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정음우리말학교]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희망,
[ 2019년 07월 09일 09시 23분   조회:4198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 7월 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이 6일 북경 망경극장에 모여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의 수료식과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후원리사회 리사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무실주임 배귀봉이 맡았다.

정신철 교장 축사이 축사를 진행했다

정신철 교장은 축사에서 2012년 설립된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올해까지 106명의 졸업생이 탄생했고 그 가운데 5명의 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해준 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지해주고 관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이번 학기 수업을 담당해온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 정상적인 수업외에도 신입생 환영식, 봄맞이 산보놀이, 이야기대회, 도서기증식, 서법대회, 그림일기대회, 고향탐방 등 활동을 조직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친구를 사귀며 조선족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한다.

학부모운영위원회 담당자 지연과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한편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연이 운영위원회의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지연은 2013년 학교 설립초기부터 학부모로서 운영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 선생님들의 수업에 협조하고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며 정음학교를 더 잘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설립해 '비북경호적 학생 대학진로 정보공유회', '봄철 산보놀이', '필리핀 영어 류학정보교류회' 등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로경희 교원에게 교장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교장특별상은 5년간 학교에서 오전, 오후 수업 20학기를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을 진행한 로경희 교원에게 수상했다. 이외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안미화와 김리란 교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후원단체인 북경백우골프협회에서 학교에 기부금 1만원을 전달하면서 도시민족문화교육에 계속하여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은 졸업생들
이어 수료식 및 졸업식 제2부가 시작되였다. 우선 2년 반 동안 원만하게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발급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갓 입학했을 때 우리말을 전혀 할 줄 모르던 아이들은 5학기 동안의 학습을 거치면 우리글로 된 동화책을 읽을 수 있고 우리글로 된 일기도 쓸 수 있게 된다. 비록 수료과정이 2년 반 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혹은 스스로 우리말을 배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줬다.

성적우수상 수상자들
또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과 진보를 거둔 학생들에게 '성적우수상', '학습모범상', '례의범절상', '학습진보상'을 수여해 격려를 해주고 한번도 수업에서 빠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서법대회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야기대회에서 1등상을 차지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또렷한 발음과 표현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졸업반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부른 노래는 뭉클함을 자아냈으며 각 학급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률동과 합창은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 순의정음우리말학교와 연교정음우리말 학교에서도 6월 29일과 7월 6일 각각 수료식을 진행했다. 순의정음우리말학교는 개교 사상 첫기의 졸업생이 탄생하기도 했다.

정음우리말학교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 각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지지 및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오면서 도시 민족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희망찬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
 
