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신넷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인도 뭄바이 인근에서 홍수로 열차가 고립돼 당국이 헬기와 보트를 투입, 8시간만에 승객 70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출발, 콜라푸르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27일 오전 3시쯤 뭄바이에서 90㎞ 떨어진 지점에서 선로침수로 고립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인도 재난 당국 관계자는 "임신부 9명을 포함해 여성과 어린이들을 먼저 구조했고, 노인에 이어 나머지 남성 승객들을 열차에서 대피시켰다"며 "모든 승객을 구조하는 데는 8시간 정도 소요됐다"고 말했다.
구조된 승객 700명은 바들라푸르의 호텔에서 식사를 제공받고 특별 편성된 열차를 타고 본래 목적지인 콜라푸르로 이동하게 된다.
중신넷/ 매일경제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