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호북성 양양시에 당나라 시인 맹호연과 전설속의 고대 제왕인 복희의 마애석각이 완성됐으며 올해 10월 1일부터 대외에 개방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10여년전 현산을 폭파하는 방법으로 산을 깍았는데 울퉁불퉁한 '상처'자국이 많이 남아있었다. 2014년부터 문화학자들은 현산에 복희와 맹호연의 마애석각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아래 복희와 맹호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복희(伏戯:伏犧)·복희(宓羲)· 포희(庖犧)·복희(虙犧)·포희(炮犧) 등으로 쓰기도 한다. 진(陳)에 도읍을 정하고 150년 동안 제왕의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몸은 뱀과 같고 머리는 사람의 머리를 하고 있어서 해·달과 같은 큰 성덕을 베풀었다 하여 대호(大昊:끝이 없이 넓고 큰 하늘과 같다는 뜻), 또는 대공(大空)이라고도 한다.
복희 황제는 3황 5제(三皇五帝) 중 수위에 있어 중국 최고의 제왕으로 친다. '복희'라는 이름은 《역경(易經)》 〈계사전(繫辭傳)〉 속에 나오는, 복희가 팔괘(八卦)를 처음 만들고, 그물을 발명하여 어획·수렵(狩獵)의 방법을 가르쳤다고 전하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중국 당대의 시인. 호연은 자. 샹양[襄陽ㆍ湖北星] 사람. 절의(節義)를 존중, 녹문산(鹿門山)에 숨은 일도 있다. 40세 때 장안(長安)에 나가 시로써 이름을 알리고, 왕유ㆍ장구령 등과 사귀었다. 그의 시는 왕유의 시풍에 상사(相似)하고, 도연명의 영향이 크다. 성당(盛唐)의 대표적 시인으로서 왕유와 병칭되었다. 맹양양(孟襄陽)으로 불려지고 《맹호연집(孟湖然集)》 4권이 있다.
조글로미디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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