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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인간의 언어를 기록하는 기호이며 또 한 민족의 문화와 력사의 매개체이다.
인류문명 발생초기 문자가 없어 바줄로 매듭을 지어 특정된 일을 기록하거나 동굴에 벽화를 그리거나 돌이나 뼈에 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금을 새기는 등 방식으로 그들의 기억을 담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엔 어떤 문자들이 있을가?
언어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떤 문자들이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지는 확실하게 답할수 없지만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중국에는 한문 외에도 몽골문, 장문, 위글문, 까자흐문, 조선문 등 50여종의 소수민족 문자가 있다고 한다. (학자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쟁의가 많음.)
여러 소수민족 문자들을 구경하기 위해 기자는 요즘 북경 민족문화궁에서 개최된 “중국민족문자서예작품 및 문헌전시회”를 참관했다.
중국민족도서관 오귀표 관장은 8월 8일에 시작해 8월13일에 마감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경축하고 또 중화 여러 민족의 단결 모습을 보여주며 중국의 다양한 문자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진행된 행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애국주의 주선률을 고양하고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며 또 각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각 민족 문자의 독특한 예술매력을 보여주었다며 이러한 행사는 향후에도 계속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중화 여러 민족의 문자를 비교적 완정하게 전시한 이번 행사는 연인수로 6,500여명의 관객을 맞이했다. 그들은 전시회가 13일에 마감한다는 말에 아쉬움을 표하며 “며칠 더 연장하면 좋겠다”라는 애석함을 나타냈다.
어린 딸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구경하러 온 류녀사(한족)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북경을 떠나지 않고도 중화 여러 민족의 다양한 문화를 체감할 수 있었던것 같다며 어린 딸에게는 특히 필요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중국민족도서관 사서 및 목록편성부(采访编目部)의 리향 부주임은, 이번 전시회는 민족문화궁에서 주최하고 중국민족도서관, 민족문화궁 전시관, 민족문화궁 박물관에서 주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중화 여러 민족의 서예작품(46가지 문자)과 고대서적, 현대서적 등 300여개의 전시물을 전시했는데 전시된 작품의 문자종류는 51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여러민족 문자들/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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