 
학습모범상을 받은 수상자들
례의범절상을 받은 수상자들
학습진보상을 받은 수상자들
서법대회 수상자들
<신데렐라>-이야기대회 초급조 1등 수상자
졸업반의 합창
졸업반의 합창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연교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올해들어 북경시에 처음으로 한파가 기습, 25일 낮부터 6급좌우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26일에는 7급 강풍까지 몰아쳐 사람들을 추위로 내몰았다.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몸을 움츠리는가 하면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라고 했다.북경시전업기상대 전문가들은 29일부터 기온이 조금 높아질것이라고 예측했다....
  • 2013-11-27
  • 11월 27일 오전 리모모 등 5명 강간사건(소송안)이 북경시제1중급인민법원에서 공개심판됐다. 북경시제1중급인민법원은 관방웨이보를 통해 리모모 등 5명 강간사건  2심 판결 결과를 공개,1심판결을 유지하며 피고인 리모모는 강간죄로 유기도형 10년에 언도한다고 전했다.   중신넷/조글로미디어
  • 2013-11-27
  • 11월 25일 오전, 안휘성 방부시 장공산공원 남문에서 펼쳐졌던 가을 국화전시회가 페막되였다. 원림부문에서는 원래 부분적인 국화를 주민들에게 남겨주려 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겨끔내기로 빼앗기를 하는통에 현장은 국화꽃을 다투어 집에 실어가는 시민들, 떨어진 국화꽃잎들로 꼴불견을 이루었다.  중신넷/인민넷
  • 2013-11-27
  • 11월 25일 오후 절강 소흥시(绍兴市) 해방로에는 옷차람이 람루한 걸인이 나타났다. 걸인은 한마리 락타를 끌고다니면서 돈을 주지 않으면 영업집앞에 무릎까지 꿇으면서 돈주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사람들은 사지가 멀쩡한 사내가 일해서 돈벌어도 저꼴은 아닐거라며 차가운 시선을 던졌다. 게다가 번화가에 락타가 제멋대...
  • 2013-11-27
  • 2013년 로이터 올해의 사진이 공개되였다.  오바마 이마를 찾은 파리 사진도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였다. 외신
  • 2013-11-27
  • 평양 11월 26일발 인민넷소식: 평양주단공장은 평양시 서성구에 위치했고 조선 내각소속의 50여년 력사를 가진 유명기업이다. 기업 전신은 평양공예품공장이며 20세기 80년대부터 주단을 생산했는데 목전 조선에서 유일한 주단공장이다. 평양의 본사에는 목전 700여명의 직원이 있고 지방에도 분공장이 있다.2009년, 중국청...
  • 2013-11-26
  •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국방과기국)은 26일 상아3호 발사계획에 대한 언론설명회를 열고 중국의 달 탐사위성 상아3호 (嫦娥三号)가 12월 상순 달탐사차(月球车) “옥토끼(玉兔号)”를 싣고 중국 최초의 달 착륙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오지견(吴志坚) 국방과기국 대변인은 "상아3호가 운반로켓과 함께 사천(...
  • 2013-11-26
  • 태국의 수천면 반정부시위대가 11월 25일  잉락 친나왓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방콕의 재무부 청사로 향해 돌진했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위는 집권 여당이 사면법을 통해 탁신 전 총리에게 면죄부를 주려한데서 비롯됐다. 시위대는 잉락 총리를 퇴진시키고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들을 모두 몰...
  • 2013-11-26
  • 11월 25일 오전 1시 47분쯤 한국 울산시 동구 앞바다의 묘박지에 있던 중국 선적벌크선 (4675톤급)이 돌풍으로 인해 연안쪽으로 밀려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벽 2시와 4시 사이에는 석유제품운반선 2척(빠나마와 한국)이 잇따라 좌초했다. 사고 당시 시간당 20m의 강한 바람이 불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
  • 2013-11-26
  • 11월 25일 13시 21분경 흑룡강성 목단강시 강가(康佳)가 북측에 위치한  3층짜리 공장 작업장이 붕괴돼 9명이 사망하였다.  9시간의 구조작업을 거쳐 매몰된 9명의 근로자들을 찾았지만 불행하게도 모두 사망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 공장건물은 20세기 80년에 지은 건물로 기업에 세를 준것으로 알려졌다. 건...
  • 2013-11-26
  • 청도 송유관 폭발사고 나흘째인 2013월11월 25일,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였다. 이날까지 총 55명이 사망하고 9명은 실종중인것으로 확인됐다.구조작업일군들은 사고현장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3-11-26
  • 24일 밤사이 전국 곳곳에 초속 3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다. 휘몰아치는 바람에 시민들이 옷과 모자, 마스크 등으로 완전 무장한 채 거리로 나왔다.가을 막바지에 태풍급 강풍이 분 이유는 이른바 `폭탄 저기압` 때문이다.중앙일보
  • 2013-11-26
  • 해마다 11월 25일은 세계 소식일(素食日)이다. 일명 세계무육일(世界无肉日) 혹은 소육일(少肉日)이라고도 한다. 설립목적은 동물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식물성음식으로 동물성음식을 대체하는것을 널리 보급하려는데 있다. 이에 따라 당전 소식주의 풍조가 전 세계적으로 세차게 불어치고있으며 적잖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 2013-11-25
  • 2014년이 곧 다가오는 때, 새로운 달력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있다. 여느때보다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달력들을 펼쳐보노라면 짓궂은 내용들을 담은 것이 인기의 비결임을 알수 있다./중신넷
  • 2013-11-25
  • 연길,24일 늦은 밤부터 질척질척 내리던 비가 25일 8시경부터 눈발로 변하며 폭설이 되여 오전 내내 퍼부었다. 정오경에 되여 눈은 그치였으나 오후 2시 현재 사나운 바람이 쌩쌩 불어치며 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있다. 연변주기상국은 24일 17시 예보에서 눈비가 내리던데로부터 25일에는 폭설이 내리게 되며&n...
  • 2013-11-25
  • 11월 24일, 강소성 양주(扬州)시의 한 꽃가게에 특별한 꽃다발을 주문하는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은 100장의 백원짜리 인민페를 내놓으면서 련인과 프로포즈할 때 쓸 꽃다발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꽃가게 주인은 신성한 인민페로 꽃다발을 만드는것은 인민페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여러번 거절했지만 고객의 간절한 주문으로...
  • 2013-11-25
  • 2013년 2월, 이란은 자체로 개발한 스텔스 신형 전투기의 프로토타입 카헤르 313을 공개한데 이어 최근 또 스텔스(무인)전투기 F-313을 공개했다. 이란의 스텔스전투기의 최신 사진은 최근 파키스탄에서 열린 국방사무포럼(防务论坛)에서 공개되였다. 이 전투기는 매우 작아 현대의 최신예 전투기의 성능을 갖춤과...
  • 2013-11-25
  • 11월 24일 온주시 한 공사현장에서 석탄가스도관이 폭발하면서 불길이 하늘을 치솟았다. 네티즌들이 전한 현장 상황은 이러했다.  온주세계무역청사(温州世贸大厦) 부근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했는데 요란한 폭발음과 함께 사건현장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오후 4시 32분경 3개 팀의 소방대대와...
  • 2013-11-25
  • 산동성 청도시의 중국 석유대학(화동)의 학생들은 11월 23일 저녁, 청도 송유관폭발사고 조난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대학생들은 행사현장에서 부상자들을 위해 복을 비는 한편 사고 뒤처리를 위해 의무헌혈과 지원봉사를 했다. 이번 사고로 52명이 숨졌다.  중국일보/중앙인민방송  
  • 2013-11-25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