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려행 애호자들의 '조선 자전거관광'이 13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조직자인 백철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비서장은 국내에서 조선려행을 희망하는 자전거려행 애호자 19명을 모집해 4박 5일간의 자전거려행을 추진했다. 단동을 비롯한 심수, 대련 등 지의 19명 자전거려행 애호자들은 8월 9일 단동역에서 기차로 조선 평양까지 이동한 후 자전거로 평양, 남포를 잇는 고속도로와 대동강 량안, 미래과학자거리 등 80여킬로메터를 질주했다.
백철은 평소 국내외 마라톤대회 기록계측과 자전거려행 등에 적극 참여했다. 단동에서 조선 신의주를 거쳐 평양과 금강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려행하는 것이 그의 오랜 숙원이였다. "오래전부터 조선 자전거려행을 추진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심청송 회장의 협조로 조선 모 국제려행사와 유관부문과의 오랜 협상끝에 드디여 허가받았다"고 하면서 "대단히 성공적인 려행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전거려행 애호자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원산에서 금강산까지의 자전거려행 코스도 신청중에 있다"고 밝혔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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