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에서의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개막식
[ 2019년 08월 16일 10시 32분   조회:5359 ]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문화관광을 통해  민족특색을 갖춘 아름다운 도문시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은 2019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15일 저녁 7시 30분, 길림성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2019두만강문화관광축제 가동의식
 

오프닝 무용 <학이 난다>
 

독창 <리상은 불멸의 빛>, <북경송가>, 

<붉은별 나를 비추네>-리쌍강(李双江) 가수
 


독창 <패왕별희>, <강산무한>, <정충보국>
-도홍강(屠洪刚) 가수
 

독창 <아리랑련곡>, <아름다운 도문으로 오세요>
-임향숙 가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70년간 도문시의 발전상이 담긴 홍보영상과 곡경국(曲敬国)의 시랑송 퍼포먼스외에도 리쌍강(李双江), 도홍강(屠洪刚), 김영철, PANDA조합, 임향숙 등 유명가수들과 배우들이 큰비를 무릅쓰고 무대에서 “감동과 축복”이라는 리념에 초점을 맞춘 메들리와 무용, 합창 등으로 새중국 창건 70주년을 축하하는 주제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두만강문화발전촉진회가 주최하고 북경감각지혜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주관한 이번 두만강문화광광축제는, 새중국 창건 70주년 기념행사와 제6회 길림성 시민문화축제 도문시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제9회 두만강문화포럼, 두만강투우축제, 두만강미술작품전 등 5대 류형의 16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도문시 두만강광장, 일광산 삼림공원, 월청진 백년부락, 석현진 수남촌 등 곳에서 남녀로소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리설선
사진/ 리창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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