19일 밤, 지난(濟南 제남)시 바오퉈취안(趵突泉)공원에서 열린 새봄맞이 꽃등축제에서 시민과 여행객들이 꽃등을 감상하고 있다. 춘제(春節) 기간, 지난시 바오투취안 공원은 새봄맞이 꽃등축제를 열어 새봄이 온 것을 축하했다. 올해 바오투취안 공원 새봄맞이 꽃등 축제는 ‘찬란한 등불∙분출하는 샘∙새로운 후...
  • 2018-02-22
  • 중국인들의 설명절 귀향전쟁이 시작됐다. 2월 1일부터 장장 40일간 지속되는 설명절 운송, 중국의 '춘윈'의 모습도 '새 시대'를 맞아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 2018년 '춘윈'의 모습은 어떠할까? 본 방송국 인도와 파키스탄 기자의 카메라 앵글에 속에 비친 '춘윈'의 모습을 ...
  • 2018-02-20
  • 무장경찰사천성삼림총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천성 감자장족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 아강현 악고향 마익서촌에서 발생한 산불이 2월 19일 10시까지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산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산불 진화에 1500명이 투입, 하지만 산이 높고 지형이 복잡한데다가 이상기후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
  • 2018-02-19
  • 2월 12일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은  2008년 5월 12일 대지진이 발생한 문천을 시찰했다. 이에 앞서  2월 11일에도 습근평 주석은 량산이족자치주(凉山彝族自治州) 삼하(三河) 등 3개촌에서 현지 빈곤 상황과 맞춤형 빈곤 지원 조치의 실행 상황을 료해했다. 신화망/봉...
  • 2018-02-13
  • 건설 중인 오펑산 창장대교(2월10일 촬영). 중철대교국그룹유한공사 등 업체가 건설하는 오펑산 창장대교가 상부구조 시공단계에 진입했다. 오펑산 창장대교는 중국 최초의 도로와 철도 양용 현수교이자 최초의 고속도로, 대용량 적재 도로와 철도 양용 현수교이다. 다리의 전체 길이는 6.4km이며, 상층부는 양방향 8차선 고...
  • 2018-02-13
  • 이것은 한장의 조판사진이다. 왼쪽: 2010년 1월 30일, 초대형 짐을 어깨에 지고 품에 아기를 안은 한 엄마가 난창(南昌)역에서 차를 타려고 걸음을 다그치고 있다([촬영/ 신화사 기자 저우커(周科)]). 오른쪽: 2018년 2월 6일, 천샤오린(陳小林)이 1살 넘은 딸을 떼리고 시안(西安) 셴양(咸陽)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광저...
  • 2018-02-12
  • 2월 4일 립춘을 맞이해, 무순시 신빈현 홍승향 제3회 겨울철물고기잡이 축제가 공기 좋고 수질 좋은 홍승저수지서 개최됐다. 료녕성 브랜드축제로 거듭난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는 민족특색이 짙은 ...
  • 2018-02-09
  • 영상 =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까지 2명 사망·202명 부상 확인…중장비 동원 구조 작업 화롄시내 마샤호텔·원먼추이디빌딩 등 무너지거나 기운 상태 대만 지진 현장[EPA=연합뉴스](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6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모두 4채...
  • 2018-02-07
  • 중국에서는 이달 5일 '육지기반 탄도 미사일 방어(MD) 기술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중국이 지상에서 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탐지하고 추적해 상공이나 우주 공간에서 파괴하는 기술을 말한다.6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이 전날 영내에서 한차례 육지기반 탄도 미사일 방어기술 실험을 진행...
  • 2018-02-06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